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정리의 힘 - 세계의 엘리트가 매일 10분씩 실천하는 감정회복습관
구제 고지 지음, 동소현 옮김 / 다산3.0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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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반적인 느낌은 '깔끔하다'였다.

표지 디자인, 책 제목, 책의 목차 구성면에서도 공통적인 느낌이 바로 그것이었다.

'세계의 엘리트'라는 단어를 붙여 부제목을 달아 구매욕을 더 상승시키려 했던 것 같다.

그 전략이 소비자에게 먹혀들었을 것 같다.


이 책은 일류기업, 엘리트 등의 단어들을 사용하면서 그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니 바로 '감정 회복 습관'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감정 회복 습관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회복력, 완충력, 적응력이 있다는 것이다.

초점이 그곳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성공'이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역경을 딛고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에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필요한 그 무엇을 들자면  

나는 그것을 '평정심'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감정정리를 도와주는 7가지 테크닉을 알려주고 있으며, 직장에서 만나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 사이에서 감정회복을 위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례들은 이해하기 쉬웠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들에 대한 프로세스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보여주고 있어서 자신의 상황이 어떤 과정 속에서 일어난 것인지 진단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실패 경험, 스트레스, 분노, 우울감 등과 같은 감정들을 다룰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마음만 먹는다면 쉽게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라서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다.

호흡법, 감사일기, 산책하기, 명상법 등 다양하게 있으니 현재 직장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직장동료와의 문제로 스트레스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책,

뭔가 복잡하고,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는 자신의 감정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찾는다면 <감정 정리의 힘>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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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특강 - 책을 펴내 억대 수입의 1인 기업가가 된 임원화의
임원화 지음 / 추월차선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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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임원화 작가의 신간, <한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특강>을 읽었다.

대학병원 간호사였던 그녀가 임마이티대표로 1인기업가가 된 성공기가 담겨있다.

또한 책쓰기 코치가 되어 작가를 키우는 작가로써 역할을 하면서 책쓰기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는 책이다.


책쓰기는 글쓰기와는 다르며,

사람들마다 자신만의 커리어와 성장스토리 속에서 컨셉을 잡아 브랜딩할 수 있는 책을 쓰라고 강조하고 있다.

간호사가 된 후 채워지지 않는 자아성장의 욕구를 몰입독서와 책쓰기로 승화시켜 지금은 강연과 집필, 개인코칭등으로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 3장에는 <단기간에 책쓰는 13가지 비결>이 담겨있다. 기획단계에서부터 출판사 피칭까지의 과정을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 4장에서는 메신저로써의 삶을 어떻게 꾸려갈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관점을 바꾸어 자신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도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치열하게 자신만의 싸움을 하면서 1인기업가로 당당히 살아가고 있는 임원화 작가의 신간을 읽으며 '실행의 힘'을 떠올렸다.

혼자만의 시간, 졸음과 싸워야 하는 시간, 고독과 마주한 시간들... 그 시간들을 잘 컨트롤했기에 오늘의 그녀가 있지 않았을까!


영역이 다르기는 하지만 앞으로 내가 해나가야 할 역할에 대해서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누구를 만나, 누구에게 내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들을 통해 가슴뛰는 삶을 살도록 돕는 사람이 될지 생각해 보았고

생생하게 눈 앞에 그림을 그려보고 나니 이 세상에서 나누고, 남기고 갈 것들이 참 많다는 것도 다시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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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성공하는 채용과 면접의 기술 - 성과기반의 채용과 구직을 위한 완벽 가이드
루 아들러 지음, 이병철 옮김 / 진성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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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신규교사를 채용하느라 면접을 봤다.

선생님을 마주하고 센터의 비젼에 대해서도 나누고, 선생님의 스토리도 나누었다.

서로의 꿈을 마주하고 있자니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집공고를 내는 일부터, 공고를 보고 지원한 지원자들의 서류 검토, 인재 검색 등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도 많다.

정확히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잘 알아챌 수 없는 지원서부터, 기록했을 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만한 것들을 적어 놓는 지원자,

막상 면접을 보려고 하는데 지원한 기업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지원자 등 상상이상의 일들이 일어났다.


이 책의 장점은 채용하는 기업, 그리고 채용담당자, 또 면접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인재를 선발하려는 입장, 기업을 보고 지원하려는 구직자 양쪽에게 저자는 중요한 포인트들을 짚어 준다.


채용담당자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보고 다음번에는 좀더 구직자를 배려해주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최초 30분동안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보고난 후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고 플러스, 마이너스적인 요소를 보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증거기반 1~5점 척도를 활용해 평가하고 레벨2이하의 지원자는 선발하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에 눈이 갔다.

그 이유는 요구하는 직무를 수행할 동기부여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어떤 성과 경험에 대한 검증을 하지 않고 지원자가 할 수 있다는 말을 그대로 믿고 선발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자질을 가지고 있는 자와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자가 채용담당자의 눈에 띄기 마련이다. 그리고 성과프로필에 대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여러 사이트에 구인광고를 내면서도 전략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했다.

