우주 쓰레기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
고나영 글, 김은경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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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쓰레기? 우주에도 쓰레기가 있나? 라고 생각하면서 읽게 된 책이예요.

사실 환경과학이라고 하면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또 탄소배출..

이런 것들을 먼저 생각하는데 우주까지? 라고 먼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 우주 쓰레기문제도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우주는 우리와 아직도 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GPS나 네비게이션 등.. 많은 부분이 우주에 있는 인공위성으로 인한 것이라고 하니

우주와 우리생활이 그리 먼 얘기가 아닌 듯해요.

 

이 책에 나오는 우주 쓰레기 청소부 아저씨는 사실 현재 있는 직업은 아니지만,

조만간 등장하게 될 직업 중 하나겠지요.

우리 지구도 쓰레기 때문에 몸살인데, 우주까지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지구인들..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너무하다고 해야할지요.

그런 우주쓰레기가 인공위성에 부딪히면 지구에 장애가 생길 수도 있고,

또 지구에 떨어지면 작은 것도 엄청난 위력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우주로 가는 기술은 계속적으로 발달이 되고 있지만, 우주쓰레기를 없애는 문제도

함께 고민을 해야하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우주가 먼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다는 것도 깨달았구요.

언젠가는 화성에서 살게 될 지도 모르지만.. 하나뿐인 우리 지구도 함께 지켜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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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갈고 닦는 예절 동자례 - 조선 시대 어린이 예절 책 우리 고전 생각 수업 1
서신혜 글, 김경신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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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으로 유명한 스콜라북에서 새로운책이 나왔네요.
제목이 나를 갈고닦는 예절 동자례랍니다.
전에 나왔던 책들도 어린이들의 바른습관을 위한 책들이 많아서 이책도 관심이 가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하도 어렸을때부터 공부만 하고 예절이 없다는 얘기가 많잖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나온답니다.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별로 다르지 않은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때는 공부해라 라는 얘기도 들었지만 그래도 예의범절과 관련된 얘기도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어른 먼저 식사하시게 하고 인사도 잘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등등
어렸을때 맨날 똑같은 얘기라고 듣기싫었던 기억이 있어서
우리애들한테는 많이 안하고 알고 있으니 때되면 하겠지했는데..예절은 몸에 배어야하는 것이라네요.
동자례라는 책은 조선시대에 아이들의 예의범절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책이라고 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다 비슷한가봐요.
동자례를 현대 상황에 알맞게 풀어주면서 이야기형식으로 되어있어 책인데, 내용도 좋지만 재미도 있어요.
초등학생 연우가 할아버지 한테 설명을 듣는 것인데 세수하고 머리 빗는 예절 ,옷 입는 예절, 절하는 예절 등 정말 일상생활 하나하나에 대한 예절을 이유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서 저도 아.. 그렇구나 하면서 읽었어요. 
사실.. 어떤 분들은 애들이 읽을 책도 많은데 굳이 이런책까지 읽어야하냐고 생각하실지모르겠지만
그래서 더더욱 읽어야하는것같아요. 엄마아빠가 바쁘다는 이유로 애들은 공부해야 한다는 이유로 예절에는 참 소홀해지고 있는데 딱 필요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요즘 이웃간에도 다툼이 많다고 하는데, 서로 예의를 지키면 그렇지 않겠지요?

처음부터 예의없는 아이는 없다고 하지요. 배우지못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해서 그렇지요~
이 책을 스스로 읽는 아이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더 좋을것같아요.
함께 읽고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참 예의바르다는 얘기듣는 아이가 될것같네요.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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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똑똑해 - 성적표에 나오지 않는 아이의 숨은 지능
토마스 암스트롱 지음, 김정수 옮김 / 미래의창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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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똑똑하다고 하는 건 보통 언어적, 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아이를 보고 말하지요~

시험잘 보고, IQ가 높은 아이들을 똑똑하다고 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해 온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 너는 똑똑해에서는 그런 아이들만이 아닌 8가지 분야에서 잘하는 아이라면

모두 똑똑한 아이라고 말해주고 있답니다.

바로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이론인데요~ 사람은 모두 8가지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언어지능, 음악지능,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인간친화지능, 자기성찰지능, 자연친화지능

언어, 논리수학은 기존의 공부잘한다고 말하는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것이라고 할수있겠지만

나머지 지능들은 어떨까요? 음악지능은..음악가, 신체운동지능은 운동선수??

그럼 공간지능, 인간친화지능.. 나아가 자기성찰과 자연친화 지능이 높은 것이 똑똑한거라고

이해가 되는지요.. 안된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된답니다.

공간지능은 그림이나 디자인, 설계를 잘 하는 지능이라고 볼 수 있고, 인간친화지능이 높은 사람은 상담가나 법률가, 정신과 의사, 사회 운동가.. 그리고 영업을 잘 하는 사람들도 이 분야의 지능이 높은 사람이랍니다.

