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과학 : 우주
천민우 지음 / 스마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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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천문학을 전공하고 싶었습니다

지구과학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외울것이 많죠

그런데... destiny... 고등학교에서 지구과학을 공부하는데 너무 적성에 맞는 겁니다

그래서 지구과학2를 선택과목으로 했고, 천문학과를 갈까 했는데... 결국 다른 과를 선택했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워낙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기에 대신 읽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유튜브에도 좋은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기에 대신해서 행복하게 지식을 얻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우주 관련 "미노스"라는 과학 유튜브가 있죠

27만명이 구독한 유튜브인데, 저도 가끔 올라오면 보고 있습니다

우주에 대한 것을 짧고 간결하게 설명해주시는데 재미있어서 보고 있는데, 마침 새책이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제가 본것도 있고 못 본것도 끼어있드라구요

영상과 똑같이 만들 수 없기에, 그림체로 내용을 대신합니다

 


이런식으로 선형태의 그림으로 가끔 설명을 해줍니다

 

지구가 갈라지는 것은 본 기억이 있는것 같아요

영상으로 표현하기 힘든것을 이런식으로 표현해줍니다

 



하늘의 별이 많을까요? 땅의 모래가 많을까요?

저는 알고 있으니~ 책으로 봐보세요 하하하

 

먼 미래의 우주 이야기서부터, 우주의 deep한 부분까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알려줍니다

 

물을 부어서 태양을 끌 수 있을까요??

지구를 통채로 박아도 안 꺼질것 같은데 흠흠??

 

우주가 왜 어두울까라는 근원적인 질문까지!

우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어지간한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유튜브로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이지만, 유튜브로 모든 것을 보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들죠

그래서 이렇게 책으로 본다면 2~3시간만에 모든 영상을 보는 효과가 있으니, 미노스의 영상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더 책으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노스 #우주유튜브 #만약에과학

#천민우 #스마트북스 #책사의이야기

#수학이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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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책을 읽지 않던 제가 책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유튜브 영상까지 만들면서 더욱더 책을 많이 읽게 되었네요 :)

책은 확실히 사람의 지식도 높여주면서 언어적으로 향상시켜 주는 것이 있습니다

아직 초보 유튜버이지만 더욱 더 열심히 하여 영향력 있는 유튜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제가 산 책도 있고, 서평단 이벤트에 열심히 응모하여 된 책들을 다 모아본 저의 시크릿 서점을 공개합니다


#우리집올해의책, #책추천, #책사의이야기, #피터의원리, #코로나에걸려버렸다, #블로그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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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민음사
출판일 : 1997년
저자 : 로버트 키요사키​

학창시절 집에 부모님이 사놓으신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지금은 표지가 바뀐 것 같은데 당시에 빨간색으로 된 표지가 눈에 띄었다

제목도 참 잘지은 것 같았다

확실히 제목이 첫인상을 결정하기에 나의 눈을 사로잡았고
경제지식이 없는 나는 그 책에 매료되어 매년 한번씩은 읽는 것 같다

어느덧 그 고등학생은 40대를 바라보는 중년이 되었고, 그 책은 나의 베스트 1 서적으로 남아있다

매번 유튜브 콘텐츠 리뷰를 하는데 이 책 만큼은 한번 재미있게 만들어보고 싶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대략적인 내용을 많이 아실거라 가정하며

요즘 영화,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타임워프를 적용!!! 하여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최근에 배우고 있는 동영상 편집 기술을 활용하여 나름 다이나믹한 것을 주었다

주 내용은 부자아빠가 알려주는 내용에서 2020년 버전으로 추가를 하였다

책에서는 저작권 관련 내용은 많지는 않은데 시대가 20년이나 지난 만큼 변화된 환경에 대한 설명을 부가하였다

1인 크리에이터가 성장하고, 유행하는 시대에서 1인 브랜드로 활약하면 봉급쟁이 생활에서 탈출하여 경제적 자유를 이루지 않을까 하고, 개인적 견해를 추가하여 만들어보았다

부자아빠의 가르침 + 개인적 2020년 상황을 추가하여 재해석한 영상이다

뭐 제가 아직 그러한 경제적 자유를 얻지는 않았지만... ㅠ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참고) 유료광고포함을 넣은 것은 주책인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와는 상관이 없고, 첫 책소개 영상에 일부 무료로 제공받은 서평단 영상에 들어있어서 첨부하였습니다!


#우리집올해의책
#알라디너TV #알라딘서점
#부자아빠가난한아빠 #로버트키요사키
#민음사 #책사의이야기
#1인크리에이터 #올해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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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회사 빼고 다 재미있습니다만
롸이팅 브로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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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접하였을 때에는 회사가 싫어서 회사를 욕하는 책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재미있게 회사를 10는 책으로 알고 읽어보았으나 내용은 전혀 다른 책이였다

결론적으로 회사를 벗어나 개인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유쾌하게 드려낸 책이다

그래서 책 추천대상은 회사 퇴사를 고려하는 직장인에게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만약 책 제목을 "퇴사하여 월 300씩 버는 방법!!" 이렇게 했으면 다른 유사 책들과 크게 다른 점이 없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책 제목을 특이하게 지어서 독자에게 눈길을 끌 수 있게 제목을 지었다.


