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있는 일잘러의 IT 지식 - 생성 AI 툴만 쓰면 반쪽, IT를 알아야 완성되는 실무 감각!
세기말 서비스 기획자들 지음 / 길벗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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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2022년 11월 30일 챗GPT 3.5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후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달라진 것 같다. 과거에는 구글검색을 많이 이용했다면 챗GPT 3.5가 등장한 후로는 챗GPT로 검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나도 기존에는 네이버검색을 많이 이용했는데 최근에는 챗GPT에게 물어보는 빈도가 잦아졌다. 지금까지 나는 시스템소프트웨어와 응용소프트웨어의 사용방법만 배워서 사용할 줄만 알았지 어떻게 PC와 인터넷이 작동을 하는지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원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요령만 익혀서 사용하다 보니 응용력이 많이 떨어졌던 게 사실이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IT지식은 거의 '수박 겉핥기'식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모두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장_IT세상을 헤매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2장_IT서비스의 기본 동작: CRUD
3장_IT서비스의 기본 구조: 앱과 플랫폼
4장_IT서비스의 외모지상주의: 프런트엔드
5장_IT서비스를 만드는 환상의 듀오: 서버와 클라이언트
6장_IT세상의 통신 방식: API
7장_IT서비스의 확인 절차: 인증과 인가
8장_IT 세상을 연결하는 구름: 클라우드
9장_IT 실무 용어 해설
10장_사실, 몰라도 괜찮습니다.

이 책을 읽다가 아주 낯선 용어를 접할 수 있었다. 다름 아닌 CRUD였는데, CRUD는 Create, Read, Update, Delete의 약자라고 한다. 보통 '씨알유디' 혹은 '크루드'라고 읽는데 CRUD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동작이며, 수많은 데이터로 이루어진 IT 서비스의 기능 역시 CRUD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CRUD는 데이터의 생성, 조회, 수정, 삭제를 의미하는 단순한 단어인 동시에, IT 서비스를 지탱하는 단단한 기초인 셈이다.

네이티브 앱은 운영체제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영혼의 단짝으로 특정한 운영체제 환경에 맞춰 만들어진 네이티브 앱은 다른 운영체제 위에서는 제대로 동작할 수 없다. 반면, 웹 페이지의 플랫폼은 운영체제가 아니며 웹 사이트나 웹 페이지, 또는 웹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불리는 웹 앱(Web app)은 웹 브라우저 위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그 외에 하이브리드 앱(hybrid app)은 네이티브 앱과 웹 앱을 결합하여 만든 복합형 애플리케이션이다. 웹 페이지의 내용과 기본 구조는 HTML, 디자인은 CSS, 동작은 자비스크립트가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CSS(Cascading Style Sheets)는 마크업 언어로 작성된 문서가 실제 화면에 표시되는 방법을 지정하는 스타일 언어이다. 자바스크립트는 HTML과 CSS로 만들어진 웹 페이지가 실제로 동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그 동안 IT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잘 이해되지 않았던 내용들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생성형 AI가 보편화되면서 기본 원리를 배우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긍정적인 면도 있기는 하지만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생성형 AI가 도출하는 결과물에만 의존하게 된다면 사람이 언젠가는 기계에 종속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따라서 AI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책에서 알려주는 IT지식은 반드시 습득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IT 개념과 용어, 작동원리, 그리고 개발자와 원활하게 소통하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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