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용기 - 부족해서 아름다운 나에게
지나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나를 받아들이고 아껴준다면,
지금 당장 행복할 수 있습니다.'


📖
"이 길은 꽃길만은 아니지만,
넘어질 때마다 나를 따뜻하게 일으켜 세워
다시 당당히 걸어갈 수 있는 길입니다.
곳곳에 사랑과 감사가 무수한 별처럼
수놓인 길입니다."



사람이 늘 꽃길만 걸을 순 없겠죠!
조금 아프겠지만 넘어져도 괜찮다는 마음,
당당히 일어설 내 마음만 있으면 된다는 걸 잊어선 안되겠습니다.

험한 길을 걷더라도

곳곳에 깔려 있는
사랑과 감사라는 별을 주워가며

'내가 가진 것으로 세상에 기여하는 행복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

1주차 나를 사랑할 준비: 기본 자세
2주차 자책과 비난을 떠나보내며: 자기용서
3주차 내가 살아갈 집을 짓다: 자존감과 가치
4주차 단점이 장점이 되는 마법: 자기수용 1
5주차 내 몸, 그대로의 아름다움: 자기수용 2
6주차 내가 이끄는 삶: 자기돌봄
7주차 Yes to Myself: 자기존중
8주차 10년 뒤 나를 만드는 길
9주차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


'오늘도
무기력하게 주저앉은 나를 다시 세우는
닥터지의 자기사랑 실천 가이드'

〰️〰️〰️〰️ 


읽고 끝내는 책이 아니었어요.

9주 동안
자기용서, 자기수용, 자기존중, 자기돌봄 등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읽고 쓰면서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각 챕터마다
지나영 작가님의 명상 QR코드가 삽입된
'호흡과 명상' 페이지가 있고

챕터의 마지막에는
다양한 항목의 질문에 따라가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워크시트가 있어요.


1주차, 5일간 워크시트를 작성하면서
책을 모두 읽었는데요.

읽으면서

저는 저의 부족한 모습까지는
사랑하지 않았다!
사실 싫어했다! ...고 저에게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5주차, 몸에 대한 자기수용 부분에서
완전히 무너졌는데

솔직하게 내뱉고 나니
오히려 수용할 마음이 생겼어요.


내가 나를 사랑하는데도 용기가 필요한 거였구나.

제목이 왜 '나를 위한 용기'인지
확실히 깨달았던 순간이었어요.

나를 받아들이고 아끼고
나의 부족한 모습까지 사랑할 수 있는 사람,

바로 나여야 한다는 사실.


2주차부터 다시 읽으며

워크시트를 모두 채우고 난 후의
제 모습이 기대되어 벌써부터 설렙니다. 


2025년이 오기 전에 이 책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인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 -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5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정희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월부터
자주 눈에 띄던 트렌드서.

계속 궁금하다 했는데 그 많은 트렌드서 중에

저는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를 만나보았습니다.

'저성장과 인구 감소의 시대,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인가.'

먼저 겪고 있는 일본 사회와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한국이 맞이하게 될 머지않은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었어요.


〰️〰️〰️〰️
트렌드를 읽는 5가지 키워드

1장 저성장 : 새로운 시장을 만들다
2장 Z세대 : 소비하지 않는 20대를 설득하는 법
3장 공간 : 쓰임이 바뀌다
4장 고령화 : 모든 것이 늙어가는 사회
5장 유통 : 인구 감소 시대의 유통 전략
〰️〰️〰️〰️ 


코로나를 겪으며
휘청거린 개인과 기업들이 참 많았지요.
그 속에서도 살아남은 이들.

자본이 넉넉했기 때문만일까요?

저성장 시대,
고령화와 인구 감소,
주머니를 열지 않는 Z세대,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고 있는 지금.

트렌드를 읽으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사례들을 보며
흐름을 타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여행을 가지 않는 사람에게 여행책을 팔아?
✅ 편의점에 바를 만들어 음주인구를 늘리다니?
✅ 여행을 못 간다면 이자카야 이상 여행 미만의 장소는 어떨까?
✅ 늘어나는 빈집들 어떻게 할 거야?

맥락의 변화를 읽어 기회를 찾고
진입 장벽을 낮춰 일상에 침투하기!
뾰족한 타겟팅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사례들이
매우 신박하고 흥미로웠습니다.

그 중,
공간을 다룬 부분에서
취미에 빠져 사는 이들을 위한 주거 공간이 나왔는데

취미가 같은 사람들끼리 함께 하는 공간을
혼자 꿈꿔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트렌드서!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친환경'과 '기술' 부분이 실린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도 얼른 준비해버렸네요.



늙은 나라가 될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며
일본의 사례를 재밌게 들여다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은 아직 좌절하지 마 - 인공 지능이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다움에 대하여
김재인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넘치는 기대와 불안 속,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인간대표 이세돌이
인공지능에 무릎 꿇었던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어
챗지피티의 출현은 놀라움과 함께
막연한 두려움, 불안감이 동반되더군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인간이 설 자리가 없지 않겠냐
무용계급이 생긴다더라 .. 하는 말들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특히 인공 지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엄마라면
그 불안이 더욱 클 거에요.

불안하면 공부해야 하는데
인공 지능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인공 지능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이 책으로
엄마도 아이도 쉽고 재밌게 함께 배워봅시다.


