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카페 창업 낭만부터 버려라

성공하는 카페 창업 낭만부터 버려라
전창현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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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에 지친 분들께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 중에 하나가 적정한 수익+멋진 인테리어+은은한 커피향+조용한 재즈음악 이 흐르는 카페를 하나 하면서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하긴... 요즘 상업 부동산에서 가장 핫한 내용은 스타벅스 입주 건물이라고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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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내 자영업자 생존율이 16.4%라는 수치와 함께 까페라는 레드오션을 생각하면 정말 쉽지 않는 이야기다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도 사실 언젠가 부터 쉴 수 있는 까페가 아닌 초저가 커피가게나 스타벅스만이 살아있다는 걸 아는 순간 부터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진정한 레드오션이 아닐까 합니다.

<성공하는 까페창업 낭만부터 버려라> 책을 읽고 난 후 저의 느낌은 3가지로 정리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A. 길거리에 있는 수많은 카페들을 그냥 카페로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B. 카페는 가게가 아니라 회사다... (매출/자금 관리, 인력 관리, 고객, 세금과의 싸움)

C. 더 이상 "직장 그만두고 카페나 해볼까?"라는 말은 <절대>하지 말자

라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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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카페를 창업한 작가가 성공부터 운영까지 느낀 점으로 구성한 책입니다.

책 전반부는 저 처럼 카페 운영의 밝은 쪽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그 이면을 이야기하는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후반부는 창업 준비과정을 거치며 이야기 했던 부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카페라는 시스템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

- 주변 매장과 협업하기

- 감각을 높이는 방법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 계속해서 고객 입맛을 체크하자

- 세무신고까지 다 혼자서 하지말고 전문가에게 부탁하자

등의 내용이 기억이 납니다. 특히 까페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대부분 큰 덩어리의 이슈에만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작가는 계속 <작은관심>,<디테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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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책에서는 가장 좋았던 부분은 창업과 운영에 있어서 작가가 준비한 마인드 맵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작가가 댓글 1000개를 정독하고 카페 성공을 위한 마인드 맵이라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창업 책은 몇권 읽어보았는데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처음 보게 되었네요.

창업 뿐만이 아니라 자기 관리 부분에서 유용할 듯 싶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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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카페 책이 멋진 풍경의 외면만을 보여주는데 이 책은 그 내면의 고통과 고민 그리고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아낌없이 많은 조언을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앞으로 카페를 갈 때 외면이 아닌 내면을 생각할 것 같습니다.

카페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께서 관심가지실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