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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이해하는 알고리즘 -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자! 그림으로 이해하는 시리즈
이시다 모리테루.미야자키 슈이치 지음, 이동규 옮김 / 길벗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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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고, 컴퓨터과학을 공부하면서 알고리즘을 공부한 적이 있다. 알고리즘에 흥미가 있으면서도 매번 배울 때마다 그 원리를 익히는데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복잡한 알고리즘의 원리를 그림을 통해 익힌다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알고리즘 자체가 쉽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같은 원리라 하더라도 길고 복잡한 설명 보다 그림을 통해 간결한 설명이 훨씬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에는 총 33개의 알고리즘과 7개의 자료 구조의 동작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물론 나는 기획자이기에 업무에서 직접적으로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지는 않다. 개발자 중에도 파트에 따라 알고리즘이 크게 필요치 않는 경우도 있다. 이미 자주 쓰이는 알고리즘은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통해 제공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IT 분야에서 알고리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업무를 좀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1장 데이터구조에 나오는 스택, 큐와 같은 개념은 개발자와의 대화에서도 자주 나오는 용어로써 알고 있으면 유용하다. 또한 보안에 민감한 요즘 시대에는 5장 보안 알고리즘에 나오는 디지털 인증서와 같은 개념도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웹서비스를 http에서 https로 전환하면서 공개키 암호 방식을 알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던 기억이 떠오르니 당시에도 이런 자료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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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달에 간 우주 비행사 DK 읽는재미 - 레벨 3 6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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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 아이들이 영상 매체에 노출이 많아 문해력이 낮다고 한다. 한글을 조금씩 배울 무렵에도 책에 큰 관심이 없던 아이가 언제부턴가 책을 자주 읽어 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좋아하는 주제의 책이면 사달라고 조르고 혼자 앉아서 묵묵히 책을 읽기도 한다. 책에 푹 빠져있을 때 아이가 좋아하는 책, 유익한 책을 많이 읽혀주고 싶다. 


DK 읽는 재미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다양한 초등 기초 상식을 담고 있다. 언제든 챙겨 다니기 편하게 작고 가벼운 크기이며,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다. 아이들은 아무리 쉬운 내용이라고 해도 작은 글자만 빽빽이 차있으면 겁부터 내기에 그림이 많고 글자가 큰 책이 접근하기 편하다. DK 레벨 1은 글자가 적고 문장이 단순하여 미취학 아이들에게 적합해 보인다. 초등학생 이상은 레벨 2나 3가 적당하나, 레벨 3는 너무 저학년이 보기에는 내용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다. 레벨 3의 권장 학년은 초등 4학년으로 적혀 있다.


레벨 3에 있는 총 8종의 주제 중에 '미생물의 습격', '조심해! 화산과 지진', '최초로 달에 간 우주 비행사'를 체험으로 받아보았다.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3가지 주제 다 맘에 들어 했고, 혼자서도 잘 읽고 가끔은 가지고 와서 읽어 달라고 조른다. 전문 서적에 나올 법한 생생한 이미지 자료들이 충실히 실려 있고 읽을 내용도 풍부하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용어정리와 퀴즈가 실려 있어, 아이가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하고 문제도 내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주제로 기초 상식도 키우고 문해력도 높일 수 있어 마음에 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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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문해력 세트 전11권 그림책 10권 워크북 1권 읽기독립 (사은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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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글을 읽고 쓰는 것보다 영상을 보고 듣는 것이 익숙한 시대가 되었다. 글로만 배우던 것을 영상 자료를 통해 더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장점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갈수록 독서와 멀어지며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도 있다. 우리 아이와 놀아줄 때도 책과 태블릿을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태블릿을 고를 정도이니 미디어와 떼어놓기가 쉽지 않다. 이제 학교에 들어가고 한창 책을 읽어야 할 나이라서 틈만 나면 책을 읽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고민하던 중 이 책이 눈에 띄었다. 그림책 10권과 워크북 1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초 문해력의 5대 요소인 어휘력, 읽기 유창성, 사실 독해력, 추론 역, 비판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체험판으로 받은 책은 읽기 유창성의 ‘래퍼 산신령’과 어휘력의 ‘코딱지 범인을 찾아라’, 워크북 중 읽기 유창성 부분 체험판 총 3권이다.



