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생각만 하는 일을 진짜로 해내고 싶다면 - 재능을 뛰어넘는 리마커블의 힘
가이 가와사키.매디선 누이스머 지음, 정지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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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평소 계획한 일을 계획대로 실천하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생각만 하고 실천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 시작만 있고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세 개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째, 기반 구축을 위한 성장. 둘째, 목표를 실현하는 그릿. 셋째,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는 품격.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장, 그릿, 품격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리마커블해지려면 당연히 성장 마인드셋이 필요하다. 당신에게는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절대로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시 한번 찬찬히 새겨보자. 리마커블해지고 싶다면 반드시 성장해야 한다.'


'좌절할지언정 포기하지 않는 것이 바로 리마커블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차이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피겨스케이팅 선수 크리스티 야마구치가 첫 출전한 대회에서 올린 성적은 12위였다. 하지만 그것은 그녀에게 더 열심히 노력할 동기를 부여했을 뿐이었다. 그녀는 결국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여기서 핵심은 취약성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러려면 시련과 좌절이 닥쳐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강해져서 '상처'를 잘 이겨낼 수 있게 된다.' 좌절할지언정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지금까지 나는 좌절했을뿐만 아니라 포기까지 한 경우가 많았기에 앞으로는 나도 리마커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주로 우리의 귀에 들려오는 것은 실패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성공한 아이디어들이다. 만일 자기가 쓰려고 만든다면 적어도 그 물건을 원하는 사람이 한 명은 있으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변화를 시각화하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자기가 사용하고 싶은 물건을 만드는 것이다.' 


'모른다고 말할 때 고려해야 할 특별한 상황이 두 가지 있다. 첫째, 업무초기에 "모릅니다"라고 말할 때는 반드시 이 말을 덧붙여야 한다. "하지만 알아내서 답을 가져오겠습니다." 당신이 할 일은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둘째, 관리자나 리더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해야 하죠?"라는 말에 모른다고만 대답하면 안 된다. 희망과 낙관주의가 어우러진 답을 주어야 한다. 이 경우에 "모른다"는 좋은 대답의 시작일 뿐이다. 그 뒤에 "하지만 우리는 함께 답을 찾고 힘을 합쳐서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여야 한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은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쳐서는 안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행동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평소에 일만 벌여 놓고 제대로 매듭을 짓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나에 대해 반성을 했다. 앞으로는 이 책의 저자가 제시하는 해결책을 현실에서 제대로 적용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야 할 것 같다. 이 책의 제목대로 '매일 생각만 하는 일을 진짜로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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