또 자기성찰지능이 높으면 목사나 신부님, 철학자 등을 들 수 있고, 자연친화지능이 높은 사람은 동물이나 식물,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살펴보고 나니.. 요즘의 직업들은 하나만 잘 해서는 어려운 것이 많아요.

한 분야의 지능만 높고, 다른 분야의 지능이 좋지 못하다면 직업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겠지요.

만약 논리수학지능이 높아서 의사가 된 아이가 인간친화지능이 낮아서 환자들이나 같이 일하는 사람과 지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아무리 솜씨가 좋아도 그 사람을 싫어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한 분야의 지능이 높은 사람이라도 다른 분야의 지능도 계속적으로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요즘 통섭적 인간이 대세라고 하지요.. 이런 여러 분야의 지능이 골고루 발달된 사람이 바로 통섭적 인간이 아닐까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분야의 지능을 발달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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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적 인생의 권유 - 최재천 교수가 제안하는 희망 어젠다 최재천 스타일 2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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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육관련세미나를  듣다보면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통섭이라는 단어다.
통섭? 알듯말듯 도대체 무슨뜻일까? 그러던중 최재천 교수의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통섭적 인간, 통섭적 인생.. 이런 분야에서 단연코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최재천 교수님...

이 책은 지금까지 나왔던 통섭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서 쓴 글이라고 할 수 있고,

통섭적 인생을 살기위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물론 이 책이 교육책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써..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지향할 바를  알려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통섭은 전체를 도맡아 다스라다라는 뜻으로 정의될수 있고 현재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지식의 융합이라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내가 자랄 때만해도 한 분야만 잘하면 되었었고 대학시험도 한 학과를 콕 집어서 시험을 보았다.

하지만 요즘은 일단 수능을 보고 그다음에 학교, 과를 선택할 수 있고.. 또 그 과 조차도 1학년때는 통합으로 공부하는 곳도 많다. 한 우물만 파게 하는 전문가가 인정받는 시대가 지나고, 두루두루 잘 하는 팔방미인형 인재가 인정받는 시대가 온것이다.

지난번 한 강연회에서 들은 말을 이 책에서 다시 볼 수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 다산 정약용,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공통점은? 모두 여러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한 사람들이다. 물론 이 분들이 현재에 태어난다고 해도 예전만큼 능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서 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면서 타 분야에 응용하는 능력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이런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독서.. 서재를 거실로 꾸미는 것도 중요하고 다양한 분야의 많은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도 모르는 분야의 것도 알수있도록 읽는 기획독서가 필요하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통섭적 인생.. 이 책과 함께 아이들의 교육적 방향도 잡고.. 나의 삶의 방향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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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없는 아파트 인테리어 - 스타 디자이너 조희선 군단의 생활 밀착형 홈 카운슬링
전선영.임종수 지음 / 중앙M&B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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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초기에는 남의 집이지만 아기자기 이쁘게 꾸미고 살았다.
그렇지만 아이가 하나둘 태어나고.. 늘어나는 살림에 인테리어라는 말은
나와 상관없는 말이 되어버린지 오래인듯하다.
 
하지만 막내가 어느덧 5살이 되고.. 큰애는 내년에 중학생이 되다보니
방도 꾸며줘야 할것 같고.. 조만간 막내의 방도 마련해줘야하는데
그러면서도 이젠 부부의 공간도.. 또 예쁜 주방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러던 중 실패없는 아파트 인테리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아파트라는 공간은 같은 단지라면 대부분 똑같이 인테리어를 하게되는데
디자이너가 하는 인테리어는 뭐가 다를까..
어떤 점을 내가 참고할 수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들여다 보게 되었다.
 
그런데.. 집들이 정말 이쁘다. 이쁘기만 한게 아니고, 실속도 있는 공간
바로 내가 찾던 그런 공간이 실제로 있다니~!!
깔끔하면서 수납이 다 되고.. 그러면서 동선도 좋은 인테리어~
내가 눈여겨 본 공간은 주방과 가벽으로 공간분할하는 것..
물론 살면서 공사를 한 집도 많았지만..실제로 살면서 큰 공사는 어려우니..
간단한 공사나 위치변경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수있는 아이템을 눈여겨 보게 되었다.
ㄷ자형 조리대나.. 가벽으로 한 공간안에서 나누는 것등..
또 발상의 전환을 해서 좀더 효율적으로 동선을 이동하는 것들을 참고할수있었다.
 
조만간 대대적인 정리를 할 예정인데,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다만.. 공사전의 모습이 있어서 비교를 하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건 평면도로 만족~
새로 이사갈 사람이나 낡은 집을 고치려고 하는 가족에겐 꼭 필요한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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