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의 쓸모 - 귀하지만 쓸모없는, 쓸모없어도 중요한 유용하고 재미있고 위험한 금속의 세계사
표트르 발치트 지음, 빅토리야 스테블레바 그림, 기도현 옮김, 김경숙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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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과학의 역사는 뉴톤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뉴턴은 우리가 아는 과학자일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조폐국장관, 왕립학회 회장, 수학자, 천문학자 이자 공포의 미적분을 창시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뉴턴은 우리에게 과학자로서의 업적을 알려주시만 뉴턴은 사실 마지막 르네상스인이자 최후의 연금술사입니다. 그의 과학연구의 1/3이상이 연금술이었다고 하네요


예전의 연금술사는 금을 만들어내기 위한 연구를 했겠지만 지금은 모든 생활과 전자기기의 재료에 들어가는 연구하는 지금은 화학자나 금속학자가 되겠네요




2



<금속의 쓸모>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작가가 독특하게도 러시아사람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작가의 책은 많이 접해 보았는데 러시아작가의 책은 굉장히 오랫만에 접해본것 같습니다.



책은 금속의 정의, 어떻게 찾고 발전되었을까. 금속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는가 ,금속은 어떻게 활용되고 우리 실생활에 쓰일까 등을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책은 청소년 용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과학지식이 부족한 성인인 제가 읽어도 무척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3



책을 읽으며 오랫만에 주기율표를 봤네요. 예전 학창시절에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를 외우면서 여기 주기율에 또 하나를 추가 시킬 수 있다면 노벨상을 받는 다는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예전에 화학시간에 공부도 생각이 나고 금속의 새로운 내용도 알수 있었습니다.



- 금속이 완전히 사라진다면 행성이 없어진다


- 멘델레예프 주기율표


- 금과 은을 정제하는 금속은 수은


- 알루미늄가격은 처음에는 매우 높았으나 대량생산으로 폭락


- 희귀한 금속은 희토류


- 금속제품에 부식이 된다는 것은 쓸모없는 금속이 되는것


- 부식이 없는 금속 : 금.백금.루테늄,로듐,이리듐



등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이 많아서 일상적인 과학 상식을 이렇게 쉽게 풀어내는 것도, 그리고 좀 더 궁금하면 세부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4



특히 우리 몸에도 금속이 있다는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우리의 몸의 금속은 순수한 금속형태가 아닌 이온형태의 철분, 칼슘,나트륨,칼륨,마그네슘, 미량금속, 광물질까지 있다는 이야기에 많이 놀랬네요.



특히 이온형태이기 때문에 다른 물질과의 광합성 외 새로운 물질을 생성하기 위한 매게체로 활용된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금속의 발전은 한편으로는 의학의 발전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5



일전에 어느 작가의 자기 원칙 중에 하나가 <독자의 나이를 불문하고 쉽게 이해되는 책을 쓰자>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책이 많이 쉬워서 오래 기억이 남을 것 같습니다.


<금속과학 상식>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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