‘래퍼 산신령’은 우리가 흔히 ‘간장공장 공장장~’으로 알고 있는 잰 말놀이이다. 아이가 책을 읽을 때 가끔 발음을 흘리는 경우가 있어서 잰 말놀이를 시켜보고 싶었지만 그냥 시킨다고 하지는 않는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하나씩 따라 하게 하니 무척 재미있어 한다. 그림책이다 보니 아이도 부담이 없고, 흔히 알고 있는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코딱지 범인을 찾아라’는 N행시 짓기 놀이이다. 책의 내용은 코딱지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동물들의 이야기를 N행시를 통해 이어간다. 아이가 아직 삼행시 같은것을 지어본 적이 없어서 운을 띄어줘도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책을 읽어주면서 동물들의 이름이 나올 때만다 운을 띄어주면 아이가 직접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N행시가 어떤 것이지 스스로 알게 되었다. 


워크북은 책에서 읽어본 내용들을 재미있는 문제로 엮어서 반복하며 학습을 있도록 도와준다. ‘토마토같이 글자와 글자가 같은 낱말도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언어 학습을 있었다. 10권의 그림책이지만, 반복해서 읽으며 학습하면 여느 전집이 부럽지 않게 문해력을 키우는 도움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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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스도쿠 퍼즐킹 1 : 초급·중급 (스프링) - 수리력·추리력·논리력·집중력을 극대화하는 숫자 퍼즐 놀이 어린이 스도쿠 퍼즐킹 1
알라스테어 치솜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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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는 논리적 추론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퍼즐의 재미와 해결 과정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에게 스도쿠를 가르치기 위해 처음에는 모바일 앱을 설치해 보았다. 하지만 모바일 스도쿠 앱은 아무리 초급이더라도 스도쿠를 처음 하는 어린아이가 하기에는 난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스도쿠 하는 법을 익히기 위한 튜토리얼이 부족하고, 작은 화면에서 조작을 하는 경험이 낯설어 스도쿠를 가르치기 적합하지 않았다.

어린이용 스도쿠 앱도 설치해 보았는데 어린이가 접근하기 쉽도록 동물 등의 캐릭터를 사용하기도 하고, 4x4, 6x6 등의 작은 변형 문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쉬운 난이도로 인해 깊이 있는 추론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하면서 다른 게임 등의 콘텐츠로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아 오랜 시간 집중해서 하기가 어려웠다.

이 책은 스도쿠를 처음 접하더라도 9x9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9x9가 부담될 거 같지만 실제 문제를 보면 초급의 경우 비어 있는 숫자가 매우 적어 문제를 푸는데 무리가 없었다. 책 앞에 스도쿠를 푸는 설명서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설명하기에 좋았다. 가장 기본적인 풀이 방법만 설명해 주어도 충분히 혼자 힘으로 풀 수 있었다. 물론 한문제 한문제 풀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처음 배우는 책으로 충분한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 받아서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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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구조 원리 교과서 - 개발자와 프로젝트 매니저를 위한 AI 수업, 머신러닝·딥러닝·CNN·RNN·LLM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송경빈 지음 / 보누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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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왔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이 한창 이슈일 당시만 해도 인공지능이 발전할 거라는 것은 예상했어도 우리 삶에 혁신적으로 변화를 주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상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다. 챗GPT를 회사 업무에도 활용하고, 유튜버가 AI 목소리로 영상을 만드는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가면서 IT 업종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최소한 인공지능이 어떤 원리인지는 알아야 할 것 같다.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지금 기존 서비스를 AI를 접목시키기 위해 이제 막 걸음마 단계로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담당자 중 일부는 실상 인공지능이 어떤 원리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접근하는 것 같다. 빅데이터를 공부하면서 인공지능과 관련 지식을 조금 읽어보긴 했지만 어느 순간 깊이 들어가니까 이해하기 어려워 중도 포기하곤 했다. 인공지능 개발자가 될 수는 없어도 최소한 IT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지식을 배워야한다고 느끼고 있다. 


책의 앞부분부터 차근히 읽어보니 내용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이미 우리는 많은 데이터 속에 살아가고 있고, 인공지능도 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하나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머신러닝, 딥러닝 챕터로 갈수록 낯선 수식이 나오면서 조금 난이도가 올라간다. 그럼에도 그림과 예시를 활용해서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있다. 물론 한 번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반복해서 읽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인공지능 하면 떠오르는 인공신경망부터 이미지를 인식하는 CNN, 자연어 처리 NLP 등 꼭 필요한 개념들을 잘 정리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실 가장 기초적인 내용만 다루고 있음에도 중요하고 어려운 내용들이 많이 보인다. 일반인이라면 잘 모르겠으나, IT 업계에 있다면 읽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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