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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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에 대해 들었던 인상적인 문구는 두가지 입니다.


<돈은 감정이 없다>와 <로또에 당첨된 돈은 문제가 없다. 문제가 있다면 바로 사람> 이라는 문구입니다


오늘 <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읽고 비슷하지만 조금은 결이 다른 문구가 기억되었습니다.


"돈은 감정은 없지만 감정을 담는 그릇이 될 수 있다"


"돈은 잘못이 없고 사람의 탐욕이 문제다"


라는 문구입니다. 책에 나오는 문구인데 매우 인상적으로 느껴졌네요



2


이 책은 중국 절강대학교 저우신위에 교수가 쓴 글입니다.


책의 부재가 재미있습니다.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 한다네요


이책은 <돈에 감정이 있다>, <돈과 사회생활>,<돈과 소비행위>,<돈과 행복>이라는 4가지의 주제를 통해 돈의 심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돈에 대한 심리를 감정과 사회생활, 소비행위로, 행복으로 구분 짓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돈에 대해 너무나 부정적으로 또한 너무나 추종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이 좋았습니다



3


돈에는 감정이 없다 라는 명제아래 책에는 기억해 둘만한 다양한 돈의 속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돈을 세기만 해도 진통효과가 나타난다


- 돈은 고통을 줄여준다


- 쇼핑 중독자는 돈의 노예이다. 즐거움을 모르고 자기혐오가 강하다


- 자신의 돈으로 타인의 감정을 치유하는데 쓰자


- 돈은 가정이 없지만 감정을 담는 그릇이 될 수 있다


- 빈부격차가 클수록 사치품에 관심이 높다


- 명성이 높을 수록 대중은 그 사람을 키가 큰 사람으로 인식한다


- 최악의 마케팅은 눈으로 보는 것'


이라는 내용입니다. 사실 중국작가라고 하면 사회주의 체계이기 때문에 조금의 선입견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선입견은 없었습니다지구상에서 가장 합리적 이익을 취하는 사람은 중국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그러한 부분도 공감이 되었습니다



4


책의 마지막 챕터는 [돈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작가는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면 사회적 관계가 무너지고, 결혼생활의 팁으로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부부가 처음에는 공동계좌를 활용해 소비를 합리적으로 하고 향후 생활의 활력이 필요할때 각자 계좌로 생활의 활력을 느끼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꼭 한번 해봐야겠네요.



5



전반적으로 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이야기 하는 것은 좋았습니다. <돈에 대해 세기만 해도 진통효과가 나타난다>는 이야기도 너무나 인상적이었고요


돈을 바라보는 또다른 시선이 궁금하신 분들께서 관심가져보실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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