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렇고 그런 고양이가 아니야! 뜨인돌 그림책 75
젤라 지음 / 뜨인돌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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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고 긍정적인 고양이를 한 번 만나볼까요?

정말 시원시원하고 멋진 이 고양이는 어떤 고양이일까요?

물 좋아해요.
채식주의자에요.
록 음악도 좋아해요.
어두운 곳은 무서워요.
낮잠은 안자요.
점프 하면 발목 아파요.
비좁은 곳 싫어해요.
뜨거운 차 잘 마셔요.
몸이 너무 뻣뻣해요.
생쥐랑 친해요.

어떠신가요?
우리가 알던 고양이인가요?

'남자는 이렇다
여자는 이렇다
어려서 그렇다
늙은 사람은 그렇다
이런 인종은 이렇다
그 지역 사람들은 그렇다
이렇다 그렇다 .... ....'

모든 존재는 '나다움'이란 것이 있을 텐데요.
우린 가끔, 쉽게, 습관적으로 '이렇다'는 필터를 끼우고
타인과 자신을 바라보곤 하지요.

사회통념에 갇혀 있다는 의심이 드신 적 있나요?
타인의 평가에 많이 휘둘리시나요?
자신을 마음껏 사랑하고 싶으신가요?
당당하게 삶을 가꿔나가고 싶으시죠?

그렇다면,
여기 이 솔직 발랄한 고양이가 여러분을 꼭 껴안아드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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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민카 식당에 눈이 내리면
조수필 지음 / 마음연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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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은
어느 계절을 살고 있나요?

오늘, 마민카식당에는 솜털 같은 눈송이들이 벅차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20대 후반, 가족과 친구들의 만류를 뒤로 한 채 저는 꿈과 사랑을 좇아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사랑에 눈이 멀었고 꿈이 세상의 전부라고 여겼던 그때였기에 할 수 있었던 일이었네요.
싸늘한 밤, 보들보들한 쿠션을 끌어안고 책을 읽다보니,
이국땅에 첫발을 내딛었던 그 순간, 불안과 두려움보다 설렘과 희망으로 가슴이 방망이질 하듯 뛰었던 제 청춘의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한 겨울의 프라하,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저마다의 아픔과 결핍을 가진
네 젊은이가 마민카 식당에서 마주합니다.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여행 온 수빈

"이별은 수빈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한 사람를 잃는다는 건 하나의 세계를 잃는 것이며
사람을 떼어내는 것보다 괴로운 건
추억이 무너지는 일이라는 걸,
끝내 알아버리고 말았다."

-공무원이란 직업을 팽개치고,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토록 와보고 싶어했던 프라하에서
식당을 연 해국

"세상은 어머니를 빠르게 지우겠지만
해국은 그럴 수가 없다.
그래야 할 이유도,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으니,
사는 내내 미련으로 질척거릴 게 뻔하다.
잠자는 모든 기억을 흔들어 그녀에게 간다.
조금이라도 더 모정의 품을 느끼고 싶다.
엄마가 해주시던 음식,
엄마가 서 있던 자리,
엄마의 모든 시간이 머물던 공간....
지금으로서는 식당이
어머니와의 기억을 붙잡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어린 나이에 프라하로 이민을 와서 늘 경계인으로 살아온 지호.

"물론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외롭죠, 외로운데...
남의 나라에서 느끼는 외로움은 타격감이 더 큰 것 같아요.
여기서는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도
아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 같은 거죠.
관종은 아니지만 무관심의 대상이 되는건..
참 씁쓸한 일이거든요."

-외대에서 체코어를 전공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을 떨치기 위해 어학연수를 온 단비

"속 모르는 사람들이 단비를 보면
팔자 좋게 부모 돈으로 유학까지 갔다고 하겠지만.
...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재수하며 들인 돈이 송구스러워
대학생활은 오직 장학금을 향해 내달렸다.
입학금을 제외한 나머지 등록금은 성적장학금으로 해결했고,
그런 노력을 가상히 여긴 부모님이
졸업 전 어학연수를 먼저 제안한 것이다.
그런데 부모님은 아셨을까.
이곳에서 단비가 어떤 마음을 먹게 될지,
새로운 세상을 만난 단비가 어떻게 변해갈지를."

힘들고 외로워보이는 이 청춘들이 프라하에서 겨울을 함께 하며
서로의 구멍을 따스하게 채워주고 설렘과 기대로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으로 가슴이 몽글몽글해졌다가,

그들의 앞날을 응원했다가, 

또 혼자 젊음을 부러워했다가

밤이라 혼자서 아주 조용히 야단법석을 떨면서 책을 읽었어요.

