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회사 빼고 다 재미있습니다만
롸이팅 브로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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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 이 책을 접하였을 때에는 회사가 싫어서 회사를 욕하는 책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재미있게 회사를 10는 책으로 알고 읽어보았으나 내용은 전혀 다른 책이였다

결론적으로 회사를 벗어나 개인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유쾌하게 드려낸 책이다

그래서 책 추천대상은 회사 퇴사를 고려하는 직장인에게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만약 책 제목을 "퇴사하여 월 300씩 버는 방법!!" 이렇게 했으면 다른 유사 책들과 크게 다른 점이 없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책 제목을 특이하게 지어서 독자에게 눈길을 끌 수 있게 제목을 지었다.


 

저자는 마케팅 팀장으로 이직을 하려고 하였으나, 좋은 직장으로 무려!!, 그러나 가지 않고 다른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친구들이 다 왜 퇴사를 했냐고 하는 것 보니 나름 좋은 회사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회사를 다녀본 사람이라면 공감갈 만한 내용이 앞에 있다

"직원은 직원의식만 있으면 된다. 주인의식은 주인이 가져라"


이전에 백종원 대표가 세미나 같은 것을 했는데, 어느 주인이 종업원들이 주인의식이 없다고 하자, 종업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없다고 일침을 했다


회사에서 열심히 한다고 주어지는 것이 있는가? 열심히 일하면 더 일을 주는게 회사의 섭리다


일 잘하는 개미에게는 일을 더 주고, 일 못하는 개미에게는 일을 안 주는게 회사다


열심히 할수록 더 번아웃되는게 개인적 경험이였다


주인처럼 행동하라고 해놓고서는 보고하러 가면 깨는게 회사이다.

그런 것을 보며 저자는 주인의식을 가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직원의식 정도면 된다고 생각했다


주인이면 결정 권한을 주어야 하는데 말은 주인이지 직원인 것이다

어느 순간 열심히 하던 저자는 회사에 대해 내려놓고 보니 가족이 보이고, 친구가 보이고, 세상이 보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회사에 대해 다르게 생각을 하였다


회사에 대한 집착이 줄어드니 회사 생활이 편안해졌고, 결국 퇴사하여도 수입이 있는 퇴사자가 되었다

저자가 사용한 단어중에 일탈이라는 단어가 있다

일탈이란 일상에서 벗어나는 일을 말하지만, 일탈은 일을 탈출한다는 의미이다


이 일탈이 결국엔 돈이 되는 일탈이 되었으니 얼마나 좋은가?

저자가 처음 일탈을 한 것은 에어비앤비이다.


요즘에는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2015년 당시 우리나라에 7천명의 호스트 있었다고 한다.

당시 저자가 한국에서 1위를 하리라고 예상을 하지 못 하였고 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하여 결국엔 게스트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슈퍼호스트가 되어 상까지 받았다고 하니 대단하신 분이다.

물론 가격이 싸다고 된게 아니라 다른 노하우도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운이 닫았는지 친한 후배의 전화 한통이 강사로써 커리어 만드는 시발점되었다

후배 소개로 대학에서 취업세미나를 갔는데 대학 강의를 한 것 후기가 좋은 것을 보고 취업 특강 요청이 들어왔다고 한다.


첫강의료 20만원. 계속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지금까지 강의한지 5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운은 그냥 오는게 아니라 저자의 강의력이 있었기에 운이 들어온 것이다

운은 만드는 것이라는게 이 사례를 보고 알 수 있었다.

내가 의지가 있다면 그 어떤 주제라도 강의가 될 수 있고, 그 강의가 필요한 누군가는 세상 어딘가에 반드시 있다.


내 능력만 있다면 나도 당신도, 어느 누구라도 강사가 될 것이다

물론 능력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 아무나는 당연히 안되니 준비가 되어있다면 나도 강사가 될 것이므로 운은 능력있는 사람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느꼈전 점이다


매달 강의로 7~80만원의 부가적인 수입을 얻고 있으며, 전자책으로 매달 받는 인세로 커피 정도는 사 먹고 있다고 하니 여러 부분에서 돈을 벌고 있다니 내가 원하는 삶이다


취업강의다니면서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엮은 에세이로 80군데 투고 했지만 연락 대부분 안 았다고 한다.

거절 메일이라도 온게 오히려 고마울 정도였다고 한다.


19개월동안 225권 인세 50만원. 한달에 2.7만원 정도라고 하니 적긴하지만 한번 출간하면 들어오는 수입이니 나쁘지않다


결국 이 책도 출판을 한 것이고, 저자에게는 커피값 이상은 들어가고 있을 것이다

브런치라는 어플이 있는데 글쓰기 어플로 여기에서 170만명이 저자가 쓴 글을 읽었고, 이 것을 계기로 리크루팅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맛있는 글은 유명한 음식처럼 많은 사람에게 회자된다

라는 문구는 와닫는다


또 학생 취업 상담하는 유튜버도 운영하고 있다니 정말 바쁘게 사신다

책 제목과 전혀 다른 이야기


그런데 내가 원하던 책!!

N잡러를 꿈꾸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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