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자세 홈트 - 살찌는 자세를 바로잡기만 해도 살이 확 빠진다!
도가와 아이 지음, 최서희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비타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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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아침에 일어나면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고 일하면서 틈틈이 어깨나 허리를 움직여주는 생활을 해왔다.

예전에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이후로 늘 조심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근력도 떨어지고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가와 헬스를 다니게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무기력감에 빠져들었다.

생각끝에 홈트레이닝에 도전하게 되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니 여러 종류가 있어 홈트를 시도해 보았다.

아무래도 화면으로 만나니 자세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예전에 요가를 배우면서 강사님께 자세 교정을 받은 것이 많이 도움을 주었다.

난이도보다는 가장 자세 설명을 많이하는 채널을 선택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몸을 다치지않고 잘해야하는 것이 운동이라 생각하고, 잘못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고 알고 있다.

허리나 몸을 다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해야한다.

자신이 되는 동작에서 조금 더 하는 것이 주효하고 무리해서 하지않는 것이 기본이라고 가르친다.

그래도 과연 바른 자세로 잘 하고 있는 것일까 고민이 되었다.

이 책은 독자에게 그런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너무 도움이 된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 먼저 자세를 바로해야 살이 확 빠진다고 알려준다.

일러스트로 친절하고 세세하게 홈트 동작과 자세를 알려준다.

초보에게 알맞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몸매관리도 되고 건강도 유지하는 유용한 독서라 읽는 내내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Q&A를 통해 더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져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자세를 확인하면 정확하게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부위별 다이어트 운동법과 상급편으로 자세홈트, 2주간 자세리셋 프로그램으로 이어져있어 초보부터 익히고 익숙해지면 더 난이도가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바른 자세로 건강하고, 근력유지로 날씬한 몸매로 여름을 맞이하고 싶은 독자가 읽으면 좋을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나의첫다이어트근육자세홈트#도가와아이#비타북스#리뷰어스클럽#홈트#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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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 현대인들의 삶에 시금석이 될 진실을 탐하다
이채윤 엮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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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리스의 철학자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계보를 잇는 제자이다.

많은 저서와 함께 많은 분야에 대해 박식한 학자로 알려져 있다.

마케도니아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으로 많은 지원을 받아 학당을 운영하고, 학문의 분류를 세분화하여 학문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그 결과 유럽 문명의 토대가 되고 '만학의 아버지'라 불리고 있다.

이번에 만난 '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이채윤작가가 그 중 니고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형이상학, 영혼에 관하여, 시학 등을 기반으로 현대인이 살아가는데 시금석이 될 만한 말을 모아서 정리한 것이다.

현대인이 읽어도 고대의 이야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아주 많이 수록되어 있다.

온전한 삶을 사는 사람

인간적 미덕에 따라 살고 있고,

어떤 우연한 기간이 아니라 살아가는 내내

재화를 충분히 지니고 온전한 삶을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윤리학 36p

온전한 삶을 사는 사람은 일단 경제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균형을 이루어야하는데 물질만능주의에 휩쓸리지 않도록 마음의 균형을 잘 이루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쾌락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그것이 활동을 증진시키고 다름을 이해하고 있다.

자신이 옳고 다른 사람은 틀리다는 현대의 극단적 현상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연륜과 젊음에 대한 설명이다.

젊은이의 패기와 삶의 지헤를 가진 장년층의 차이.

요즈음에도 정말 공감하는 내용이다.

인간적 미덕이나 탁월함은 훈련과 습관을 통해 올바른 행동을 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로 힘든 시대에 매일 조금씩 읽으면서 답답한 마음을 다스리게 된다.

이번 기회에 기초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학문에 대해 조금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다.

옛 성인의 말씀은 많은 분야에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는 힘이 있다.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은 수많은 인생의 고민을 통해 조금더 성숙한 인간이 되게 한다.

철학이 쉬운 학문은 아니라서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은 이상 일반인에게는 어렵게 다가온다.

철학의 계보 같은 여러 계통과 동양과 서양의 철학 차이 등 정보는 얻은 적이 있으나 제대로 머리 속에 정리가 되어 있지는 않다.

