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 현대인들의 삶에 시금석이 될 진실을 탐하다
이채윤 엮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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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리스의 철학자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계보를 잇는 제자이다.

많은 저서와 함께 많은 분야에 대해 박식한 학자로 알려져 있다.

마케도니아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으로 많은 지원을 받아 학당을 운영하고, 학문의 분류를 세분화하여 학문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그 결과 유럽 문명의 토대가 되고 '만학의 아버지'라 불리고 있다.

이번에 만난 '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이채윤작가가 그 중 니고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형이상학, 영혼에 관하여, 시학 등을 기반으로 현대인이 살아가는데 시금석이 될 만한 말을 모아서 정리한 것이다.

현대인이 읽어도 고대의 이야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아주 많이 수록되어 있다.

온전한 삶을 사는 사람

인간적 미덕에 따라 살고 있고,

어떤 우연한 기간이 아니라 살아가는 내내

재화를 충분히 지니고 온전한 삶을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윤리학 36p

온전한 삶을 사는 사람은 일단 경제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균형을 이루어야하는데 물질만능주의에 휩쓸리지 않도록 마음의 균형을 잘 이루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쾌락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그것이 활동을 증진시키고 다름을 이해하고 있다.

자신이 옳고 다른 사람은 틀리다는 현대의 극단적 현상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연륜과 젊음에 대한 설명이다.

젊은이의 패기와 삶의 지헤를 가진 장년층의 차이.

요즈음에도 정말 공감하는 내용이다.

인간적 미덕이나 탁월함은 훈련과 습관을 통해 올바른 행동을 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로 힘든 시대에 매일 조금씩 읽으면서 답답한 마음을 다스리게 된다.

이번 기회에 기초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학문에 대해 조금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다.

옛 성인의 말씀은 많은 분야에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는 힘이 있다.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은 수많은 인생의 고민을 통해 조금더 성숙한 인간이 되게 한다.

철학이 쉬운 학문은 아니라서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은 이상 일반인에게는 어렵게 다가온다.

철학의 계보 같은 여러 계통과 동양과 서양의 철학 차이 등 정보는 얻은 적이 있으나 제대로 머리 속에 정리가 되어 있지는 않다.

방대한 철학서를 한꺼번에 읽기는 쉽지 않은 일이니 기회가 될 때마다 조금씩 읽어서 정리를 해나가려고 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

#아리스토텔레스의말#이채윤#읽고싶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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