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독해 - 실전대비 능력 극대화! - 완벽을 추구한다!
박지성 지음 / JH Press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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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토익시험을 치렀던 게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은데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서 토익 공인점수가 필요하게 되어 오랜 만에 다시 영어공부를 해보려고 이 책 <퍼펙트 독해>를 읽게 되었다. 


물론 이 책은 편입 독해 분야에서 잘 알려진 책이라고 하는데 나는 편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독해 분야를 제대로 공부해보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전체를 30일로 나누어 인문, 사회, 과학, 시사 등의 다양한 중·상급 지문을 섞어 구성하여 특정 분야에 치우친 '편식 독해'를 없앴다고 저자는 책의 구성과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각 Day는 총 10개의 지문과 함께 적게는 24문제에서 많게는 30문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서울 소재 상위권 학교의 평균을 고려한 문항 수라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학습에 앞서 몇 가지를 당부하고 있다. 첫째, 다양한 영어 원문으로 된 분야의 주제에 따른 문제들을 많이 푸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다. 하지만 독해의 기본이 되는 글의 구성과 전개 방식에 대한 지식이 확실히 서 있지 않다면, 반드시 이 부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둘째, 모든 글은 주제가 있기 마련이며, 글쓴이는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생각한다. 글의 구성과 전개 방식은 주제문의 위치, 문제 유형, 보기 항의 구성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러한 기본적인 요소를 철저하게 익힌 후 반복적인 문제 풀이를 통해 이를 적용함으로써 자신의 것으로 '체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셋째, 수준 높은 독해란 글쓴이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통일성과 응집성을 갖추어 전개하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특정 언어를 떠나 글을 분석하고 읽는 독해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넷째, 단순히 지문을 읽고 그때그때 순간적인 생각에 문제를 풀기보다는 각 문제 유형마다 자신만의 접근 방법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째, 배경지식은 본문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 문제의 답은 반드시 본문의 내용만을 바탕으로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하루 학습 분량이 10개의 challenge로 구성되어 있고, 각 challenge마다 문제는 2~3문제로 되어 있어서 하루 학습 분량은 10개의 지문과 30문제 가량의 문제로 되어 있다. 너무 오랜 만에 영어학습을 하다 보니 하루 학습 분량을 소화하는 데 2시간 이상이 걸렸다. 하지만 계속해서 학습을 해나가면서 하루 학습 분량을 소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었다. 본 시험에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차분하게 시험을 치루기 위해서는 문제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을 더 줄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책을 한 번만 읽어서는 안 될 것 같고 몇 회는 반복해서 학습을 해야할 것 같다. 


이 책의 다른 특징으로 들 수 있는 것은 문제집과 해설집이 분책되어 있어서 학습하기 매우 편리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해설집에서는 본문의 해설 및 해석을 같이 수록하고 있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학습자의 입장에서 큰 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으로 꾸준히 학습한다면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독해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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