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결전 초강력 무적의 드래곤 최강왕 결정전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28
Creature story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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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강왕 초강력 무적의 드래곤'은 다양한 드래곤과 전설 속 생물들이 최강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토너먼트 대결을 벌이는 배틀 서적입니다. ‘최강왕’ 시리즈는 이 무적의 드래곤 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많이 나와 있습니다. 서점에서 아이가 최강왕 시리즈 책을 너무 사고 싶어 하더군요. 아이 학교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더욱더 갖고 싶어 했습니다.

이 책은 세계 각지의 다양한 드래곤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강왕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내용입니다. 드래곤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신화와 전설에 나오는 환상 몬스터들, 그리고 인간, 요괴, 공룡 등 특별 출전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등장하는 드래곤의 이름은 청룡, 주작, 현무, 바하무트처럼 익숙한 이름도 있고, 처음 듣는 낯선 이름도 많이 보입니다. 동양 신화, 북유럽 신화, 판타지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설에서 유래한 드래곤들입니다. 원작이 일본 작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 속 생물들도 눈에 띕니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어떤 선수가 이길지 기대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마치 어릴 적에 서로 다른 만화의 캐릭터들이 만나서 싸우면 누가 이길지 논쟁하던 기억처럼, 자신이 응원하는 드래곤이나 전설 속 캐릭터를 정하고 함께 응원하며 읽었습니다. 다양한 드래곤이 등장하다 보니 모르는 드래곤도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아쉽게도 결승에 오른 드래곤은 평소에 잘 알지 못하는 캐릭터였습니다. 그래도 평소 게임이나 소설에서만 접하던 드래곤들을 생생한 일러스트와 함께 다양하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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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9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9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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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지난번에 읽었던 정브르 7편을 아이가 매우 좋아하여,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정브르 시리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는 인기 생물 유튜버 정브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학습 만화로, 아이가 유튜브를 통해 익숙하게 접했던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습니다. 


정브르는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작아져 곤충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며, 친구 고나, 테일과 함께 다양한 생물들과의 모험을 합니다.


이번 화에서는 타이어 안에 갇혀 곤경에 처한 넓적왼손집게를 구하기 위해 정브르와 친구들이 힘을 합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야기 속에서는 된장 잠자리와 고추 잠자리, 모래거저리 등 다양한 곤충들이 등장하고, 이들을 통해 생물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개미귀신’으로 잘 알려진 명주잠자리가 실제로는 잠자리 종류가 아니라는 점은 새로운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삽입된 브르 관찰기와 브르 연구소 코너에서는 등장한 생물들에 대한 과학적 정보와 환경 문제에 대한 설명이 잘 어우러져 있어 학습적인 효과도 뛰어납니다.


다른 그림 찾기, 숨은 생물 찾기, 그림자 퀴즈 등 다양한 놀이 요소가 더해져 아이가 지루할 틈 없이 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에게 자연과 과학을 친숙하게 느끼게 해주는 좋은 콘텐츠였고,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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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
정윤선 지음, 시미씨 그림 / 풀빛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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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가 과학을 무척 좋아해서 장래희망도 과학자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꿈에 도움이 되고자 과학과 관련된 책을 열심히 보여주고, 일상 속 과학 지식도 자주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는 밥을 먹다가도 음식이 뜨거우면 후후 불며 “이것도 과학이야?” 하고 물어보곤 합니다. 그러면 저는 뜨거운 음식이 차가운 공기와 만나 식는 것도 과학의 원리라고 설명해줍니다.


이처럼 일상의 사소한 모든 것들이 과학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는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자, 음료, 간식들에 담긴 과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솜사탕, 풍선껌, 팝콘 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안에 어떤 과학 원리가 숨어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한 책이라 글씨도 크고 분량도 적어, 짧게 하나씩 읽기에 딱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다 보면, 어른인 저도 평소에 자세히 몰랐던 과학 원리들을 새롭게 알게 됩니다. 대충 알고 있었지만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웠던 내용들도 이 책을 통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죠.


