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기 전에 나에게 던져야 할 7가지 질문
강일수 지음 / 비즈니스맵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나는 어떤 삶을 원하고 있으며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지 그리고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평소 깊이있게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기껏해야 휴넷 서번트리더단 활동할 때 비전스쿨 강의를 들으면서 나의 사명선언문을 작성할 때 정도라고 할까? 그러나 이런 질문은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길잡이로서 꼭 필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질문들 외에도 이 책에서는 4가지의 질문을 더 해서 모두 일곱 가지의 질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바로 이 책의 제목인 "늦기 전에 나에게 던져야 할 7가지 질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 중의 한 사람이 바로 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부터라도 나날이 발전하는 멋진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삶의 환희를 느껴 가며 보람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기 위해 어떻게 사는 것이 과연 올바른 삶일까를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지하게 고민도 해 보았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일곱가지의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나는 어떤 삶을 원하고 있는가?
두번째, 나는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가?
세번째, 나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가?
네번째, 나는 상대방의 이익도 배려하고 있는가?
다섯번째, 나는 어떤 것을 이루고 싶은가?
여섯번째, 나는 무엇을 통해 성장해가고 있는가?
일곱번째, 나는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는가?

이상 일곱가지의 질문은 행복한 나, 사랑하는 나를 이루어가는 데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며 스스로 질문하며 답을 찾고 만들어가는 연습과 훈련을 통해 진정한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저자는 서문에서 주장하고 있다.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언급하고 있는 일곱가지 질문에 대해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좌절과 번민속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삶에는 굴곡이 있게 마련이므로 지금 힘들다고 절대 삶을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기 마련. 따라서 지금 힘들다고 하더라도 힘든 순간 이 고비만 넘기면 탄탄대로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고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일곱가지 질문에 대해 늘 고민을 하고 해답을 찾도록 노력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수많은 사례를 통해 보다 쉽게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나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답을 찾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기억에 남는 구절, p.55]
다산 정약용은 귀양살이를 통해 깊은 좌절을 경험했지만 그 시간은 최고의 실학자가 된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그는 "남을 원망할 일이 아니라 내 탓임을 알았다. 그땐 그게 전부인줄 알았는데 고작 밤 한 톨이었다. 가버린 것을 좇을 수 없고 장차 올 것을 기약하지 못한다. 천하에 지금 눈 앞의 처지만큼 즐거운 것이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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