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나트랑 & 달랏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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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위아래로 긴 나라 만큼이나 다양한 베트남! 여행을 하면 할 수록 그 다양성에 감탄하게 되는 나라인데요. 여행자의 동선을 고려해서 여행의 플랜을 제시하는 트래블로그 가이드 북으로 나트랑과 달랏을 만나보았어요! 베트남의 미항, 해변이 아름다운 멋진 해안 도시인 나트랑과 산위의 도시, 고산도시인 달랏을 함께 여행할 수있다니 여행의 비법이 궁금해 집니다. ​

<트래블로그> 나트랑 & 달랏 에서는 단순히 여행지 소개 뿐만아니라 베트남에 대해 여행지의 역사에 대해 자세하게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나트랑, 나트랑 사계절, 나트랑 여행의 필수품 을 소개하고 한눈에 보는 베트남을 통해 베트남의 이모저모를 알수 있었어요!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인 트래블로그 가이드북의 노하우를 만날 수 있는 여행계획짜는 비법편! 베트남은 세로로 긴 국토를 가지고 있기에 남부지방을 집중적으로 여행을 한다고 한다면 호치민으로 입국을 해서 위로 올라가면서, 중부지방을 여행한다면 다낭에서 시작해 나트랑으로 이동해 달랏과 무이네를 둘러보고 호치민을 통해 귀국하는 코스가 좋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이동은 버스로 하지만 기차도 가능하다고 해요.


​ 여행중에 불미스러운 일은 없어야 하지만 그래도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서 베트남 여행 사기 유형 에 대해서 소개해 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많이 사기를 당하는 유형은 아니라지만 공항에 내려서 짐을 들고 나오면 택시기사들이 마일린 명함을 보여주며 따라오라고 하는데 따라가면 일반 승용차에 타라고 한데요. 미터기도 없어서 거절하고 공항으로 가려고 하면 짐을 빼앗아 간다고 하네요 ㅠㅠ 당황하지 말고 일단은 탄다고 하면서 짐을 돌려받아야 된다고 하네요 .. 휴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택시비를 계산하려고 지갑에서 돈을 꺼내려하면 다른 잔돈이 없냐고 물어보면서 지갑을 낚아채 가는 경우도 있다네요...다시 돌려받아도 이미 돈은 없을거라네요. 어떤 경우에도 지갑은 사수해야하며 택시를 탈때 20만동이나 50만동의 지폐는 꺼내지 않는게 상책 같습니다. 여행지에서는 조심 또 조심 해야겠어요.




나트랑으로 국내에서 바로가는 직항도 있다고 하는데요!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있구요. 베트남 항공과 비엣젯도 있다고해요.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카인호아 성의 성도로 깜란 국제공항이 나트랑 베트남 카인호아 성과 깜라인 만에 위치한 국제 공항이라고 합니다. 현대적이자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었다고 하는데 한번 직접 보고 싶어졌어요!





​ 여행자의 상황과 여행의 목적을 고려해서 동선을 제안하는 <트래블로그> 나트랑 & 달랏! 나홀로 여행족부터, 부부, 그리고 자녀와 함께 하는 여행 일정을 제시하고 있어요. 나홀로 여행..지금 엄마가 된 저는 상상할 수 없지만 ㅠㅠ 정말 가보고 싶네요, 머드 온천 코스 넘 끌려요! 가장 현실적인 자녀와 함께 하는 여행코스는 도 빈펄랜드가 있기에 가능한 나트랑이더라구요. 놀이기구도 타고 워터파크가고 동물원 식물원도 본다면 아이들이 넘 나 좋아할 거 같아요 ! ​



<트래블로그> 나트랑 & 달랏 에서는 현지의 맛집 정보 , 핫플정보를 잘 담고 있어서 좋은데요. 화려한 나트랑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장소 들이 소개되어있었어요! 라이브 공연과 무료 풀장을 이용 할 수 있다는 루이지애나 브루하우스 ! 정말 넘 신날 거 같아요! 바다를 바라보면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스토리 나트랑 브루어리 도 정말 좋을 것 같네요! ​


가이드 없이도 현지인처럼 여행할 수 있게해주는 <트래블로그> 나트랑 & 달랏! 유명관광지 소개 만큼이나 저는 핫플 소개가 좋더라구요. 특히나 저는 커피마니아인지라 커피 & 카페 BEST8 은 다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밖에도 현지의 편의점과 쇼핑정보를 세세하게 담고 있어서 가이드없이 혼자 여행가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냥 여기는 뭐지 ~ 하고 들어가는 것 보다 어떤 품목을 어디서 살수있는지를 미리 알고 가면 보다 편리하게 여행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트랑과 함께 가면 좋은 여행지  달랏!  베트남 하면 더울것 같은데 달랏은 1년내내 한국의 봄 가을 날씨라고해요! 하늘도 맑고 날씨도 좋고 넘 좋아보이네요! 달랏은 1월부터 4월까지느 건기이고 8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이기때문에 달랏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 부터 다음해 4월까지라고 하는데요. 기후를 고려해서 행복한 자유여행 설계를 해봅시다! ​화려한 여행지는 아니지만 사람냄새나는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고 함께 생활하기에는 가장 좋아보인곳은 달랏이었어요! 달랏 시장 밑에 위치한 쑤언 흐엉 호수는 달랏의 중심에 있는 호수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고지대에 위치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아름다운 쑤언 흐엉 호수라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호수가에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베트남 응워옌 왕조의 마지막 황제이자 베트남 제국의 황제의 흔적이 남아있는 바오다이 궁전도 멋져 보였습니다. 

