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는 스위스가 알프스 산맥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사실 알프스는 프랑스와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의 5개 국가에 걸쳐져 있는 아주 큰 산맥이다.
스위스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기에 이번에 알프스를 품은 5개국 여행 책자가 나왔다.
이런 주제별 여행은 단순히 유럽의 한 나라를 방문하는 것과는 다른 묘미를 발견 할 수 있다.
알프스는 4월 중순 이후부터 봄이 오기 시작해서 눈과 야생화를 함께 감상하는 곳이다.
여름에는 각종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가을에는 대자연과 함께 단풍을 볼 수 있다.
겨울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면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곳으로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지도에 나와 있는 도시 이름만 들어도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곳이다.
이런 지방을 둘러보면서 알프스의 본 모습을 알아보게 되는 것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여행 일정은 10일부터 3주까지 다양하다.
각자 자신의 사정에 맞는 여행 지역과 기간을 선택해서 참고로 계획을 수립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트레킹과 자동차 여행을 할 수 있기에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자동차 여행과 운전 방법은 본문을 참고하여 유의할 점을 미리 익힌다.
유럽에서 자동차 여행을 할 때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는 방식이 국가별로 다르다.
셍겐조약으로 국경선을 자유롭게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통행료 징수 방법이 있다.
톨게이트를 지날 때 마다 구간 통행료를 내는 방법과 동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간별 비네트 구입을 통행자가 구입하는 것이다.
방법을 잘 숙지하여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제 프랑스 안시부터 여행을 시작한다.
인구 5만 명의 작은 도시로 휴가철에 찾아온 관광객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준다.
호수와 구시가지를 여행하면서 보내게 되는 것이다.
샤모니는 몽블랑봉을 오르기 위해 거쳐 가야 하는 곳이다.
스위스 루체른은 스위스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면서 호수여행을 즐길 수 있다.
14세기에 지어진 카렐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지붕 덮인 다리로 유명하다.
인터라켄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호수풍경을 즐겨보자.
레만 호숫가에 자리한 제네바는 약 200개 아싱의 국제기구가 있는 곳이다.
호수를 중심으로 국제연합 유럽 본부와 국제 적십자 박물관 등을 방문해 본다.
바젤에는 스위스 최대 규모의 바젤 미술관이 있다.
전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미술품이 있으므로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하도록 하자.
램브란트, 마네, 모네, 세잔, 고흐와 현대미술 앤디 워홀과 엔초 쿠키의 명작들도 전시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퓌센 근교의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소개한다.
'백조의 성'이라는 뜻으로 바그너의 오페라 중 '로엔그린'의 백조의 전설에서 영감을 얻어 백조의 모양을 형상화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베르히테스 가덴은 매혹적인 산 풍경을 특수 버스와 리프트를 타고 켈슈타인 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독수리 요새라고 불렸던 곳으로 히틀러의 별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탈리아는 볼차로, 돌로미티, 코모, 밀라노가 알프스 지역이다.
볼차노는 산기슭의 중세 마을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서 자동차로 이동하기 쉬운 곳이다.
대성당과 발터 광장을 둘러보자.
돌로미티는 파노라마의 풍광과 액티비티,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숨어있는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역이기도 하다.
밀라노는 전세계 패선의 중심이자 이탈리아 금융의 중심지이다.
유명한 두오모 광장과 스포르체스크 성, 최후의 만찬이 있는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와 스칼라 극장 등 볼거리가 가까이 자리해 있다.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요한 슈트라우스 등 위대한 음악가 들이 태어난 오스트리아에서 즐기는 알프스 도시는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린츠, 잘츠컴머구트, 할슈타드, 바트 이슐, 장크트 볼프강, 장크트 길겐이 있다.
알프스 산맥의 호수와 산자락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잘츠부르크는모차르트와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떠올리는 곳이다.
할슈타트는 오스트리아의 호수 지역에 위치한 아담한 마을이다.
4000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소금 광산과 유허 깊은 마을 광장 등이 있다.
모두 아름답고 웅대한 자연의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찾아가서 즐기고 싶어진다.
아름다운 산맥과 호수를 끼고 자연과 함께 문화도 향유할 수 있는 인상깊은 지역이다.
독자들에게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하라고 권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