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배 올려주는 상세페이지 기획과 디자인 - 스마트스토어, 쿠팡, 인스타마켓, 쇼핑몰 랜딩페이지의 정석
조해윤.임헌수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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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조만간 우리회사에서 출시하게 될 '유청막걸리'의 홍보를 위해 실무자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어서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을 선택한 것은 나의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상세페이지의 중요성에 대해 평소에는 별로 생각을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제 상세페이지 작성에 목숨을 걸 때!'라는 이 책의 홍보문구가 정말 훌륭한 카피 문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브커머스나 홈쇼핑에서라면 쇼호스트가 말로써 구매를 촉진하겠지만 매번 쇼호스트에 판매를 의존할 수는 없는 일. 오프라인에서 고객을 설득할 판매자, 라이브커머스나 홈쇼핑에서의 쇼호스트 역할 모두를 '상세페이지'가 대신해야 한다. 마이클 거버의 '사업의 철학' 책에 의하면 사업은 '일자리'가 아니다.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 시스템이어야 한다. 꾸준히 판매가 이루어지고 양질의 리뷰가 쌓이는 과정을 거치면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자동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그리고 온라인판매에 있어 이 시스템의 일등공신은 단연 '상세페이지'가 될 것이다."

 


"사진보다는 영상이 제품을 보다 더 효과적이고 임팩트 있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다만 움짤이 아닌 동영상은 고객이 직접 클릭 버튼을 누르고 로딩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진짜 제품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제외하고는 그 정도의 시간 소요조차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에는 움짤을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보여주자.'"

 

"상세페이지는 콘텐츠가 풍부하고 다양할수록 좋지만, 아쉽게도 대다수의 고객은 상세페이지 상단 부분에서 이탈한다. 상세페이지 상단에서 고객의 관심을 완벽하게 끌어당길 수 있는 강력한 카피 한마디가 더욱더 중요한 이유다. 이럴 때 유용한 방법 중의 하나가 상위노출된 제품들의 평점 낮은 순후기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중략) 리뷰에서 제기된 제품의 단점을 흡수해서 자사 제품의 장점으로 부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평점이 높은 순후기만 볼 때 평점이 낮은 순후기에서 제기된 단점을 흡수하여 자사 제품의 장점으로 부각한다는 저자의 전략에 나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대단한 탁견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미지는 스마트스토어를 기준으로 가로 860픽셀 크기로 준비한다. 간혹 상품 이미지 촬영을 하면서 SNS 홍보 이미지를 생각해 9:16 등 세로이미지로 촬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스마트스토어 크기에 맞추기 위해 부득이 사진 크기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화질의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촬영 시 SNS용, 숏폼용, 상세페이지용 등으로 사진의 크기를 다양하게 찍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제로 해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실용적인 꿀팁이라고 생각한다.

 

"움직이는 사진을 의미하는 '움짤'. 요즘 상세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는 부분 중 하나가 움짤이다. 적게는 2, 3개부터 많게는 30, 40개까지 삽입되며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는 움짤. 이유가 뭘까? (중략) 하지만 고객은 장황한 우리의 영상을 시청해 줄 시간적 여유가 없다. 심지어 클릭하는 것조차 망설인다. 버퍼링 시간도 부담스럽다. 그렇기에 고객이 원하는 포인트와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바로 그 접점을 정확히 짚어 움짤로 짧고 임팩트 있게 구현해 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스크롤을 내리던 고객도 움직이는 사진에서는 눈이 멈추게 마련이다." 예산 등 여러 면을 고려할 때 동영상보다는 움짤이 효과적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나도 공감한다. 나도 웹서핑을 하면서 동영상 클릭하는 것은 망설이는 경우가 많지만 움짤은 그냥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의 성공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상세페이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조만간 우리회사에서 출시하게 될 '유청막걸리'의 홍보에도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팁들을 활용해 본다면 기대이상의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꼭 '유청막걸리' 실무팀원들이 읽어볼 것을 강추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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