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3
우리 아이도 요즘 20개월 진입하면서 자아가 생겨서 떼쓰고 울고 던지는 등 일상이 반복되었어요.
하루는 지쳐서 아이 놀아주다가 아이 혼자 놀다가 잠든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났는데 이 책에서 비슷하게 에피소드가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엄마의 심리적 안정과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면 좋을것 같다는 솔루션이 제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책의 특장점인 <말투를 바꿨더니>코너에서는 친절하게 예시를 들어서 알려줍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아이의 행동이 문제인가 부모가 문제인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대부분 부모에게 문제가 있고, 정신없이 지치고 피곤한 와중에 아이를 양육을 하다보면 감정조절이 안되거나 아이에게 잘못가르쳐 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도움을 받아야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어요.
이 책은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가 아니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힘을 주는 말들이 많고 이런 케이스에는 아이에게 상황별 따뜻한 말 한마디를 알려줍니다.
P109
머리 깎을 때마다 전쟁이에요
머리 깎는 기계 소리를 들으면 놀라서 크게 울고 미용실을 거부합니다. 21개월 우리 아이도 미용사가 낯설어서 낯선환경에 기계소리에 울음보 터지는데 이럴때마다 엄마는 지칩니다. 그래서 하루는 집에서 이발해봤는데 미용실 만큼 퀄리티가 안 나오고 또 울고 뒷처리 감당이 어마어마했어요. 미용실가기전에 미리 이발할 것임을 예고하고 아이가 낯설지 않게 지도해야합니다. 여기서도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육아 솔루션도 언급되어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릅니다.
답을 찾기 위해서 매일 고민하고 책이나 유튜브나 육아선배들한테 물어봅니다.
육아를 하면서 실패하고 경험하며 배우게 된 것들은 잘 알지만 점검이 필요합니다. 지혜롭게 양육을 어떻게 할지 이 책에서 알려줍니다.
이 책은 짧고 간략해서 좋고, 육아로 인해 양육고민되는 초보엄빠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