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언제 어디를 살까요 - 3년 만에 시세 차익 24억 벌어들인 외벌이 직장인의 정말 쉬운 아파트 투자 이야기
신준섭(사월) 지음 / 아라크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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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울림 님을 알게 되고 다꿈스쿨을 알게 되며 자연스럽게 알게된 사월님
다꿈스쿨의 직원이고 부동산 데이터 분석 강의도 하신다고 알고 있다.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되면서 내 적성에 맞고 관심가지게 된 분야가 수요와 공급, 미분양 등을 분석하는 흐름투자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강의하는 강사들이 많이 있는데 사월님도 그 중 한 사람이었다.

사월님의 매주 올려주시는 KB주간동향 애독자로 블로그를 이웃추가하여 보던 중 책제목 응모 이벤트 글을 보게 되면서 사월님도 책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내용일지 기대기대하며 드디어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론 데이터 분석에 대한 얘기가 많길 기대했지만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어서 아...

 

3년만에 시세 차익 24억 벌어들인 외벌이 직장인의 정말 쉬운 아파트 투자 이야기라는 자극(?)적인 부제목^^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0.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Part 1. 부동산 투자의 시작
Part 2. 부동산 투자의 세계에 빠져라
Part 3. 헌명한 부동산 투자자의 길
Part 4. 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

 


4파트에 기대했던 데이터 활용방법이 나와 있고, 1~3번 파트에서도 사월님의 투자경험담을 메인으로 이야기를 하며 다양한 분석방법과 투자에 대한 마인드에 대한 얘기를 반복해서 알려준다.

책에서 알 수 있듯이 사월님은 아파트 갭투자만 전문으로 하였다.
부동산 투자에는 다양한 방법(갭투자, 경매,NPL 등)과 물건(아파트, 빌라, 상가, 토지,분양권 등)이 있다.
부동산 투자자들은 보통 특수물건이 아닌 아파트 투자, 경매가 아닌 일반매매로만 투자를 한다면 하수로 보는 경향이 있다.
아파트보다 상가, 토지, 특수물건 등이, 일반매매보다 경매가 더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지만, 나는 자신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아서 고수익을 올린다면 그 사람이 고수라고 생각한다.

24억이란 자극적인 부제목으로 보고 그것이 실현 수익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아마 세전일테고 계속 보유 중이라면 사월님은 어떻게 순이익을 극대화할지 어떠한 출구 전략을 세웠는지 궁금했다.
그 답을 보고 철저하다. 빈틈없다. 부럽다 등의 생각을 하였다.

사월님이 투자를 시작한 시점은 서울 부동산 상승기 초입으로 아주 좋은 타이밍이었다.
이를 단순히 운이 좋다고만 치부할 수도 있지만 그 좋았던 시기 과감히 적극적으로 투자한 사람은 많지 않다.
사월님은 좋은 시기에 과감한 실행력으로 투자를 하였고 하락장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까지 완료한 상태다.
<아파트 언제 어디를 살까요>를 읽고 나 자신이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아파트로 실거주와 투자를 하고 싶은 부알못인 입문자들에겐 필독서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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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 3년 만에 월세 1,000만 원 만든 투자 철칙
청울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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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책을 통해 블로그를 통해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저자도 그 중 한 분이다.

아직 강의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저자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저자가 운영하는 다꿈스쿨 카페를 통해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

그래서 이번 책을 통해 저자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투자법에 대해서도 일부라도 배울수 있을 거라 생각하여 기대가 되었다.



Part1 경제적 자유, 스스로 구하라
저자의 퇴사 이야기, 투자 경험담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Part2 부를 지배하는 승자의 조건
돈이란 부란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Part3 이기는 투자, 불변의 법칙
- 부동산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강조되는 항목들이 여러가지가 있다
- 그 중 저자는 공급에 의한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 그리고 타이밍을 보는 법, 입지를 선정하는 법에 대한 꿀팁도 제공한다.

Part4 당신의 왜 부자가 되고 싶은가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에 대해 알려준다.


다꿈스쿨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강의도 하지만
자기혁명캠프와 같은 마인드를 바꾸는 자기계발 강의도 많이 한다.
책에서도 Part 2와 4는 결국 돈에 대한 것과 함께 마인드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Part 3 에서 얘기한 공급에 의한 타이밍 외에도 부동산에 고려할 변수는 많이 있다.
입지, 타이밍, 수요와 공급, 학군, 일자리, 교통, 그 외에 국가정책, 금리 등 대외변수 등

나는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와 타이밍이라 생각하지만
결국은 모든 요소가 다 얽혀서 같은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학군, 일자리, 교통이 좋은 곳들이 입지가 좋은 곳을 의미하고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매수하고 매도할 타이밍이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경제적 자유, 아주 달콤하고 멋진 말이다.
21살 때부터 부자가 되는 것을,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것을 꿈꾸고 노력도 했다.
하지만 나의 노력은 꾸준하지 않았으며 방향도 제대로 설정되지 않았다.
열심히는 하되 제대로 하지는 않은 헛된 노력, 그래서 결국 실패했다.

저자가 은퇴한 나이에 나는 이제 다시 시작하고 있다.
저자의 조언을 되새기며 다시 시작한 경제적 자유를 향한 2번째 도전
이번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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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 지역만 짚어주는 부동산 투자 전략
채상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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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욱 애널리스트 이름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 독서모임에서 도서 선정을 하면서다.
시즌별로 멤버간 책을 추천하고 가장 많은 투표수를 받은 책들을 다음 시즌 책으로 선정한다.
멤버 중 한 분이 <뉴스테이 시대, 사야 할 집 팔아야 할 집>을 추천했지만 선택되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 도서를 선정할 때 다른 분이 <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를 추천했고 선택되었다.
작년 뉴스테이 때는 난 그 책에 투표하지 않았지만 이번엔 나도 이 책에 투표를 하였다.

