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성공하는 채용과 면접의 기술 - 성과기반의 채용과 구직을 위한 완벽 가이드
루 아들러 지음, 이병철 옮김 / 진성북스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오늘도 신규교사를 채용하느라 면접을 봤다.

선생님을 마주하고 센터의 비젼에 대해서도 나누고, 선생님의 스토리도 나누었다.

서로의 꿈을 마주하고 있자니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집공고를 내는 일부터, 공고를 보고 지원한 지원자들의 서류 검토, 인재 검색 등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도 많다.

정확히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잘 알아챌 수 없는 지원서부터, 기록했을 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만한 것들을 적어 놓는 지원자,

막상 면접을 보려고 하는데 지원한 기업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지원자 등 상상이상의 일들이 일어났다.


이 책의 장점은 채용하는 기업, 그리고 채용담당자, 또 면접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인재를 선발하려는 입장, 기업을 보고 지원하려는 구직자 양쪽에게 저자는 중요한 포인트들을 짚어 준다.


채용담당자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보고 다음번에는 좀더 구직자를 배려해주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최초 30분동안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보고난 후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고 플러스, 마이너스적인 요소를 보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증거기반 1~5점 척도를 활용해 평가하고 레벨2이하의 지원자는 선발하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에 눈이 갔다.

그 이유는 요구하는 직무를 수행할 동기부여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어떤 성과 경험에 대한 검증을 하지 않고 지원자가 할 수 있다는 말을 그대로 믿고 선발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자질을 가지고 있는 자와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자가 채용담당자의 눈에 띄기 마련이다. 그리고 성과프로필에 대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여러 사이트에 구인광고를 내면서도 전략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했다.

눈에 띄는 채용공고문을 작성하는 일, 타깃 지원자에게 메일로 채용공고문을 전달하기, 그리고 거의 60%를 차지하는 네트워킹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읽으면서 다음에는 꼭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갑자기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지원자가 온라인구직사이트에 자신의 홍보영상 30초짜리를 올릴 수 있도록하면 어떨까? 였다.

짧은 시간이지만 말보다 글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장까지 읽고나니 <진성북스>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을 꽤 많이 읽었다는 걸 알게 됐다.

면접자 입장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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