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식량 위기에서 구할 음식의 모험가들
아만다 리틀 지음, 고호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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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이 먹는 음식이 GMO라고 써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마도 내 몸에 GMO를 넣는다고!! 말도 안되!! 이렇지 않을까?


GMO는 한국에서는 이용하면 표시사항에 넣어야 하지만 오리진을 100% 다 알 수 없다


외국에서도 의도하지 않은 혼입은 어떻게 할 방법은 없다



마이크 농장은 비GMO농법을 사용하나 잭슨 농장은 GMO를 재배한다면 바람에 날려 뿌리를 내리는 것을 어떻게 막겠는가?


점점 GMO가 퍼지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GMO에 대한 규제는 하고 있으나 먼 미래에는 우리도 결국 GMO를 먹을 것이며, 이미 먹고 있을 것이다


외국에서도 GMO를 반대하는 분위기가 높을 것이지만, 외국에서 들여온 과자만 보더라도 GMO 사용 제품이라든가 GMO 혼입 가능성 있음이라는 문구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꼭 GMO가 나쁜 것일까?



만약 아프리카 어느 가난한 나라에 식물이 잘 자라지 않는데 GMO 옥수수를 심어서 풍족하게 먹을 수만 있다면 이것은 좋은 일 아닐까?


GMO 변형을 통해 100에이커당 100%의 생산량이 아니라 200%의 생산량을 보이면 인건비도 절약되고, 식품 비용도 줄어드는 일석이조가 아닌가?


GMO에 대한 찬성과 비찬성에 대한 의견이 다분하니 아직까지 뭐가 좋다고 할 수 없기에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결국 모든 제품에 GMO가 퍼질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인공 배양육은 어떤가?


고기는 고기지만 살아있는 동물을 죽이는 것이 아닌 실험실에서 배양해서 조직을 만든 것을 먹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채식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채식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이 더 몸이 좋지 않다는 글도 많이 있다


어느 스님의 건강생태를 분석해보니 많이 좋지 않았다는 것은 그 증거가 아닐까 한다(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닭장에서 몸을 아예 안 움직이는 닭을 먹은 우리도 닭의 스트레스를 그대로 먹으면 건강에 좋을까?


좁은 돼지우리에서 평생을 있던 돼지를 먹으면 우리 몸에 좋을까?


생고기를 미생물 분석을 해보면 대장균 같은 균이 많이 검출된다고 한다. 이런 것을 먹는 우리의 몸은 건강한가?


동물의 인권(동권?)을 보호자하는 의견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그럼 아예 우리는 야채만 먹으면 될까? 야채를 먹는 것은 채권(??)을 유린하는 것 아닌가?


참 복잡한 일이다



그런데 동물 세포를 배양한 인공 배양육은 과연 우리의 몸에 건강할까?


동물이 자라는 과정은 정상적인 과정이다


하지만 세포는 인위적으로 배양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있지 않을까?


만드는 연구자들은 오히려 세포 성분을 조작해 좋은 성분이 많게 만들어서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다고 하나 바로 먹기에는 불안하다


아직 경험이 축적되지 않았기에 여러 사람에게 검증이 되야 먹겠는데 그게 내가 되기는 싫다


세계에서 여러가지 먹을 것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더욱 좋은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 행위가 우리에게 독이 되는 건지? 작물을 위해 유전자 변형을 하여 잡초에 강하게 만들었더니 슈퍼잡초가 생겨서 더 쎈 농약을 쳐야한다면 잔류농약은 우리의 먹거리에 올려지는 것이 아닐까?


먹거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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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는 책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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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을 받기 위해 가끔 테드 영상이나 미국 대학 졸업 연설을 보며 생각을 바로 잡습니다​


나도 과연 저런 사람처럼 될 수 있을까? 


저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을 했을까 합니다​


매번 영상으로 보는 것은 쉽지 않기에 이번에 알게 된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같은 책을 보면 빠른 시간에 많은 명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과연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이루어질까요?


모든 분들을 성공을 위해 꿈을 꾸실 겁니다. ​


저도 5년안에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번 밤마다 상상을 하는데요, 용기와 노력을 한다면 누구나 꿈을 이룰 것 입니다



요즘 나름 크리에이터(??) 생활을 하고 있는데 새로운 영감을 얻는 것이 쉽지 않네요.


유명인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영감을 얻을까요? 


