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설계하라 - 최소한의 힘으로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법
댄 히스 지음, 박슬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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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 일은 그만두고 멈춘 곳에서 집중 타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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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라고 했지만 왜라고 했다 - 논술과 토론에 강해지는 바칼로레아 철학 토론서
배진시 지음 / 탐구당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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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철학은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항상 이유나 근거처럼 행동에 대한 배경이 궁금했던 나는 준비된 철학자였나보다. 한동안 나의 유행어(?)는 ‘왜? 그렇게 생각해?’였으나, 요즘 친구들이 이렇게 물으면 상당히 불편하길래 어느 순간 더이상 묻지 않게 되었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데, 눈 앞에 보이는 평가에만 관심을 보이는 요즘세대에게 왜?라고 묻는 것이 불편한 질문으로 치부되어버렸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왜?가 생각의 지구력을 만들어주는 옳은 질문이었음을 확신했다. 앞으로도 쭈욱 왜?라고 꿋꿋하게 물을 것이다.



‘내가 옳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는 르네 데카르트의 편으로  옳다고 믿는 생각이 실제로도 옳은지 성찰하는 과정이다. 데카르트는 철학이 아니여도 너무나도 다들 잘 알고 있는 수학자인지라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이 편에서는 “진리에 이르기 위해서는 인생에서 한 번쯤은 지금까지 받은 모든 의견을 의심해야 한다.”라는 명언을 이야기한다.



확신하는 사람이 더 용기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의심하는 사람이 더 용기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옳다고 확신했던 것이 나중에 틀린 것으로 나온 경험이 있는가?
자신의 생각이 옳은지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와 같은 본인의 생각에 대한 확신 여부를 묻는 토론 주제를 던져준다.



한동안 ‘뭣이 중헌디?’라는 말이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 확신이라는 말보다는 유연하게 상황에 따라 옳고 그름이 달라짐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데카르트의 명언에 대한 정답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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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 흔들리지 않는 1년을 만드는 52주 스토아 철학
요한 크라우네스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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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 철학??? 어려운 철학적 용어는 모른다.
제목에서 이건 읽어봐야 해!라고 유혹한다. 그런데 이런이런 나 철학을 좋아하나?
자꾸만 책귀퉁이를 접어둔다. 이렇게 접다가는 모든 페이지를 다 접을 듯 해서 꾹꾹 눌러 고르고 골라 뼈때리는  문장들이 있는 책귀퉁이만을 접었다.



1년 52주를 구성으로 각 주차에 읽으면 좋을 철학 이야기를 담아놓은 책이다. 1월에는 시작과 용기에 관련된 내용으로 한 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마음가짐을 표현하고 있다.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어떤 것도 미루지 말고 헛되이 쓰지 말아야 됨을 이야기 한다. 52주 단위에 구성을 했지만 삶의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것 같아서, 지금까지의 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았는지,  앞으로 현자는 아니더라도 후회없이 살려면 어떻게 삶을 대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오늘이 주어진 나날들의 마지막 날이고 유감없이 만족스러운 삶을 산 것처럼 하루하루를 보내자. 신이 내일을 선사한다면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이자.‘



책을 읽는 시간이 명상을 하고 있다는 느낌과 같았다. 파도가 세차게 요동치는 내 마음속이 평온해지고 잔잔해지는 마법 주문을 내 가슴속에 걸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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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돈을 쓸수록 부자가 되는가 - 사람, 부, 행운이 따르는 부자들의 돈 사용법
다쓰가와 겐고 지음, 박수남 옮김 / 유노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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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전문가가 부자들에게 배운 현명하고 행복한 소비생활을 전해준다.

‘지금이 최저가’
‘단 3일간 할인’
이런 문구에 현혹되어 구매 버튼 누르는 건 저만 그런거 아니죠??? ‘놓치면 손해’에 쉽게 반응하는 심리로 손실 회피 성향이라네요. 딱 저예요. 얼마전에도 자꾸만 뜨는 광고에 구매해두고선 물건을 받자마자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반품절차도 귀찮아서 그냥 그대로 쓰고 있네요. 사용할때마다 식구들이 놀려요.