방대한 철학서를 한꺼번에 읽기는 쉽지 않은 일이니 기회가 될 때마다 조금씩 읽어서 정리를 해나가려고 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

#아리스토텔레스의말#이채윤#읽고싶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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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고수익을 창출하는 주식 투자 -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멀티 투자 시스템
로런스 벤스도프 지음, 박성웅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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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열풍이다. 다들 고액 대출을 받기까지해서 주식에 투자하고있다. 보통은 통장을 개설하고 주식 용어를 익히고 유망 종목을 검색한다. 내가 투자 할 종목이 장외인지 장내인지 코스닥, 코스피, 직접 투자, 간접 투자, 해외 펀드 등 종류가 아주 많다. 그것을 혼자하느냐 펀드나 증권회사의 투자매니저를 통해서 하느냐도 결정해야 한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에 신경쓰며 내가 가진 종목의 등락을 확인한다. 보통 이런 방식으로 주식을 투자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주식폭락이나 경제위기 등 주가 등락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멀티 투자 시스템을 강조하고 있다.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늘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방법이다. 저자가 독학으로 자수성가한 투자자이기에 일반 주식서와는 다른 많은 사항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개의 투자 시스템을 동시에 운용하면

통계적으로 위험은 낮아지고 수익은 증가한다.

16p

먼저 독자는 내가 주식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 다음으로 멀티투자시스템 구성으로 장기 추세추종 롱과 숏, 평균회귀 롱과 숏을 설명하고 시스템을 만드는 원칙을 알게 된다. 자료와 그래프를 비교분석해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주식장의 변화에 따라 작동하는 멀티투자시스템의 작동방식을 살펴보게 된다. 사실 여기서부터는 정독을 해서 이해를 잘 하고 넘어가야 한다. 주식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조금 힘들어질 수도 있다.

나만의 투자 성향을 알고 목표를 세워야 한다. 손절매 기준을 명확하게 세워야 한다. 내가 허용할 수 있는 손실을 %와 금액으로 잘 계산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손실과 하락을 생각하며 시점을 결정해야 한다.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시스템에는 목표, 믿음, 투자대상,필터, 설정, 순위, 시장진입, 손절매, 시장 재진입, 수익보호, 차익실현, 포지션 크기의 구성요소가 꼭 필요하다. 온 종일 주식창에 매달려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시장이 열리기 전에 당일 주문을 내면 그것으로 끝이다.

주식과 채권에 투자해 본 사람이라면 시장의 등락에 신경쓰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제는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맞는 시스템을 연구하여 보다 효율적인 상황을 만들었으면 한다. 돈 걱정없는 삶을 누리고 싶은 독자에게 도움을 안겨줄 방법을 알게 되는 시간이다. 여러 가지 주식 관련 서적의 장점을 파악하여 투자에 성공하는 방법을 잘 익혀보는 기회를 가져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이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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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 누구나 궁금한 일상 속 의문을 철학으로 풀다
이언 올라소프 지음, 이애리 옮김 / 애플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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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철학은 너무 어렵다. 예전에 읽어 보았던 철학서적도 읽어내기가 힘들어 중간에 그만둔 적이 있다. 이번 기회에 용기를 내어 다시 읽기에 도전해 본다. 조금씩 읽어나가다 보면 한발자국 가까워지리라 기대한다.

뉴욕시립대학교 객원교수인 이언 올라소프는 뉴욕 거리 곳곳에 '철학자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부스를 세우고 일반 일의 질문에 답해주는 철학자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거리에서 이런 분을 직접 만나서 질문을 받고 대화를 나누는 것도 인생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 궁금한 일을 내가 질문하고 생각하는 것이 철학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 여겨지기도 한다.

도입부부터 쉽지 않게 다가오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 천천히 읽어보려고 한다. 목차를 살펴보면 평소에 궁금한 사실에 대해 조금은 독립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한번쯤 의문을 가져본 질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위 사람들에게 선뜻 물어보기 힘든 것도 자유롭게 질문 할 수 있는 것이다. 과학적 사실이 아니라 본질에 의문을 가지는 것이 철학이 아닐까?