책을 덮고선 돌아갈 수 없는 나의 청춘을 다시금 떠올려보니
가슴이 뻐근해져 오기도 했지만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네요.
'나쁘지 않은 여행이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이었다' 라고 중얼거리면서요.

네 청춘의 사랑과 이별, 꿈을 향한 발돋움을 크게 응원해봅니다
또, 각자의 자리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길 바랍니다. 


추운 겨울, 따스한 온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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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Go! Go! 몹 헌터스 3 - 황금 사과를 찾아서 마인크래프트 Go! Go! 몹 헌터스 3
딜라일라 S. 도슨 지음, 윤여림 옮김 / 제제의숲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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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 이야기"

"최고의 판타지 작가와
 최고의 게임이 만나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몹 헌터스의 일원인 멀의 할머니가 갑자기 병으로 쓰러지고
할머니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마법의 힘을 가진 황금 사과뿐.
몹 헌터스는 황금사과를 찾기 위해 벽을 넘어 오버월드를 향해 모험을 떠납니다.

황금 사과를 찾아서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간 몹 헌터스,
바다 유적을 지키던 보초병 물고기들을 만나 위험에 빠지지만
에프람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지요.⠀
할아버지에게 받은 지도를 손에 쥐고 다시 마법의 황금사과를 찾아
끝없는 모험과 도전을 하는 이들.
몹 헌터스는 과연 황금사과를 찾아 할머니를 살릴 수 있을까요?

기존의 마인크래프트 공식 어린이 소설은 모두 단권으로 되어 있는데요.
<마인크래프트 Go!Go! 몹 헌터스>만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권 삼림 대저택의 전투
2권 네더로 간 아이들

드디어 마지막 이야기, 3권 황금 사과를 찾아서..가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들이 얼른 낚아채서 다 읽어버렸는데요.
1, 2권은 희망도서 대출해서 읽었었는데 3권까지 다 읽고 나더니 완전체 욕심이 생겼는지 다시 읽고 싶다며 1, 2권까지 사달라고 하네요.

마인크래프트 공식 어린이 소설은 저희 아이 3학년때 벽돌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 효자책이자, 반복이 없는 아이인데 각 권당 족히 서너번은 읽게 해준 신기한 책이기도 한데요. 책을 복사해서 방문앞에 붙여 놓을 정도입니다.
이번 몹 헌터스 3부작도 역시 아이의 마음 속에 쏙 들어왔나 봅니다.
특히 3권은 지금까지 중에 최고라네요. 

게임을 모르는 엄마가 읽어도 재미있는데 아이는 오죽할까 싶습니다.
물어보니 머리 속으로 배경이 모두 그려지고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몇 곱절로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냥 게임 이야기이냐?
아니죠!! 배경과 캐릭터가 게임일뿐!!
풍부한 이야깃거리와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한 모험에 매료되어 읽다 보면,
몹 헌터스의 도전 정신,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고,
주인공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함께 뿌듯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벽돌책에 도전하고 싶은 어린이!
머리 식히고 싶은 청소년!
마인크래프트 유저라면 꼭!
혹시 게임만 좋아하고 책을 싫어하는 친구라면 이번 기회에!

초등 중학년 이상
방학동안 읽을 흥미로운 책을 찾으신다면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좋아하는 책! 즐겁게 읽는 방학 보낼 수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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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쉬워 놓쳐버린 삶의 다섯 가지 비밀 - 인생에서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존 이조 지음, 박윤정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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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인생 최고의 선물!"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죽을 수 있을까?'
혹시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죽음의 문턱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할까요?

죽음을 떠올리면 막연한 두려움뿐, 죽음이 늘 삶과 함께 있음을
저는, 잊고 살 때가 더 많습니다. .... ....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 책은 세계적인 컨설턴트 존 이조가
미국 전역에서 추천 받은 235명의 인생 선배를 찾아가
인생의 값진 경험과 지혜를 인터뷰한 기록입니다.


"흔들의자에 앉아 있는 노인의 마음으로
 충만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의 그 다섯 가지 비밀!"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아라

'삶에서 가장 큰 비극은 물고기를 잡는 데 평생을 바쳤는데
그 물고기가 자신이 찾던 물고기가 아님을 발견하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던 삶을 살고 있으며 가슴의 소리를 따르고 있는 지를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어볼 것.