유명인들의 영감을 얻는 방법을 따라하면 우리도 좋은 영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게 운이 좋아 성공했다고 하지만, 그들이 성공하는 것에는 피땀흘린 과거가 있을 것 입니다



우연은 없으며 운명도 다 내가 만드는 것 아닐까요?


하지만 성공을 위한 여정은 쉽지 않습니다

역경이 다가올 때, 다들 포기를 할 때,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면 우리에게 시련은 없을 것입니다


성공에 법칙이 있을까요? 


책에서 저에게 제일 맘에 와닫는 것은 벤저민 프랭클린의 "묵묵히 나가야" 한다는 거네요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해서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꾸준히 노력한다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야행성입니다. 


그러나 일을 하고 오면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아서 쉬다가 잡니다


하지만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면 습득하는 게 빠릅니다


그래서 그런가 요즘 새벽을 활용하자 라는 책이 다시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새벽을 잘 활용하면 남들보다 24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 여러가지 명언이 많습니다


사랑, 인간관계도 있지만 저는 요즘에는 성공에 대한 것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방법은 많겠지만 결국 "나만의 방법으로 꾸준하게 하다보면 알아준다"는 것이 저에게 맞는 방법인가 합니다


엘론 머스크가 자신은 일주일에 7일 일하고 100 몇시간을 일한다고 합니다


지치는 일일 수 있지만 남들보다 더 일찍 성공하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Flex와 욜로를 외치는 요즘 저는 성공을 외쳐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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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가 알려주는 전염의 원리 - 바이러스, 투자 버블, 가짜 뉴스 왜 퍼져나가고 언제 멈출까?
애덤 쿠차르스키 지음, 고호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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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학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수학 관련 책을 읽으려고 하면 쉽지 않은 책들도 많다​


제일 좋아하지 않는 책 제목으로는 "제일 쉬운~ xxx" 이런 류를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제일 쉽다고 한 책 치고 쉬운 책이 없드라..​


겉과 속이 다르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실망감이 온다​


수학이라고 붙어있으면 왠지 수학 공식이 우루루 나올 것 같다​


이 책도 수학자가 알려준다고 해서 통계나 수식이 많은 책일 것이라 생각하고 보았다​


수학자라는 단어보다는 코로나의 전염의 원리가 있어서 출시한 책인가? 하고 보게 되었다



목차는 심플하다​


전염이라하면 보통 병을 말하지만 금융의 광기 전염, 검퓨터 바이러스도 전염이다​


티비에서 집단면역이라는 말을 많이 볼 것이다​


북유럽 어느 나라에서 코로나 초기 집단면역으로 극복될 것이라고 하여 내버려두었다가 크게 호되게 당한 기사를 보았다​


과연 어떠한 병이던 펜데믹 상황에서 집단면역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왜 티비에서는 자꾸 백신을 이야기할까?​


우선 이 책은 수학자가 만들었지만 전혀~~~ 수학이 없다!​


수학에도 여러가지 분야가 있지만 이 저자는 역학자라고 한다​


아마 전염과 관련된 역학을 연구하시는 분 같다​


역학이라면 통계를 많이 쓸 것 같은데 흔한 통계표도 없다​


그럼 어떻게 전염에 대해 설명을 할까?



그래프 정도는 나온다. 하지만 다행히도 수학 공식은 나오지 않는다​


솔직히 대학 수준의 공식을 적어놓으면 몇명이나 이해를 하겠나?


독자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대학 수준의 공식 남발은 잉크낭비다!! ​


그래서 그런건지 저자는 간단한 그래프로 설명을 해주니 이해가 빨랐다​


어렵게 쓴다고 공식을 제시하였다면 나도 읽기 싫었을 것이다​


저자는 최대한 자세히 서술형으로 표현하여 수학책을 읽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감염을 시킬때 한명이 2명 감염시키고, 각 2명이 또 2명 이런식으로 감염을 시킬 것이다. ​


이것을 지수법칙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이해가 갈 것이다



왜 백신을 써야 하는지도 이렇게 간단히 표현할 수 있다니!​


백신을 안 한다면 한명이 5명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데, 백신을 다수가 맞는다면 감염지수가 5에서 1로 떨어지니 당연히 더욱 감염되는 속도가 낮아질 것이다


이런게 쉬운 수학이라는 것이다! 