내용은 3부로 나누어져 있디

1부는 모두가 궁금한 질문데 대하여

2부는 일상 속 질문에 대하여

3부는 상상할 수 없었던 질문에 대하여

부록으로 철학을 혼자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참고도서를 알려주고 있다. 너무 친절하지만 일반인이 쉽게 읽어내기가 쉽지않은 것이 단점이다.

각 장의 소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철학의 소재는 범위가 넓다.

케첩은 스무디일까?

위대한 철학이론은 일상의 친숙하고 평범한 대상을 낯설고 혼란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203p

우리가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당연하지 않은 것이다. 그것은 꼼꼼하게 따져보면 사람들과의 약속일뿐이다. 왜 그런지는 각자 책을 통해 알아나가지 바란다. 여기서는 평소에 알아왔던 어렵고 복잡한 철학이론이 아니라 일상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지게 해주어 새롭다. 얼마전에 서양철학개론 수업을 잠깐 들었는데 쉽지는 않았다. 강의자료와 참고자료를 이용해서 읽어보아도 이해도가 떨어졌다. (나의 무지함이 드러난 시간이었다.)

책을 읽고나면 독자는 철학이 어려운 이론보다는 일상에서 의문을 가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실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해보고 합리적인 추론을 내리는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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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나는 대화와 어느 과거에 관하여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이정민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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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나는 대화와 어느 과거에 대하여 - 츠지무라 이즈키

 

생각보다 여러 권의 책을 낸 작가였다. 모르는 작가를 대하는 반가움이 있었다. 글은 읽어나가다 보니 심리묘사가 뛰어난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기억이 다른 등장인물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전개되는 부분이 공통적이었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힘이 뛰어났다.

4편의 단편 각각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1. 동기 나베의 신부

처음에는 나베를 조금 만만한 사람으로 보였다. 차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나베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기들은 친하게 지내긴 하지만 친구라는 이름 외에는 남자사람친구 이상의 관계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모순을 가지고 있었다. 다들 친절한 나베를 무시하고 가볍에 여기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그 가치와 관계를 인정받고 싶어한다. 이런 친구들의 마음을 모르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도모코는 그 모순과 이기심을 깨달은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베는 다른 친구들의 관계를 무시하고도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2. 돋보이지 않는 아이

생각 없이 무심코 한 말이 상대방에게 비수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나는 이야기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항상 말을 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서로 기억에 오류가 있고 성격이 서로 다른 담임과 학생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사이에서 상처를 입고 힘들어하는 아이. 교사라면 마땅히 조심해야 할 언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상대방은 생각하지 않고 말을 직선적으로 하는 사람을 만나면 무척 피곤하다. 무심코 던진 말의 무게를 모르는 것일까... 받아들이는 사람의 관점에서 조심하는 언행이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계기라고 알고 있다.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어 나와 다른 성향의 사람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은 것이다.

 

3. 엄마, 어머니

교사인 두 사람의 경험담과 엄격한 어머니와의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두 사람이 주인공이다. 앨범에서 찾아낸 성인식 사진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모는 아이의 지지대인가 친구 같은 사이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된다. 종속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때로는 여러 역할이 필요한 것이 부모이다. 아이가 자라고 나면 과연 어떤 부모가 바람직할 것인가 생각해본다. 현재의 내가 아니라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면서 오늘도 그 적재적소의 균형을 잡아보려고 한다. 쉽지 않은 부모 역할이다. 아이가 원하는 모습으로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 복잡한 문제이다.

 

4. 시호와 유카리

잡지사 에디터 시호는 학창시절 왕따였던 유카리가 유명 학원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인터뷰을 하기 위해 만난 유카리와 서로의 기억에 오류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거리감이 시호의 문제인지 유카리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다. 뒤바뀐 우위가 시호에게 문제로 다가올 뿐이다. 사실 유카리가 유명 학원 강사가 된 이유가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어서이기에 소외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준다.

우리는 매일 말을 하고 살아간다.

무심코 한 말 속에 가시가 있을 수도 있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오해를 할 수도 있다.

늘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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