‘돈으로 시간을 산다’라는 의식이 보통 사람들보다 부자들은 훨씬 강하다고 하네요.  여유 시간을 어떻게든 많이 만들어서 다른 효율적인 부분에 활용한다고 하네요. 또한 시간 여유가 없으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없다는 믿음을 가진다 하네요.
즉, 부자들은 포기, 자동화, 위임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을 늘린다. 그 시간을 학습, 취미, 인맥 관리에 활용하며 점점 더 큰 부를 끌어당긴다.




인적 자본 투자의 수익률을 보면 아이가 어릴수록 효과가 큰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부자들는 자녀에게 여러가지를 동시에 경험시키며 아이의 특성과 선호를 파악하려고 한다.



매순간을 진심으로 대하며 사는 부자들. 순간 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부지런하게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이런 소비 패턴이 나오는 것일듯하다. 부자가 되는 일은 모르겠지만 매순간이 나에게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응 다하며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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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엄마는 흔들리지 않는다 - 엄마의 삶은 물론 여자의 자존감까지 다시 찾게 해준 요물 달리기!!
임자영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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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달리기를 처음 시작했던 이유와 달리기 재미에 빠져 거리를 늘려보는 과정, 지인들에게 달리기 전도를 하는 모습들이 요근래의 나의 모습과 똑닮았다.

읽는 내내 어쩜 나와 같은 이유로 달리기를 시작하고, 같은 저질체력으로 1분 달리기로 시작했는지 나의 이야기를 읽는 듯 했다.



저자와 비슷하지만 본격적인 러닝을 하게 된 나의 이야기를 하자면, 코로나가 끝날 무렵에 1인실에 1주일동안이나 격리될 정도로 아주 심하게 코로나를 겪었다. 그 이후로 혈당도, 폐의 기능도 정상으로 돌아올 여지가 보이지 않았다. 왜 혈당이 안 떨어지느냐라며 투덜대는 나에게 의사 선생님은 살려줬더니 보따리 내놔라 한다며 볼멘 소리를 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폐에서 시작해서 내분비과까지 주기적인 병원진료를 다니는 환자가 되었다. 이러저러한 약으로도 잡히지 않는 후유증들로 정신은 이미 너덜너덜해진 상태였다. ’아! 이렇게 건강함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인가? 이렇게 늙어가는 것인가?‘라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의사 선생님을 닦달했다. 이제는 운동밖에는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운동 처방에 지금의 내 몸 상태로 쉽게 할 수 있는 달리기를 시작했다.
달리기 시작한 이후 1년이 지나고부터 감사하게 약을 하나둘 끊기 시작했고, 또 다시 시간이 지나 이제는 모든 수치가 정상 범주안에 들어갔다. ‘정상입니다’라는 수치를 보며 ‘그래!! 이게 나야!!! 난 뭐든 할 수 있어!!’라며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듯 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시작한 달리기가 이제는 나의 자존감까지 상승시켜주니 이젠 중독이 되어버린것 같다. 저자처럼 1분도 못달리던 내가 이제는 풀마라톤을 꿈꾸고 있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달리기의 맛을 모른다. 저자의 달리기 영향력으로 가족들이 함께 하는 것처럼 나의 가족들도 엄마와 같이 해주는 운동이 생겼다.



다들 자고 있을 때 달린다고 해서 ’별빛러너즈‘라고 했던 러닝크루명처럼, 나 역시 깜깜한 새벽에 기상해서 남편과 같이 어둠을 가르는 사람이 되었다.  언제까지 이 달리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자처럼 부상없이 오래오래 달리기를 희망해본다.



조금 느려도, 자주 지치더라도 오늘도 내 속도로 숨차게 달리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러너이고 좋은 엄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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