공식을 안 쓰는게 정말 전문가이다



에르되시-레니 네트워크라는 것인데 이것을 에이즈에 연결해 생각해보면 한명이 에이즈에 감염되면 그 사람이 옆사람을, 또 옆사람을 연결해 감염시킬 것이다


하지만 몇개의 사슬만 차단해 준다면 저 모든 사람이 감염이 되지 않을 것이다


비주얼적인 표현을 써서 누구나 이해하기 좋았다



주식은 병이 아니지만 돈이라는 것에 심취하면 광기를 보이는 곳이다


처음에 주식 가격이 올라가는 열광 단계에는 망상에 빠져 일확천금을 노린다


하지만 뉴턴도 주식에서 망했다고 하지 않는가! 세계적 석학도 벌기 힘든 곳이다


망상에 빠질 때쯤 공포에 빠지고 절망에 빠진다​


병이 아니라 주식같은 곳에서도 어떻게 절망이 퍼지는가에 대해서도 읽어보니 재미있었다


이 책은 서술형이 주로 되어있어 수학책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병이 퍼지는 것에 대한 것도 관심이 많았는데 어떠한 메커니즘을 통해 병이 전파되는지를 서술로 표현하여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수학과 통계, 전염병 관련하여 관심이 많으신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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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가 알려주는 전염의 원리 - 바이러스, 투자 버블, 가짜 뉴스 왜 퍼져나가고 언제 멈출까?
애덤 쿠차르스키 지음, 고호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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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전파되는지를 서술로 표현하여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수학 없는 수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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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 - 밤에 읽는 클래식 이야기
송사비 지음 / 1458music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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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는 음악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예체능에는 꽝이라 미술, 음악, 체육은 공부를 해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대학교에서 교양으로 음악사를 들었는데 다행히도 선생님이 재미가 있으셔서 흥미롭게 들었지만 점수는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았다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저보다 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겠죠


어떠한 과목이던, 심지어 재미있는 과목이라도, 선생님이 재미없으면 재미없는 과목이 되고 맙니다​


반대로 선생님이 재미있으면, 재미없는 과목도 재미가 있죠


어떠한 과목은 수강신청을 하는데 바로 마감되는 과목이 있는가 하면, 평이 안 좋은 과목은 수강신청 마감이 다 되가는데도 자리가 많이 남아있는 것도 있죠


그런 과목은 들어보면 아.... 왜 인기가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음악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어려운 음악을 이론 중심으로 외워라 외워라 하면 재미없는 과목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읽게 된 책은 여러 음악책 중에서 가장 쉽게 몰입이 되는 쉬운 책이였습니다​


음악가들의 일러스트를 활용해서 눈길을 끌었고, 인스타그램 형태의 작가의 간략 프로필에 해시태그까지 신경을 쓴 부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댓글을 통해, 해당 음악가와 관련이 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가들 아시겠나요? 머리가 하얀게 특징이죠?​


사진도 좋지만 이렇게 일러스트로 하니까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하이든도 유명한 음악가입니다​


해시캐그의 놀람교양곡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아래 댓글로 모차르트 아버지가 "우리 아들 잘하고 있죠? #우쭈쭈" 

책의 구성을 정말 재미있게 만든 것 같아 흥미를 끕니다


베토벤이 키가 좀 작나요? 키도 그에 맞게 그린 것 이겠죠?


사계의 약장을 표현한 부분인데, 계절에 따른 일러스트도 이쁘고, 글씨도 눈에 확 들어오는 구성이 좋아요


각 장마다 음악 용어도 써넣고, 송사비님의 유튜브 영상 QR링크도 되어있어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 유튜브에서 더 생생감있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낭만파는 여러명이 있습니다​


슈베르트는 키가 작았나봐요! 


리스트는 거인인데요??


제가 제일 즐겨듣는 쇼팽도 나옵니다​


곡이 너무나 좋아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데 왜 쇼팽이 어떠한 곡을 쓰게 되었는지 잘 나옵니다​


폴란드의 정치적 상황에서 만들어진 곡에 대한 내용을 보고서 왜 그러한 곡이 나왔는지 알게 되었고, 절친 리스트와 절교한 이유는 처음 보았네요


리스트의 여성 편력에 대한 이야기는 책을 통해 알아보세오 :)


리스트도 제가 좋아하는 음악가인데 어려운 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입니다. 유부녀를 자꾸 만난다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


음악사책은 보통 역사에 대해 다루고, 어려운 음악 이론을 다루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다소 딱딱한 책이 많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실제로 내 귀에 유튜브를 틀어주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로 재미있게 읽어주는 느낌이 들어요​


가볍게 교양같아 보이는 책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재미있는 음악 책으로, 책 구성도 너무 잘 되어있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추천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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