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 교통지옥에 갇힌 도시생활자의 기쁨과 슬픔
정희원.전현우 지음 / 김영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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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조합이 특별하다.
노년내과의사 정희원
교통•철학 연구자 전현우
두 분야가 공통 관심분야가 어찌 있으랴 의심이 먼저 들었다. 노인의학에 매료되어 지속가능한 나이듦이나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연구하는 노인 전문 의사 정희원.
사회의 이동 시스템은 바람직한 삶을 만드는 힘이라 하며, 이동에 관한 올바른 방향에 대해 연구하는 교통연구가 전현우.




두 전문가에게서는 공통점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동과 노쇠간애 연결고리와 인과관계가 만들어진다. 요즘 시대에 대부분 활동을 하기 위해 거대도시로 3-4시간동안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장시간 이동이 힘들어지게 되며 자연스레 사회활동에서도 멀어지게 된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게 된것이다.
삶 전체에서 건강을 유지하며 나이가 들기 위해서는 거대도시로 이동해야만 하는 사회시스템이 잘못된것 아니냐 라는 주장인듯 하다.





나 역시 매일 4시간여 왕복 출퇴근을 하고 있다. 어쩔수 없이 생존(너무 거창한가?)과 직결된 문제이다 보니 하고는 있지만,항상 부러웠던 부분은 출퇴근 시간이 짧아 다른 여유시간을 활욘하는 부분이었다.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나 개인으로 이런 부분을 안할수 있는 방법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사회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전문가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이동으로 고통받고, 아프고, 건강을 잃어가는 도시인들을 위한 해법은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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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 - 타고난 지능을 초월하여 궁극의 발전을 이루는 5단계 성장론
장진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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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시간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는다!!!!

요즘 세대는 꿈이 뭐냐 물으면 ‘돈많는 백수’라고 한다죠. 저도 그거 하고 싶다죠.
돈과 시간에서의 완전한 자유란 돈많은 백수죠.



저자는 타고난 지능을 초월하여 궁극의 성장을 이룬 상태인 초지능상태를 만들수 있는 단계를 제시한다.
초지능까지는 잘 모르겠으나, 타고난 지능만이라도 제대로 쓸수 있었으면 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임을 시시때때로 체감하고 살고 있네요.




저자의 초지능을 만든 5단계는
인지 > 자극 > 흡수 > 체화 > 성장 이라고 한다.

영화 ‘역린’에서의 정조 대사로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가 다시금 생각나며 체화함으로써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한다.




구구절절 옳은 말들이며,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겨지지 못하는 나와 다른 듯한 저자 장진우의 성장이 어디까지일지가 궁금해진다.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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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모두 내 편이 됩니다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 32가지
마스다 유스케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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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어쩜 이리도 딱 맞는 말씀들을 하셨는지,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하다보면서 옛 선인들의 말씀이 절절하게 와닿네요.




내 편을 만드는 대화법을 이야기해주는 이 책은 대화의 기술은 ‘말을 많이 한다는 것과 잘한다는 것은 별개이다.’라는 말을 뒷받침하는 듯 하네요.




분명 내 편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대화의 기술은 알겠으나, 사람은 기본적으로 ‘듣기’보다 ‘말하기’ 좋아하는 동물이라네요. 그래서 그리 말들을 많이 하나봅니다. 다만, 소통을 하는 대화라면 언제나 환영이지만, 본인의 넋두리만 주구장창 하는 형식의 대화는 상대를 지치게 만들죠. ‘이청득심’이라고 하지만 끊임없는 넋두리는 ‘득심’하고 싶어지지 않아요.



상대에게 깨우침을 주고 싶은 경우에는 소크라테스의 방법론을 사용해보라는 군요. 직접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생각에서 도출된 것임을 알 수 있도록, 질문을 반복함으로써 깨닫는 ‘인지행동치료’를 하라네요. 방법은 알겠는데 나의 인내심이 가능할지가 제일 의문이네요.



“금속은 소리로 그 재질을 알 수 있지만
사람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

사람은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말하기’를 제일 조심스럽게 해야함을 또 한번 깨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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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는 두뇌를 믿지 않는다 - 운, 재능, 그리고 한 가지 더 필요한 삶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
브라이언 키팅 지음, 마크 에드워즈 그림, 이한음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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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이야기가 아니고, 물리학자가 끝이 나지 않는 무지의 연구를 마주하는 마음가짐이나 삶을 대하는 지혜를 전달한다.



물리학자가 마주하는 상황이 삶의 조건과 비슷하여, 항상 불확실성에 속에 살며 자신이 모른다는 무력감을 견뎌야 하고, 그 환경에서도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에 접근하여 분석하는 과학적 방법론이 우리 주변의 물리적 세계를 분석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 한다.




또한, 성공한 물리학자들은 탁월한 사회적 소통의 기술을 지녔다고 한다. 경험 앞에서 겸손했던 그들은 조용히 들어야 할 순간과 나서서 의견을 말해야 할 순간을 확실히 구분한다고 한다. 의사소통 능력과 정서 지능이야말로 이 분야의 가장 위대한 인물이 지닌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도구라 한다.



요즘 유행한다는 걸그룹 IVE의 맴버 장원영의 긍정적 사고인 ‘원영적 사고’가 이 물리학자들의 삶의 태도와 비슷한듯 하다.  럭키야~~



”우리는 인간이기에 우리가 하는 일에는 흠결이 있을 것이며, 우리가 가려는 길에는 장애물이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장애물은 우리에게 오히려 길을 보여준다. 장애물을 마주함으로써 우리는 마침내 자기 목표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 깨닫게 된다.“ 럭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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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항상 바쁠까? - 일과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똑똑한 시간관리 기술
제나 에버렛 지음, 정영은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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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목에 나도!!나도!! 라는 말을 하지 않을 요즘 사람 있을까?
나 역시 항상 바빠서 잠자는 시간을 쪼개며 산다.
간혹 내가 왜 이렇게 바쁘게 살지?? 진짜 바쁜것 맞아?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이 책은 ‘바쁨도 테스트’를 시작으로 가짜 바쁨인지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한다.

근면성실함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는가?
자라면서 기왕 하려면 잘하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가?
워카홀릭이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은 우리가 진짜 바쁨의 이유를 만든다.



“헤드 스페이스”
가용시간+핵심업무시간
일주일 중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총 시간을 가용시간이라 하고, 직무의 핵심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핵심 업무 시간이라 한다.
즉, 업무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내가 사용할 수 있는 헤드 스페이스를 확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 헤드 스페이스를 먼저 사용하고 남은 업무를 최대한 집중해서 마무리하는 스타일이다. 즉, 집중도를 극강으로 올려 이미 소진한 시간을 채우는 바쁜 사람이다.



일반적인 경우로 보면
일상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찾아서 그 시간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함을 작가는 추천한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 또한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주위의 유혹이 되는 환경은 변화를 주어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줘야 업무 효율이 좋아진다고 한다.

이러저러한 모든 이야기들을 차치하고, 제일 중요한것는 ‘나’라는 것이다. 나를 중심에 두고 우선순위를 다시 세운다면 어떤 내용으로 채울지 생각해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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