 

저자는 마케팅 팀장으로 이직을 하려고 하였으나, 좋은 직장으로 무려!!, 그러나 가지 않고 다른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친구들이 다 왜 퇴사를 했냐고 하는 것 보니 나름 좋은 회사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회사를 다녀본 사람이라면 공감갈 만한 내용이 앞에 있다

"직원은 직원의식만 있으면 된다. 주인의식은 주인이 가져라"


이전에 백종원 대표가 세미나 같은 것을 했는데, 어느 주인이 종업원들이 주인의식이 없다고 하자, 종업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없다고 일침을 했다


회사에서 열심히 한다고 주어지는 것이 있는가? 열심히 일하면 더 일을 주는게 회사의 섭리다


일 잘하는 개미에게는 일을 더 주고, 일 못하는 개미에게는 일을 안 주는게 회사다


열심히 할수록 더 번아웃되는게 개인적 경험이였다


주인처럼 행동하라고 해놓고서는 보고하러 가면 깨는게 회사이다.

그런 것을 보며 저자는 주인의식을 가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직원의식 정도면 된다고 생각했다


주인이면 결정 권한을 주어야 하는데 말은 주인이지 직원인 것이다

어느 순간 열심히 하던 저자는 회사에 대해 내려놓고 보니 가족이 보이고, 친구가 보이고, 세상이 보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회사에 대해 다르게 생각을 하였다


회사에 대한 집착이 줄어드니 회사 생활이 편안해졌고, 결국 퇴사하여도 수입이 있는 퇴사자가 되었다

저자가 사용한 단어중에 일탈이라는 단어가 있다

일탈이란 일상에서 벗어나는 일을 말하지만, 일탈은 일을 탈출한다는 의미이다


이 일탈이 결국엔 돈이 되는 일탈이 되었으니 얼마나 좋은가?

저자가 처음 일탈을 한 것은 에어비앤비이다.


요즘에는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2015년 당시 우리나라에 7천명의 호스트 있었다고 한다.

당시 저자가 한국에서 1위를 하리라고 예상을 하지 못 하였고 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하여 결국엔 게스트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슈퍼호스트가 되어 상까지 받았다고 하니 대단하신 분이다.

물론 가격이 싸다고 된게 아니라 다른 노하우도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운이 닫았는지 친한 후배의 전화 한통이 강사로써 커리어 만드는 시발점되었다

후배 소개로 대학에서 취업세미나를 갔는데 대학 강의를 한 것 후기가 좋은 것을 보고 취업 특강 요청이 들어왔다고 한다.


첫강의료 20만원. 계속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지금까지 강의한지 5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운은 그냥 오는게 아니라 저자의 강의력이 있었기에 운이 들어온 것이다

운은 만드는 것이라는게 이 사례를 보고 알 수 있었다.

내가 의지가 있다면 그 어떤 주제라도 강의가 될 수 있고, 그 강의가 필요한 누군가는 세상 어딘가에 반드시 있다.


내 능력만 있다면 나도 당신도, 어느 누구라도 강사가 될 것이다

물론 능력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 아무나는 당연히 안되니 준비가 되어있다면 나도 강사가 될 것이므로 운은 능력있는 사람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느꼈전 점이다


매달 강의로 7~80만원의 부가적인 수입을 얻고 있으며, 전자책으로 매달 받는 인세로 커피 정도는 사 먹고 있다고 하니 여러 부분에서 돈을 벌고 있다니 내가 원하는 삶이다


취업강의다니면서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엮은 에세이로 80군데 투고 했지만 연락 대부분 안 았다고 한다.

거절 메일이라도 온게 오히려 고마울 정도였다고 한다.


19개월동안 225권 인세 50만원. 한달에 2.7만원 정도라고 하니 적긴하지만 한번 출간하면 들어오는 수입이니 나쁘지않다


결국 이 책도 출판을 한 것이고, 저자에게는 커피값 이상은 들어가고 있을 것이다

브런치라는 어플이 있는데 글쓰기 어플로 여기에서 170만명이 저자가 쓴 글을 읽었고, 이 것을 계기로 리크루팅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맛있는 글은 유명한 음식처럼 많은 사람에게 회자된다

라는 문구는 와닫는다


또 학생 취업 상담하는 유튜버도 운영하고 있다니 정말 바쁘게 사신다

책 제목과 전혀 다른 이야기


그런데 내가 원하던 책!!

N잡러를 꿈꾸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화이팅브로, #이담북스, #진지하게회사빼고다재미있습니다만, #n잡러, #퇴사고민, #리크루팅, #퇴사후뭐하지, #책사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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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 - 미술품을 치료하는 보존과학의 세계
김은진 지음 / 생각의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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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은 언제나 두근거린다

파리의 에펠탑,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등 진귀한 미술품과 유적지가 우리를 반긴다

파리는 건물 곳곳마다 미술품 천지이다

그런데 그러한 미술품이 만들어진지 상당히 오랜시간 되었다

한국에는 많은 전란으로 인해 많은 미술품이 손상을 입고 없어졌는데

유럽들 또한 전쟁을 엄청나게 치루었지만 미술품만은 고수했는지 많이 남아있다

과연 그러한 미술품들을 보면 어떻게 보존을 할지 궁금하였다

(1)

테세우의 배의 역설이 있다고 한다.

