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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의 정석 -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사람들
오스기 준 지음, 최지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은 아마 시간 밖에는 없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똑같이 주어지기 때문에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얻을 수 있는 성과는 천지차이일 수밖에 없다. 그만큼 시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계획은 세워놨지만 돌발상황이 벌어져서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다양한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일 수도 있다. 나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으로 하루에 몇 시간씩 게임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시간을 너무 많이 뺏기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현재는 스마트폰 게임을 중단한 상태다.
그래서 얻게 된 시간을 지금은 독서나 학습 등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에 많이 할애하고 있는 편이다. 이 책 <시간관리의 정석>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시작하는 말에서 12,00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시간관리의 정석을 발견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100개의 인사이트를 통해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이 책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는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간관리의 정석을 담은 비즈니스서 100'을 소개하고 있어서 필요할 경우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장에서는 시간관리만 잘해도 중간은 간다고 하면서 '모든 일의 기본'이 시간관리임을 강조하고 있다. 2장에서는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이야기하면서 삶과 균형에 대해 강조하고 있으며 3장에서는 성장의 시작이 마인드셋임을 강조하고 있다. 4장에서는 나답게 일하는 법을 통해 커리어를 형성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5장에서는 도전을 그만두지 않음으로써 행복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끝으로 6장에서는 또 다른 시작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인생의 변환점에 대해 강조를 하고 있다.
'저자는 VUCA가 일에 주는 영향 중에 제일 큰 것은 '비즈니스 사이클의 단축'이며 생산성의 향상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즉, 분자를 늘리는(시간을 고정하고 더 많은 성과를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분모를 줄이는(성과를 고정하고 더 적은 시간에 달성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며 훨씬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인생의 토대가 되는 '사회자본, 인적자본, 금융자본', 이 세 가지 자본을 조화롭게 구축할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으며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동시에 획득하는 것은 어렵고,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우리는 가급적이면 합리적인 선택을 하면서 인생의 기반을 설계해 나가야 합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하고 있는 시간관리 방법이 옳은 것인가 곱씹어 보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100권의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 중에서 내게 맞는 것을 우선 찾아서 실천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앞으로 저자의 조언을 참고해서 합리적인 시간관리를 함으로써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