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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어떻게 뉴욕이 됐을까? - 뉴욕 핫플레이스의 어제와 오늘
최재용 지음 / 휴앤스토리 / 2023년 7월
평점 :

1
미국의 수도는 워싱턴D.C 이지만 세계의 수도는 뉴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자 신문에는 <길거리에 이민자>라는 이슈로 다양성과 포용의 상징 뉴욕이 이제는 이민자가 정치.사회 최대 이슈로 떠오른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여전히 뉴욕은 전 세계의 핫 플레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은 서부만 가보고 동부는 가보지 못했네요.
2
<뉴욕은 어떻게 뉴욕이 됐을까?>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미국의 역사는 이민자의 역사>,<미국은 스테이크와 햄버거의 나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책은 뉴욕에 유명한 핫 플레이스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한 책입니다. 작가는 3년간 미국뉴욕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썼네요.
책을 읽으면서 제가 신문을 통해 알고 있던 곳도 있고 유명 랜드마크의 과거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
책의 많은 부분이 뉴욕에서 유명한 랜드마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 브로드 웨이의 기원은 네덜란드 이민자로 부터 시작. 미국의 출발점인 역사적인 장소
- 뉴욕의 심장 센트럴파크는 원래 늪지대. 1857년 부터 만들었다
- 여성의 로망 티파니 본사가 있다
- 유엔빌딩은 록펠러의 기부로 만들어졌다
- 한때 세계 최고층 빌딩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1930년에 만들어졌고 건물 지반이 단단히 건물을 짓기
매우 유리한 구조, 1.2년만에 완공하였다, 높은 건물임에도 사고사가 많지 않았다
- 미국사진의 랜드마크 부르클린브릿지는 1883에 만들어졌고 부르클린이 인기 장소
- 자유의 여신상에 정작 뉴욕커는 잘 가지 않는다
등이 기억이납니다.
사진 중간중간에 현재의 멋진 랜드마크의 과거 사진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100년도 더 된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그때도 여전히 미국의 핫 플레이스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네요
4
개인적으로는 이런 책을 읽을때 우리나라는 뭐 했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1850년대 우리나라는 강화도령 철종의 시대였죠. 쇄국으로 세상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기인데 미국은 급격한 도시의 발전을 우려한 사람들의 목소리로 센트럴 파크를 만들었다는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부러움을 한편으로는 대단함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5
198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 중에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가 유명한 건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한 멕 라이언이 식당에서 <오르가슴은 연기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장면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식장이름은 캣츠델리라고 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뉴욕의 핫플레이스 소개에 <캣츠델리>를 소개했으면 어떠하였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뉴욕의 랜드마크>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