그 이유는 그 전에 채상욱 애널리스트를 몰랐지만 그 이후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고
팟캐스트를 통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의 책도 궁금해서였다.

애널리스트라고 하면 주식만 생각했고 부동산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채상욱 애널리스트를 포함하여 최근 알게된 애널리스트들 중 부동산 전문가도 많았다.

독서모임으로 <돈 되는 아파트 돈 안되는 아파트>를 읽고 공부를 하며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또 채작가(블로그 닉네임)의 다음 책이 나온다고 알게 되었을 때 언제나오나 계속 기다렸다.

책을 받고 <오를 지역만 짚어주는 부동산 투자 전략>을 읽은 소감은 역시나였다.
-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입지인 서울 세력권, 그 중심인 강남
- 자급자족형 신도시 : 판교, 광교, 마곡, 과천
- 도시의 발전과정 : 원도심, 택지개발신도시, 자급자족도시
- 실패하지 않는 투자 서울 뉴타운 지역들과 강남 재건축
- 입지와 함께 부동산에서 중요한 교통, 그 대표격인 GTX
- 소형 아파트가 대세인 시대에 역발상인 대형아파트의 중요성

이 지역들을 사야된다고 얘기를 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그걸 누가 모르냐, 거기가 좋은 지역인지, 비싸서 못사지" 라고 할 것이다.
비싸서 부담되어 못사는 지역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해 책을 읽으며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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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 그는 과연 광기와 고독의 독재자인가?
고미 요지 지음, 배성인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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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북한과 가까워지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지만 이명박, 박근혜 시대가 되면서 북한과의 단절이 이루어졌다.
그것이 다시 문재인 정부가 되면서 남북 정상 회담을 하였고 북미 정상 회담까지 진행이 되어 다시 남북이 가까워지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언제 다시 분위기가 급반전될지 모르는 불안함도 늘 함께 한다.

가깝지만 먼 나라를 일본이라 하지만 북한도 더 그러하다.
늘 북한과의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위협도 느끼면서 그 위협에 익숙해져서 위기로도 느끼지 않는 감정도 함께 한다.

조작되었는지 알 수 없는 믿음이 가지 않는 언론의 뉴스와 카더라 뉴스와 같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북한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얻는 것은 어렵다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북한에 대해서 김정은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기 위해 <김정은>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일본인 "고미 요지" 사회부, 정치부 기자로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근무도 하였다.
정치 기자로 일하며 동북아 나라 현지에서 일하며 기자의 안목으로 여러 나라의 의견과 정보를 바탕으로 책을 썼을거라 생각했다.


책은 총 5장으로 되어 있다.
1장 김정은의 본모습
2장 김정은의 뿌리
3장 김정은 최대의 무기, 핵과 미사일 개발
4장 김정은, 경제 정책의 저력
5장 김정은 대 트럼프

그동안의 별 관심이 없었기에 몰랐는데 책을 보며 알게된 김정은의 가계도는 참 재미있었다.
김정은의 어머니 고용희가 재일 교포라는 점, 김일성의 러시아 이름이 유리 라는 점 등

책내용은 국정원의 자료, 다른 북한 저서 저서를 쓴 사람들의 인터뷰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일본인 요리사가 북한에 오랫동안 있던 것도 신기했다.
하지만 그러한 자료들이 주간적이거나 국소적인 부분 혹은 위에서 언급한 조작된 언론 기사들처럼 사실관계가 확실한 것일까 의문이 드는 내용들도 많았다.

그러한 점들은 감안하더라도 몰랐던 내용들을 많이 알게 좋았다.
에피소드 위주로의 이야기 형식으로 써서 그런지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역사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게 읽었다.
다른 북한과 김정은 관련 이슈를 본다면 책내용을 바탕으로
비교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준을 하나 가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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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슬픔이 아름다워 나는 편지를 썼다
와카마쓰 에이스케 지음, 나지윤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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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는 슬픔을 구원할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 슬픔이 누군가의 슬픔을 구하고,
누군가의 슬픔이 내 슬픔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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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 죽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었다.
정확히는 삶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을 하였다.
사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그럼 죽을 것인가? 그런 생각...

"너의 슬픔이 아름다워 나는 편지를 썼다" 는 아내를 잃은 작가가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편지를 통해 아픔을 나누는 이야기다.
모든 내용이 편지의 글들이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슬픈 일들을 보거나 들을 때는
이상하게 그 일들의 슬픔과 아픔이 가슴에 잘 와닿지 않는다.

오히려 슬픈 영화를 볼 때나 감동스런 멜로디의 음악을 들을 때 눈물이 난다.
그리고 어떠한 글을 읽으며 그 생각을 머리 속에서 상상할 때
안타까움, 절절함, 허무함, 슬픔이 더 가슴에 와 닿는다.

"너의 슬픔이 아름다워 나는 편지를 썼다" 의 편지글을 읽으며
중간중간 몇몇 부분에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내가 겪은 적이 없는(겪고 싶지 않은) 아내의 사별인데
작가의 절절한 마음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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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있는 한 행복해야 해.
그렇게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해.
그것이 떠난 사람의 유일한 바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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