달랏은 프랑스 식민지 정부가 개발한 도시라서 프랑스 스타일과 서양스타일이 잘 녹아든 도시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퓨전 스타일의 레스토랑이 많다고 하네요! <트래블로그> 나트랑 & 달랏 에서 소개해준 레스토랑 하나하나 다 가보고 싶어집니다! 풍부한 사진자료와 세세한 설명, 여행자의 동선을 고려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트래블로그> 나트랑 & 달랏,! 나트랑과 달랏 여행을 계획하시고 있으신 분들께 추천해요! ​




#트래블로그 #나우출판사 #나트랑달랏여행서적추천 #나트랑달랏여행가이드북추천 #나트랑달랏혼자여행하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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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선인장
원태연 지음, 아메바피쉬 그림 / 꼼지락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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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엄마가 된 나에게는 까마득한 옛날이라 기억도 가물가물 하지만

내가 중학생때 내가 집착했던건 다이어리 꾸미기였다.

아마 나와 같은시기에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6공 다이어리 꾸미기를 기억하지 않을까.

예쁜 펜들과 스티커로 꾸미고,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도 넣어두고 ...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켰던 나의 다이어리,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치며 꾸몄던 다이어리의 수는 4권 이상이었지만 그때마다 꼭 빠지지 않았던 건 원태연시인의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시 구절이었다.

소녀소녀한 감성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사랑과 설렘,

이별을 담은 시 한 구절은 정말 마음속에 콕박히는 별 같은 것 이였다.

이런 원태연 시인님의 새로운 시집을 읽어 본다니 저자 이름 만 봐도 설레였다!




귀여운 표지의 고양이와 선인장,

생각하면 참 잘 안어울릴거 같은 느낌의 두가지 소재인데... 궁금함에 서둘러 책을 열어보게 되었다.





철수 가 지어준 이름인 땡큐라는 이름을 가진 선인장과,

초라한 자신을 들키기 싫어서 도도한척 하는 고양이 외로워.

책을 여니 이둘의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외로움에 누군가의 관심을 기다렸던 날도 있고, 초라한 모습을 들키기 싫었던 날도 있기에, 사람의 온기가 그리웠던 날도 있기에 나를 투영하며 고양이와 선인장의 짠한 사랑에 빠져들게 되었다.








원태연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글만큼이나 아름다웠던 <아메바피쉬>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보다보니 푸석푸석 말라버렸던 감성이 촉촉해진 느낌이다.

한줌의 햇빛과 약간의 수분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선인장과

외로워도 도도히 걸어가는 길고양의 모습에서

현대인의 고독이 보였다.

고독이라는 현대인의 감정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나역시 턱까지 차오르는 외로움을 한켠 애써 미뤄내고

'괜찮아 다 괜찮아' 하며 스스로를 위로했었기에

고양이와 선인장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위로 받을 수 있었다.




한번 사진 속의 순간으로 돌아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면

어떤 사진속으로 돌아갈까?





아름다운 그림과 편안한문체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던 책 :)

이책의 장르는 뭐라고 해야할까.

시와 에세이와 소설이 아우러져있는 원태연 작가식 장르로 해야하지 않을까.

<고양이와 선인장>

사람의 따뜻한 온기가 그리우신 분들께, 사랑이 서툰분들께 권한다.




#고양이와선인장 #원태연 #책선물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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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 - 우리에겐 애쓰지 않고도 사랑하며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
김유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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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파산과 관련된 연구를 보니

노후파선을 막기위한 최선은 가급적 끝까지 정년도 넘겨서 회사를 다니는 거라고 한다.

퇴사후 툴툴 털고 떠나는 욜로도 좋지만

자아실현의 욕구 전에 생존의 욕구가 먼저이니....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거리가 당장 없다면

회사에 최대한 붙어있는게 현명한 생존법이다. 어쩔수 없는거다

일단 살아 있어야 자아실현이든 뭐든 할수 있을테지.

회사생활은 이처럼 어쩔 수 없이 해야하지만 그래도 '나를 유지해주는 한 가닥의 취미, 활동 ' 은 꼭 필요하다. 정말 힘든 순간을 지나가게 해줄 힘이 되리라. 극단적인 선택보다는 은근한 꾸준함이 이긴다.