눈에 띄는 채용공고문을 작성하는 일, 타깃 지원자에게 메일로 채용공고문을 전달하기, 그리고 거의 60%를 차지하는 네트워킹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읽으면서 다음에는 꼭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갑자기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지원자가 온라인구직사이트에 자신의 홍보영상 30초짜리를 올릴 수 있도록하면 어떨까? 였다.

짧은 시간이지만 말보다 글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장까지 읽고나니 <진성북스>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을 꽤 많이 읽었다는 걸 알게 됐다.

면접자 입장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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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강해지는 힘! 셀프 리더십 - 서영, 지민 그리고 승지의 혼자 서는 이야기
정경호 지음 / 리텍콘텐츠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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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는 이유, 삶의 목적은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지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하려는 일과 현실에서 선택한 직업과는 괴리가 있는 경우도 많다.

거창고 직업선택 10계명을 읽으면서 성경책에서 나올만한 인류애와 희생정신, 정의감 등을 읽을 수 있었다.


셀프리더십을 읽고 있으니 복잡했던 생각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매일 내 결정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답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 가끔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 결정해주기를 기다리는 상황보다 훨씬 자기주도적이라 내가 하고 있는 이 모험을 용기 내어 앞으로 전진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을 갖고, 자기를 관찰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 후, 긍정적 자기 대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실행해나가자.

가끔씩은 수고하는 나를 위해 보상도 주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내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말자.

특히 '셀프 브랜드 만들기'라는 말이 눈에 확 들어왔다.

저자가 말하는 '셀프 브랜딩'이란 자신의 장점은 더 살리고, 약점은 개선하며, 자신을 긍정적으로 자극하고, 조직과 사회 속에서 확고한 위치를 가지도록 하는 혁신 전략을 말한다.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5가지 전략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1) 주변의 평판을 기억하라.

(2) 글쓰기는 중요한 경쟁력이다.

- 간결하고, 구체적이며, 핵심적으로 쓰기

(3) 배움의 자세로 임하라

(4) 책과 신문 읽기를 소홀히 하지 말라

(5) 스트레스를 관리하라


책에서 제시한 전략들을 쭉 읽어내려가면서 외부로 드러나는 모습뿐만 아니라 내면의 힘을 키워나가고 정비해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넌, 무엇을 위해 살며, 어디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본질적 가치를 담고 있는 비전이 내게도 있고, 지금 내가 하는 일은 그 가는 길 위에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나에게 가장 자신이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도 생각해본다.

이렇게 객관적 콘셉트 위에 개성과 전문성을 더해 퍼스널 브랜딩을 해나가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제는 스스로 나 자신을 계발하고 증명하여 셀프 리더십을 발휘할 때! ^^

은근히 기대되고 재미난 일이다.


이 말 참 마음에 든다.

"Drive for Excellence!"


해결할 문제들을 살짝 옆으로 밀쳐두고 읽은 이 책,

문제의 해결책을 준 것은 아니지만, 문제를 해결할 에너지를 재충전해주어서 속이 후련하다.

상상한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어나가기로!!

나의 셀프 리더십으로, 셀프 브랜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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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독이다 - 혁신 기업이 놓치기 쉬운 본질
윤태성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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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묘한 제목이다.

혁신 기업이 놓치지 쉬운 본질이란 무엇일까?

개발자가 제품을 구매할 고객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면 결코 생산하는 제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번에 3D 프린팅 수업을 개설하면서 알았다.

수업이 어떤 의미인지 알리기 이전에, 수업이 열린다는 소식을 전하기 전에,

그보다 먼저 3D프린터가 무엇인지 알려주었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학부모님과 통화할 일이 있어 대화를 나누다가 특강 소식을 전했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게 뭔지 몰라서 신청을 못했지요...."

그렇다. 너무 빨라도, 너무 느려도 안되는 거였다.



고객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직원들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제품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은 가슴에 와 박혔다.


먼저 형식에 충실한 배려를 하면서 고객이 본질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 고객의 눈물을 이해하고 제품을 개발하라는 점은 좀 더 마음을 초심으로 돌아가게 만들어주었다. 고객의 불만을 귀 기울여 잘 듣는 법을 배우는 것. 아프게 받아들이지 말고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받으라는 말도 새겨들어야겠다. 고객과 기업의 관점은 기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웃으며 일하라!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도전정신과 실천 의욕을 불러일으키자.

겉모습을 전략적으로 정하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의 성패가 0.5초 만에 판단이 난다니!!!

소통에 있어서는 콘텐츠와 콘텍스트가 있는데 말이나 글로 전달되는 내용 이외에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콘텍스트를 파악해서 대중에게 기업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애써야 한다. 복장, 매뉴얼의 필요성 등도 다시 한번 점검해보아야겠다.


웃자! 그래, 내가 먼저 웃으며 분위기를 바꿔보아야겠다. ^^

고객이 말하지 않는 것까지 들을 수 있는 귀를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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