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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건물주로 살기로 했다
김진영 지음 / 더난출판사 / 2023년 6월
평점 :

1
최근에 장래희망을 이야기 할때 <나이가 어릴때는 유튜버, 나이가 들어가면 건물주>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느 유튜버를 보니 <우리아이 건물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방송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이니깐요.
개인적으로도 재테크 책을 많이 읽고 특히 부동산 책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자산을 만들 때 종잣돈을 모아서 자산을 불리다 보니 부동산 중에서도 아파트 등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어 아파트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이번엔 조금 독특한 소재의 책을 읽었는데 <꼬마빌딩>을 중심으로 한 <나는 건물주로 살기로 했다> 라는 책입니다
2
사실 건물주라는 것은 <경제적 자유>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이 꿈꾸시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파트와는 조금은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책 작가는 테헤란로 빌딩 매매 전문 디벨로퍼 라고 합니다.
책은 <건물에 대한 관점, 매입과 자금 운용계획, 신축,리모델링, 위탁운영>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부동산 만을 전문으로 투자한 저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새로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3
책을 읽으며 느낀 인상적인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식은 무겁고 저축은 답답하다
- 신축을 하면 수명 10년이 단축된다
- 투자의 8할은 입지, 투자원칙 100%는 현금수익
- 명도비에 연연말고 큰 그림을 보자
- 건물투자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임대차
- 투자방법이 조금 다양하다. (매입임대-포괄양수도 / 꼬마빌딩 위탁운영 (sales & lease Back)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아파트는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가장 중요한 건 교통, 직주근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접근 방법이 조금 다른 부분과 함께 임대수익 발생 여부에 따라 건물 가격의 변동이라는 부분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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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꼬마빌딩을 가질수 있을까 고민한 적이 있는데 아파트는 대략 금액이 예측이 되나 꼬마빌딩은 참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에서는 서울에 꼬마빌딩은 자기자본 7~10억 사이 보유 및 30% 추가 자금 발생 여력을 이야기 하네요. 그 정도의 금액이라면 도전해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책에서는 건물투자의 Risk에 대해 <입지, 명도, 공실, 비표준화 부동산, 환금성>등에 대해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5
앞서 말씀드렸지만 <건물주>는 모든 직장인의 꿈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에 만일 내가 건물을 살 돈이 생긴다면 여기다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점도 좋았고 매입 31억원->신축 15억원추가 ->시세 85억원 으로 계산되는 부분이 재밋었네요.
건물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참조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