이런 딜레마적 상황에서 <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 >는 조직 생활 , 회사생활을 해야하는 사람에게 가장 현실성있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였다.






책은 사직서를 품고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에서 전시회에 초대받는 정식 화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도 조직생활을 하며 많이 방황했고

또 방황하던 사람들과 함께 였기에

마치 오래 알고지낸 지인의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편안했다.




마음속에 핑계를 고이접어두고 그리고 싶었던 그림이라는 취미를 시작 하여

퇴근하고 그냥 흘러보낼 수도 있는 시간을 나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쓰고 있는 저자의 모습이 멋져 보였다.

육아를 하다보니 아이들은 그냥 크는게 아니라고 생각이든다.

그가 산 인생의 절반의 하루에 열 몇시간 뒤집기 하려 노력했기에 겨우뒤집을수 있었고

일어서려 노력했기에 일어서며

말하려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겨우 말할수 있는거다

그냥 얻어지는건 없다.

주어진 여건하에서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이 아름답니다.

타고난 재능도 있겠지만 오랜 시간을 꾸준히 화실에 출근하며 그림을 그린 저자의 근성있는 모습에 많은 자극이 되었다. 나도 악기와 운동등 참 많이 시도는 하였는데.... 돌아보니 다 깊은 수준까지 꾸준히 노력하지 못한 지라 아쉬움이 크다.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저자의 아름다운 그림또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고 싶은 일을 추진하고 성취하는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다.

앞으로도 저자의 회사생활과 작품활동을 응원한다.

제목처럼 잠시미뤄둔 퇴사이기에 곧 또다른 챕터의 시작도 응원한다.

직장생활을 하며 정체성을 유지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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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으로 가는 지하철
김성찬 그림, 김경화 글, 권은정 기획 / 한솔수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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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내동생은 지하철 타는 것을 참 좋아한다. 나는 이게 내동생 만의 특징인줄 알았는데 추후 논문을 통해서 보니 이러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아이들은 유난히 바퀴가 달린 이동수단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동생과 같은 병을 가진 작가가 그린 지하철 그림책이라니 정말 반가웠다. 게다가 이렇게 더운 여름 .... 시원한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이라니!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게되면서 32년동안 동생을 육아하고 있는 엄마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날마다 엄마 손을 잡고 지하철을 타러갑니다. 내 내손이 엄마 손보다 작았을 때 부터 내손이 엄마 손보다 커을진 지금까지 나는 엄마 손을 꼭 잡고 지하철을 타러갑니다. "이 구절에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하지만 이내 유쾌한 나레이션에 기분이 나아진다. 지하철 탐험가로서 역마다 붙어있는 이름들을 따라 여행이 시작된다. 





지하철 그림과 풍경이 정다웠다. 상상의 세계에는 장애가 없고 더불어 사는 세상에는 편견이 없다는 고정욱 동화작가 의 말처럼 상상의 세계를 힘차게 달려나가는 기차! 





예쁘고 독특한 그림들이 인상적이였다. 






드디어 도착한 남극 . 귀여운 펭귄이 눈에 띈다. 






에필로그를 통해 정말 오랜시간 한장한장 정성스레 그려진 그림임을 알 수 있었다. 
이 특별한 그림들이 세상에 나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공간에서 환상속의 세계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해준 감동적이였던 책 이었다. 









지하철이라는 익숙한 공간과 선이 뚜렸한 예쁜 그림에 아기도 잘 봐 주었다!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 아이와 함께 읽을 그림책으로 추천한다!



#그림책추천 #한솔수북 #남극으로가는지하철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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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이 곰이 아니라면
칼 뉴슨 지음, 아누스카 알레푸스 그림,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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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내자신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이전에 다양한 꿈들로 무엇인가가 되고 싶었다.

"나는 누구일까? " 자신이 누구인 것을 아는것은 어른이 된 지금도 어렵다.

이러한 어려움을 알기에

<아기곰이 곰이 아니라면> 그림책은

더욱 응원해주고 싶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 가는 아기곰의 여행기였다.









두근 두근 아름다운 숲속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 표지!

마치 새와 같이 나무에 앉아있는 아기곰의 모습이 귀여웠다.





뺴꼼히 동굴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아기곰과 함께 시작하는 여행 !

곰이라는 것을 깜빡한 아기곰,

아기곰은 자신이 다람쥐라고, 새라고, 말코손바닥 사슴이라고 착각한다.

부정의 부정을 거듭하며 본인의 모습을 발견해 나간다.




싱그러운 숲속을 담은

그림에 기분들을 보며 좋아진다.





세상에 태어나서 끊임없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며 형성해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아기곰의 이야기는 정말 마음에 와닿을 것이다.






이야기책을 단순히 읽는 것 뿐만아이라

정체성에 대해서, 꿈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독후활동까지 가능한 책이라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그림책추천 #아기곰이아기곰이아니라면 #칼뉴슨 #사파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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