〰️〰️〰️〰️

1부 생성 인공 지능에 이런 빈틈이?
2부 인공 지능에 인간을 비추어 보니
3부 이제 인간은 뭘 공부할까?

〰️〰️〰️〰️ 


✅ 생성 인공 지능은 결국 인간을 능가하게 될까?
인간의 자리는 그만큼 좁아지게 될까?

생성 인공 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근본적인 공백에서 오는 빈틈까지 먼저 배워봅니다.


✅ 인공 지능에 비해 인간이 더 잘하는 건?
인간 고유의 영역은 어디일까?

인공 지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결국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평가와 판결, 윤리적 판단에 대해 알아봅니다.


✅ 인공 지능과 더불어 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삶을 무엇으로 채워나갈지
여전히 우리에게 필요한 공부,
인간이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인공 지능이 무엇인지 알고!
어떤 한계가 있는지 알고!
우리의 역할을 알면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인공 지능은 사랑도 게맛도 글로 배웠으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당신은 죽어가는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인문학 30day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첫 생각 시리즈 3부작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의 마음 정원은 안녕하신가요?'


평화롭고 고요하고 잔잔한 호수에 굳이 돌을 던져
파문이 어떤 모양인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었다.

가짜 평화.

후회, 불안, 미움, 원망과 같은 감정을
마주하기가 두려워
마치 없는 것처럼 외면과 회피로 일관한 나였기에⠀
내 마음 정원에는 감정 쓰레기가 한가득이다.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방치하지말고
매일 조금씩 치워
아름다운 정원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


책을 읽는 내내
이 문장은 아들에게, 신랑에게
이 문장은, 이 문장은 .... 하면서
계속 누군가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모든 심리증후군이 공감되었지만

만성피로 증후군, 과잉적응 증후군,
착한아이 증후군, 번아웃 증후군... ... ... ... ...

이 부분은 저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많아
연거푸 읽었구요.

재독하면서 필사도 해야겠다 싶어서 노트까지 준비하게 되었네요.

43가지의 여러 증후군을 만나보며
치료도 받고 예방주사도 맞은 느낌.

🖊깨달음
아픔과 상처, 고통과 절망, 결핍의 파편도 나의 것.
나라는 한 폭의 그림이 아름다운 것은
그 모든 경험이 함께 하기 때문일 것이다.

📖 한 문장
"진정한 행복과 건강은
외적인 조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성찰에서 온다.
당신과 나는 삶의 서사를 써나가는 한 명의 작가다.
그 이야기가 피로와 스트레스로 가득 찬 것이 아니라,
달콤한 행복으로 가득 차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도록 돕는 책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책


첫 생각 시리즈는 이제 놓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마음 정원을
매일 조금씩 돌보며
깨끗하게 가꿔나가고 싶으신 분들에게 권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 10년 차 망원동 트레이너의 운동과 함께 사는 법
박정은 지음 / 샘터사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운동이 부담스러운 일로
느껴지는 날엔 이 책을 펼쳐 주세요.'


몸이 무겁고 힘들어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10월부터 건강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보이는데 펼쳐놓고
식단이며 운동 등 실천한 것들을 오며가며
기록하다 보면 좀 나아지겠지 싶어서 시작했는데요.

역시나 늘 난관에 봉착하는 건 운동이라
때마침 도착한 이 책을 읽으며,

10년 차 트레이너인 저자가 들려주는
애쓰지 않고 운동하는 법, 운동과 함께 사는 법이
제게 필요한 삶의 자세와도 같아서

읽는 내내
머리가 띵 하고 울려오기도
또 깨끗하게 비워지기도 했어요.

〰️〰️〰️〰️


프롤로그

1장 진지한 마음은 넣어 두고 시작하기
- 운동을 어렵게 만드는 것들을 넘어서기

2장 제자리걸음도 운동입니다
- 가볍게 움직이며 알아 가는 내 몸

3장 우리는 서로 가르치고 배우지
- 트레이너가 말하는 몸과 생활

에필로그

🖊다정하게 뼈 때리는 운동 동기부여 에세이!

〰️〰️〰️〰️ 




깨달은 점,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남겨보겠습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한다고 줄곧 말해왔지만
나는 분명 다른 사람의 몸과 비교하고 있었다는 것.

📌건강한 몸의 기준은
체중도 겉보기도 아니며
일상에서 움직일 수 있는 몸의 자유로움이라는 것.

📌나에게 필요한 건 무한 체력이 아니라
소소한 내 일상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내 삶에 맞는 체력이라는 것.

그러니,

체중이나 외관에 집착하지 말고
다른 사람은 어떤가 기웃거리지 말고
모자람이 아닌 나의 성장을 바라보며
내 일상을 즐기기 위한 체력을 기르는
기특한 자신의 모습에 집중하자! 

📖
"운동이 부담스러운 일로 느껴지는 날엔 이 책을 펼쳐 주세요.
운동을 덜 진지하게 해도 되는 이유를 가득 적어 둘게요."


-운동이 어렵게 느껴져 시작도 못하는 분
-강박적으로 운동을 하시는 분
-몸 자존감이 떨어져 마음이 힘든 분
-하루만에 운동 포기하시는 분
-일상을 즐겁게 유지하고 싶은 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운동을너무진지하게생각하지,샘터출판사,박정은,신간추천,도서제공,건강에세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