- 후회를 남기지 마라

'죽음의 순간, 가장 쓴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은
하지 못한 말과 하지 못한 행동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마주하는 가장 큰 두려움은 위험을 무릅쓰지 않아서
어떤 실수도 저지르지 않았다는 점을 깨닫는 것.

- 스스로 사랑이 돼라

'삶은 곧 사랑이다. 
그러므로 사랑을 잃으면 삶도 잃어버린다.'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의 비밀은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기를
스스로 선택하는 것, 즉 사랑 자체가 되는 것.

-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걱정은 결코 내일의 슬픔을 씻어주지 않는다.
언제나 현재의 기쁨을 앗아갈 뿐.'

순간을 산다는 것은 삶의 모든 순간 속에 온전히 존재하는 것.
과거나 미래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감사의 마음과 목적을 갖고 매순간을 경험하는 것.

- 받기보다 주는 데 힘써라

'좁은 테두리의 개인적인 문제들에서 벗어나
인류 전체의 폭넓은 문제들에 관심을 기울여야
비로소 진정한 삶을 시작한 것이다.'

우리 대부분에게는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와 연결되고픈 갈망이 있다.
우리를 더 큰 무언가와 이어주는 것은 바로 베풂이다.

책을 읽으며
다섯 가지 비밀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줄을 긋고 인덱스를 붙이게 되는지.
왜 계속 나를 향해 질문을 하게 되는지 읽다보면 깨닫게 됩니다.
생각도 한참 모자라지만 무엇보다 제가 놓치고 있던 것은 

역시나 앎과 깨달음이 오래 가지 못해서 지속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데에 있었어요.

아직 긴 인생을 살진 않았지만 인생의 작은 고비들을 겪을 때마다
누군가가 나를 위로해주기 보다는 헤쳐나갈 지혜를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요.

어르신들의 생생한 인터뷰 속에서 저는 위로와 지혜를 동시에 얻었고
'알기'와 '하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저자는 다섯 가지 비밀과 이를 삶 속에 통합시키는 방법,
실천하기 위한 질문 목록까지 제시합니다.
직접 읽어보시고 그 실천의 비밀까지 가져가셨으면 좋겠네요.

삶이 힘들게 느껴진다면
따뜻한 인생 선배님의 조언이 필요하다면
죽기 전에 웃으며 '잘 살았다' 말하고 싶다면
침대 맡에 두고 자주 펼쳐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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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법학 -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공정한 칼날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4
김희균 지음 / 봄마중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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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법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
법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안에 사는 사람이 중요하다.
옳지 않은 법은 끝까지 찾아서 고쳐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행복해진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법의 지배'라고 할 수 있다."

6학년이 되는 아들의 진로를 위해 고민이 많아서
진로 관련 책들이 자주 찾아보게 되는데 어떤 책을 권하면 좋을까, 하던 중
봄마중에서 출간된 '처음 법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법학》은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희균 교수님이 쓰신 책으로 법학의 역사부터 헌법의 의미, 진정한 '법의 지배'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며, 법조인이 되기 위한 과정과 법학자의 자세에 대해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법학이란 무엇인가?
법의 정의, 공법과 형사법, 민사법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해줍니다.

-법학의 역사
그리스법의 자연법 사상, 로마법 제정의 역사, 로이센 일반란트법, 경국대전 등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헌법과 법의 지배
헌법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어떻게 권리장전이 이어져 왔는지 말해줍니다.

-형법과 공정한 재판의 꿈
죄형법정주의와 자유심증주의, 합리적 의심 없는 증명의 원칙 등 형사법학적 고민을 다룹니다.

-우리 가까이 있는 민법
다른 어떤 법보다도 우리 일상생활에 가까이 있는 민법을 알려줍니다.

-법학과 법조인
어떻게 하면 법조인이 될 수 있는지 법조인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누가 법학을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법학자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법은 단호하고, 잔인하다. 

그래서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다루면 거칠어지기 십상이다.
그런 법학자, 법률가, 권력자들이 인류 역사에서 무수히 많았고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다.
... 법을 잘못 다루면, 법이 없는 세상보다 더 위험해질 수도 있다."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무척 유용한 이야기이며,
저처럼 법학을 잘 모르거나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어른들,
그냥 법학이 궁금한 학생들에게도
제대로 된 학문적 개념을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친근한 교육서이자 실용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직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학교 수업과목 외에도 얼마나 다양한 학문이 있고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소개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 - 봄마중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미래를 계획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시리즈!

처음 지리학, 처음 의학, 처음 정치학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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