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성형 AI가 처음인 어른들을 위한 가장 쉬운 책
김재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제 개인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생성형 AI를 처음 접해본 것은 2년 전 회사에서 실시했던 챗GPT 강의를 들으러 갔을 때였다. 당시에 사용했던 챗GPT3는 아직까지는 다소 부족해 보이는 점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과거 자료만 학습을 해서 답을 내놓다 보니 최신 자료에 대한 질문을 하면 엉뚱한 답변을 내놓거나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 자료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주 상세한 답변을 해줘서 깜짝 놀랐을 정도다. 그림도 멋지게 그려주기도 하고, 보고서 형태를 표로 변환해 주는 것도 순식간에 해주는 등 내가 대학교 4학년 때 윈도우즈95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95를 처음 보고 깜짝 놀랐던 때와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나서 1년 뒤에 챗GPT4.0으로 실습을 해보는 강의를 들었는데 챗GPT3과는 차원이 다른 답변을 내놓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저렇게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는 걸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생성형 AI를 접할 수 있었으나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아직 우리회사에서는 보안문제로 인해서 챗GPT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에서 챗GPT를 간혹 사용해보는 정도로 챗GPT를 적극적으로 사용은 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생성형 AI 중에서도 가장 유용하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AI 서비스와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잘 활용하여 요즘 어른들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성하였다." 저자는 다가오는 생성형 AI 2.0시대에서 독자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를 이렇게 정리한다. '다가오는 생성형 AI 2.0 시대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 AI를 위협이 아닌 경쟁력을 높여주는 기회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인생 후반전을 더욱 찬란하게 빛내줄 반려 기술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내가 주로 관심있게 본 부분은 3장과 4장에서 다루고 있는 '최소한의 생성형 AI 지식'과 '생성형 AI 활용법'이었다. 저자가 소개하는 생성형 AI 3대장은 챗GPT, 퍼플렉시티, 클로드다. 동영상생성 AI의 끝판왕 소라, 검색의 기준을 바꾸는 퍼플렉시티, 글쓰기에 최적화된 클로드 등 3가지 생성형 AI는 독자들이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4장에서 다루고 있는 생성형 AI 활용법에서는 6가지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하면 될 것인지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생성형 AI가 도대체 어느 수준까지 발전을 할 것인지 두렵기도 하면서 잘만 활용한다면 삶의 수준을 아주 높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나는 이제 겨우 챗GPT와 Copilot 정도만 사용해 봤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소라, 퍼플렉시티, 클로드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볼 생각이다. 생성형 AI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수 있는 100세 시대의 에이스인 A세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