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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아이에게 말 걸기 - 0~5세 발달단계를 격려하는 양육 대화법
윤숙희 지음, 김영아 감수 / 이야기공간 / 2024년 11월
평점 :
점점 그림책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한다고 느껴지는 요즘,
그림책을 반복해서 읽어주면 페이지 넘길 때마다 아이가 기억이 나는 듯 미리 예상을 하고 리액션을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요즘 생활관련 그림책 위주로 보면서 생활습관을 알려주고 있어요
아기 성향에 따라 관심과 민감기에 따라 적절하게 반응해주고 환경을 구성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어떤 상호작용이 되었는가 양육스타일을 이 책을 보면서 체크해 보았어요
먼저, 이 책의 저자가 심리상담학 박사에 어린이집 원장님이시네요
6년간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연구하고 상담심리학을 공부해서 그림책으로 아이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대요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다 읽고 나서 그림책으로 아이와 어떻게 소통해야할지 감이 오더라구요
이 책에는 네 가지 주제로 이루어져있는데 각 주제 맞는 말 걸기를 할 수 있는 그림책들이 소개되어있어요.
어떠한 케이스에는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이고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법을 예시같은 가이드를 배워 따라해보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그림책 양육법 동시에 부모 교육도 되어서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것 같았어요
가장 크게 공감되었던 부분은 p92에서도 언급되어 있는 SNS 육아팁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나도 공감되었어요.
독립심을 키우려고 요즘 외국식으로 아이를 혼자 자게 하고 다들 이렇게 하니까라는 보편적인 생각에 그냥 독립심은 가족과 친밀하게 부모가 안전하게 따듯하게 보살펴 주는 것이 진짜 독립심 키워지는 과정입니다.
읽는 내내 공감가는 게 많고 고민이 이 책에 전부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아이성향에 따라 추천하는 그림책들이 다양해서 정말 상대방의 말을 얼마나 이해하는가에 있다고 하는데 정말 다루는 내용들을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질문해보고 생각폭팔하게 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그림책 추천되어 있는 정보가 수록되어 있고 저자의 현장경험과 내공을 토대로한 교육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영유아를 키우는 초보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성경 잠언 말씀 정말 좋은 글이고, 가장 인상 깊었던 저자의 말은 다음과 같다.
별것 아닌 듯한 행동도 내 아이를 한 뼘 더 성장시키는 자양분이 된다는 걸 잊지 말자. p99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