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버는, 키엔스 성공의 공식!
다지리 노조무 지음, 정지영 옮김 / 또다른우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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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읽기전에 키엔스라는 기업을 잘 몰라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영업이익 50%, 평균 연봉 2억원이라는 이야기에 컨설팅 회사인줄 알았습니다.


찾아보니 일본에 있는 상장기업이기도 하고 몇년간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어떤기업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소비재 기업은 아니고 스마트센서,레이저 센서 등 산업장비를 생산하는 B2B 기업입니다


책을 읽기전에 회사에 대한 부분을 조금 알고보니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조금을 더 잘 알수 있었습니다


2


제가 경험한 컨설팅 기업은 각자 자신만의 <문제 해결 기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스턴컨설팅(BCG)의 Matrix, 맥킨지 컨설팅(Mckinsey) MECE 기법 등이 기억이 납니다.


이 키엔스라는 기업은 컨설팅회사는 아니지만 자신만의 <문제 해결 기법>을 가지고 있고 그 핵심은


<부가가치를 높이자> 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도 부가가치(附加價値)입니다



3



이번에 읽은 <부가가치>을 읽으면서 같은 이야기를 하지만 B2B기업으로써 조금은 결이 다른 기업의 성장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키엔스만의 부가가치 상승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가가 고정된 상황에서 가격상승이 곧 부가가치


- 부가가치가 오르는 것은 기업의 고객호응이 증가


- 기업 고객 호응이 좋다는 것은 니즈가 좋다는 것이고 니즈는 곧 부가가치의 원천


- 니즈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객이 원하는 치환,리스크,감동가치를 줘야하며 현장조사는 필수


- 니즈를 찾기위해 전세계에서 자료를 모은다


- 또한 원가를 높이기 어렵기 때문에 최소의 자본과 사람으로 최대의 부가가치를 창조


- 모든 직원이 중요한 일을 한다(중요)


- 키엔스제품 70%가 세계최초, 업계최초


라는 부분이 기억이 납니다. 부가가치=이익으로 바꿔 이야기해도 상동한데 특히나 가격결정은 대부분 원가에 이익을 얻는 구조로 결정하지만 키엔스는 고객니즈가 강하기 때문에 비용이 아니라 부가가치 기준으로 가격을 결정한다는 이야기가 인상깊게 기억이 나네요


까다로운 고객을 을이 아닌 갑같은 을의 위치에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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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에서는 키엔스의 제품보다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조직의 구조와 법인고객에 대한 대응 등 주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업의 규모를 늘리기 위해 고용을 많이 창출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최소의 자본과 사람으로 최대의 부가가치를 창조를 모토로 하니깐요. 키엔스의 조직구조는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할 만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최적화의 인적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의 핵심은 그 인적구조의 사람들이 모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낭비되는 부분을 생산관리 뿐만이 아니라 인적관리에도 적용하는 것 같네요


5


대부분의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필요한 지표 및 관리 프로세스를 함께 다루고 있는데 조금은 다른 관점의 고객과 이익확보의 개념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일본주식이 요즘 유행이라는데 키엔스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정답을 찾는 과정의 도구로써 <부가가치 창출>을 생각하시는 분들께서 관심가지실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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