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ing A-Z 일상의 대화, 소통의 과학
Haesun Moon 지음, 최중진 옮김 / 박영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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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퇴직을 4년 여 남겨 둔 시점에서 나는 퇴직 후 경영지도사 및 커리어코치로 활동을 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 남은 기간동안 커리어코치 자격을 따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이고,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이들어서 공부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100세 인생 시대에 맞춰 건강하고 보람있는 노후를 보내기 위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코치로서 갖춰야 할 것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하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A-Z까지 영문 알파벳 26자를 가지고 코칭에 필요한 26가지의 주제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람들을 움직이기 위해 반드시 그들이 성취하길 원하는 것을 어떻게 이룰지에 대해 자세하게 말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기는 언제나 항상 왜 그것을 성취하기를 원하는지를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전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단지 전문가로서 코치만의 도구가 아니라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많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아주 중요한 '접착제'의 역할을 합니다."

 

'코치로서 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주제는 대화를 나누는 상대의 관심을 집중하게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클라이언트의 문제에 관심을 보인다면 그들의 잘못된 것, 잘되지 않는 것, 방해가 되는 것 등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길로 대화를 이끄는 것입니다. 반면, 만일 여러분이 그들에게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관심 있는 것,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대화에 초대하는 것입니다.'

 

'꽉 막힌 도로에 대한 불평은 좀 더 나은 아침에 대한 바람입니다. 과중한 업무량에 대한 불만은 공평함에 대한 소망입니다. 외로움에 대한 절망은 관계에 대한 욕구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불평으로 듣는 대신 그것을 그들이 다시 회복하기를 바라는 침해된 가치에 대한 열망으로 생각하면 어떨까요? 어떤 사람의 계속된 불평은 사실은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진심 어린 호소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 끊임없이 하는 평가를 멈추고 그들이 만들어낸 변화를 알아보며 그것을 지켜볼 수 있는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

 

'코칭의 매혹적인 부분 중 하나는 클라이언트가 그들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마치 길처럼 그들의 이야기가 직선으로 뻗기도 하고 휘둘며 굽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야기 속에서 어떤 때는 중요한 결정이나 결심 같은 의도적인 변화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그런 이야기를 할 때 그들은 더 바른 자세로 앉아 말을 합니다. 또, 어떤 기대하지 않은 변화나 뜻하지 않은 실수와 손실 등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들은 허탈하게 웃거나 한숨을 쉽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떤 것이든, 그러한 변화의 지점은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리는 상징과도 같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서 코칭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퇴직 후 커리어코치로서 경력을 개발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기에 커리어코치로 활동할 수 있는 날이 올때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갈 생각이다. 내게는 내가 커리어코치로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는 멘토가 있다. 멘토의 조언을 참고하여 남은 4년동안 준비를 착실히 해서 퇴직 후에는 본격적인 커리어코치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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