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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착한 초콜릿 아름다운 공정 무역 - 공정하지 않은 무역은 왜 생길까? ㅣ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63
김미조 지음, 유남영 그림 / 뭉치 / 2021년 4월
평점 :
모두가 행복한 착한 초콜릿 아름다운 공정무역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랍니다.
이번에 나온 책은 아름다운 공정무역으로 세계화 시대에서 무역의 역할,
그리고 공정무역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내용이예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바나나는 정말 비싼 과일이었어요.
한송이도 아닌 한개에 천원정도 했었거든요. 그래서 바나나를 좋아했지만 많이는 못먹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바나나가 많이 싸졌지요.. 그런데 우리가 싸게 먹는것이 좋은 것일까요?
생산지에서 우리나라까지 오기 위해서도 돈이 드는데 그렇다면 생산자에게서는
정말 싸게 사야 하겠지요?? 정당한 댓가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구요.
초콜릿, 커피, 설탕 등은 대부분 개발 도상국의 가난한 농민들이 농사지은 원료를
회사에서 아주 싼 값에 구매해서 가공해서 이윤을 남깁니다.
그런데 이윤을 많이 남기기 위해서는 농민들에게 공정한 대가를 주지않지요.
그래서 선진국의 소비자와 유통업자가 가난한 나라의 노동자나 농민이 만든 생산품을
정당한 가격으로 거래하는 공정무역이 생겨났어요.
공정 거래 원칙에는 아동 강제 노동 금지, 차별 금지, 투명하고 장기적인 거래 파트너십 등
다양한 원칙이 있고, 이런 원칙을 잘 지키는 지 확인하기 위한 공정무역단체 협의회가 있어요.
우리나라도 이런 단체에 소속된 제품을 이용하면 공정 무역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랍니다.
무조건 싼 제품이 좋은 것이 아니고,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것임을 아이들이 알게 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실제로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