예를 들어, 멸균 우유가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이유, 팝콘과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원리, 탕후루를 만들 때 설탕을 젓다가 실패했던 이유 등도 과학으로 설명됩니다.



이 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일상 속 과학을 흥미롭게 알려주는 과학 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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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워니놀이터의 스퀴시북 꾸키 놀이 - 꾸미고 키우는 스퀴시북 종이놀이
조윤성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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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가 종이접기, 토탈공예, 레고 등 만들기 놀이를 아주 좋아합니다. 특히 스퀴시는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해서, 만들고 싶은 도안이 생기면 인터넷에서 직접 찾아 출력해 만들 정도예요. 스퀴시는 코팅된 종이 도안 사이에 솜을 넣어 푹신하게 만드는 장난감으로, 도안을 자르고 테이프로 붙이는 과정에서 아이의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놀이입니다.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활동이라 육아템으로 좋습니다.




이번에 만나본 '소워니놀이터의 스퀴시북 꾸키 놀이'는 구독자 87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소워니놀이터’에서 출간한 스퀴시북입니다. 기존 채널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도안 10종이 수록되어 있고, ‘꾸미기’와 ‘키우기’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달콤 소프트콘 콘테스트’, ‘아이돌 포토카드 꾸미기’ 같은 꾸미기 놀이와 ‘딸기우유 토끼 키우기’, ‘귀염뽀짝 애완돌 키우기’ 같은 키우기 놀이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자연스럽게 역할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퀴시북 한 권만 있으면 도안을 따로 출력할 필요 없이 바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해요. 필요한 재료들도 솜, 박스테이프, 양면테이프, 가위, 풀 등 집에 흔히 있는 것들이라 준비도 간편합니다.




책에는 만들기 설명도 함께 실려 있지만, QR 코드를 스캔하면 유튜브 영상으로도 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어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영상을 반복해서 보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스퀴시로는 소꿉놀이처럼 캐릭터와 소품을 활용해 재미있는 놀이가 가능하고, 아이가 직접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더욱 애정을 가지고 오래 가지고 놀더라고요.


만들기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책은 창의력과 집중력을 길러주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있는 아주 좋은 키즈북입니다. 아이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모님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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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탐정단 1 - 신비한 백호의 비밀 초능력 탐정단 1
최소혜 지음, 김은정(은정지음)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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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초능력탐정단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어린이 추리 소설입니다. 아이가 흥미로워할 소재인 것 같아서 함께 읽어보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글의 분량이 많았습니다.

중간중간 삽화도 적절히 들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내용이 길어 저학년 아이가 혼자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빠인 제가 읽어주며 어려운 단어들도 함께 설명해주었습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보니 요즘에는 잘 쓰이지 않는 '포졸', '원님', '공양미', '호환' 같은 단어들이 나와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표현들과 시대적인 배경들도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함께 읽었습니다.


어느 마을에 호랑이가 어린아이들을 잡아간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주인공 중 한 명인 아랑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친구들은 아랑도 호랑이에게 잡혀간 것이 아닐까 걱정합니다. 친구들은 아랑을 찾아 나서고, 다행히 무사히 아랑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 산속에서 백호를 만난 아이들은, 호랑이가 아이들을 잡아간다는 소문의 진실을 하나씩 밝혀 나가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진실을 밝히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탐정단’을 결성하고, 여기에 특별한 능력을 더해 ‘초능력 탐정단’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탐정단은 초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조사를 하며 마을의 미스터리를 해결해 나갑니다.


아이가 고전 배경의 이야기를 접하는 것은 처음이라 시대적 배경은 다소 어려워했지만,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들이 사건을 조사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는 큰 흥미를 보였습니다.


다음 2권의 이야기도 기대가 됩니다. 에피소드가 1권에서 마무리되고 2권에서는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어서 읽지 않아도 무리가 없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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