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노화 - 젊게 오래 사는 시대가 온다
세르게이 영 지음, 이진구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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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글로벌IT 창업주들이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우주산업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수명 연장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에 구글은 인간 수명 500세 도전을 위해 노화 원인 및 수명 연장 연구를 추진하는 칼리코(Calico)를 설립하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세포노화가 느린 두더지쥐,효모를 가지고 실험을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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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와중에 장수비전펀드를 설립한 세르게이 영이라는 작가의 <역노화>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구글처럼 꿈의 500세 도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수치 <30대의 몸으로 150세까지 사는 사람, 200세의 삶>이 가능한 시대가 온다 라는 것을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그에 대한 근거로 장수혁명 기술인 유전공학, 재생의한, 헬스케어,건강데이터 인공지능의 발전과 건강진단(자가진단, 정밀의학, 유전, 재생)에 대한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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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이 장수혁명의 대한 이야기만을 하는 것이 아닌 생물학적, 기술적 부분만이 아니라 윤리적 관점에서의 접근 있다는 것이 매우 독특한 부분이었습니다.


장수에 대한 질문


A. 건강나이가 줄어든 상태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은 아닌가?


: 단순한 장수가 아닌 건강육체로


B. 수명이 늘어나면 인구과잉으로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인구감소의 사회적 문제가 더 크다. 그리고 역노화는 사회 안정을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C. 애초에 인간이 장수하는 것이 가능한가?


: 급격한 기술발전 속도가 노화속도를 초월한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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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많은 부분이 장수혁명 기술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며 실제로 우리나라 외 미국에서는 헬스케어와 자가진단, 유전자 치료등에 대한 기술이 상당히 진척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부분이 많이 언급이 되었지만 저는 이 책에서 기술적인 진보보다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한 부분이 많이 끌렸습니다


작가는 인류의 영생의 삶이 크게 3가지의 도덕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 권력의 도덕성 : 영원한 권력을 누릴려고 하는 세력의 이슈


- 부의 도덕성 : 세계 1%가 99%의 부를 독점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


- 사회제도의 도덕성 : 교육과 생애주기, 도덕과 종교, 불별의 삶에 대한 환란


등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을 읽고서 향후에 초고령 화가 되는 우리나라의 상황, 양극화의 진행으로 자산의 편차가 큰 상황이 예상되는 이때에 미래에는 이렇게 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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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 이유는 결론적으로 <건강한 육체를 통해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 평균수명이 계속 연장되는 상황에서 현재의 의료기술과 수명연장은 비단 먼 미래의 이야기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역노화>의 현재와 미래기술 그리고 그에 대한 사회적 변화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서 관심 가지실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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