테세우스는 아테네 최소의 영웅이였습니다.

그의 배를 기념품으로 보존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가 썩어 새로운 나무로 계속 대체하여 보존하였습니다.

이 배는 더이상 테세우스의 배가 아닌 새로운 배가 되었는데 이는 테세우스의 배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남대문은 2008년 화재로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다.

현재는 복원되었지만 이것은 남대문인가?

경복궁 또한 일제에 의해 많이 없어졌는데 현대의 기술로 지은 경복궁 또한 경복궁이 맞는가???

애매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이탈리아 미술사학자 페데리코 제리는 "잘못된 한 명의 복원가는 비행기 폭격보다 더 큰 피해를 남길 수 있다"라고 했다.

제아무리 훌륭한 미술 작품도 시간의 흐름을 피할 수 없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바로 복원가의 지나친 개입이다.

미술품 보존이 하나의 학문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100년이 채 되지 않았고, 영국 런던에 첫 학교가 생긴것이 1934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알려지지 않은 많은 미술품 보존가들이 고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보전하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고,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우리는 오랜기간 고대 미술들을 미래의 후손들에게 넘져줄 수 있는 것이다

 

(2)

네덜란드의 유명한 미술가 램브란트의 미술품은 수난을 많이 당했다고 한다.

램브란트의 '야간순찰' 그림은 몇번의 수난을 당했다고 한다. 그 중 1975년 한 남자가 칼을 휘둘러 그림 여기저기 찢어져 버린 사건이 있었다.

다른 두번의 손상은 미비한 편이였으나 이번에는 대수술이 필요하여 강한 접착제를 사용하여 실을 한 올씩 올려 이어주어 신중히 진행되었다고 한다

2019년 "야간순찰 대수술"이라는 프로젝트로 유리 벽 안에서 복원하는 모습을 모든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를 하고 있다한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램브란트가  당시 그렸던 그림에 최대한 가깝게 복원하려하며, 더이상 보존, 복원은 숨겨진 곳에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공개되고 있으며 또 그 자체로 미술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이 되고 있다.

 

(3)


이전에 유럽 여행을 가서 시스타나 성당에서 벽화들을 보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도대체 몇백년전에 어떻게 저런 높은 곳에 그림을 그렸을까?

몇십년에 걸쳐 완성을 한다는 말이 왜 그런지 알게 되었고, 사진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을 느꼇다.

아마 나같으면 몇일 하다가 팔 아파서 안 했을 것 같은 작품을 자신의 인생을 바쳐 역작을 만들어 내는 작가들에게 감명을 받았고, 모든 사람들이 천장 아래에서 셔텨만 누르고 입을 벌리는 모습이 새록새록 기억난다

석제 작품이나 건출물 오염에는 레이저가 사용되는데 작품 표면에 있는 먼지와 오염물을 강력한 레이저 에너지로 태워 증발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레이저 기계 옆에는 항상 기화된 오염물을 즉시 빨아들이는 흡입기가 있다.​

석제에 그을음이 낄 수 있는데 이런것은 사람의 손으로 긁는데는 한계도 있으며 화학약품을 잘못 처리하면 오히려 망가질 것인데 레이저를 이용해서 사람의 피부 치료하듯 한다는게 신기하였다.

 

(4)

 


스페인의 아주 유명한 사례가 안 빠질 수 없다.

바로 세실리아 할머니와 원숭이가 된 예수 사건인데, 할머니는 성당 벽의 예수가 너무 보기 좋지 않았는지 직접 색을 칠해 복원하려 했으나, 이상한 그림이 되었고, 온 세계의 조롱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조용한 시골에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일부러 이 그림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고, 사건이 발생한  그해 4.5만명이 찾아왔고, 연평균 1.6만명 정도가 올 정도로 관광 명소가 되어버렸다.

이 벽화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이 제작되고, 관광객을 맞으려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유명한 일화이다.

복원이 아니라 파괴가 된 복원이지만 역으로 인기가 있어버린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례인데 종종 세계 토픽으로 다른 세실리아 할머니 사례가 나오니 앞으로도 많은 괴짜 복원을 기대해본다(기대하면 안되나?)

요즘 유난히 미술책이 많이 나온다.

그러한 유명한 미술가의 역사도 좋지만, 이런 숨겨진 미술사에 대한 이야기도 새로웠다.

고대 작품들을 복원하기 위해 최첨단 과학 기술을 동원하여 좀더 밝게, 좀더 깨끗하게, 좀더 원작가가 처음 만들었을 때 처럼 복원하는 미술가 or 과학자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신선한 미술 주제여서 재미있게 보았다.

과학과 미술의 만남!

이 얼마나 신선한 소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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