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습관이 끝까지 간다 - 의지나 열정은 필요 없다 단순한 반복이 단단한 인생을 만든다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장은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



저는 20-30대에 자기계발 서적을 많이 읽어본 편입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그때도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잘 모르는 저에게 자기계발 서적이 도움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때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이기도 하며 지금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 느리고도 꾸준한 것이 레이스에서 승리한다"라는 말입니다.


꾸준함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


2


이번에 읽은 책은 <간단한 습관이 끝까지 간다>입니다.


우연히도 작가는 저와 나이가 비슷한 세대이기도 했고, 생각하는 부분중에 교집합이 많았습니다.


책을 읽을때 재밌는 경우 중의 하나가 작가와 저와의 생각이 같을때 인데 이 책에서는 특히나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3



책은 5개의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행동, 아이디어, 시간효율, 스트레스, 컨디션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작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소개하는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당신은 무엇에 몰두할 수 있는가?


- 새로운 것이란 있는 것들의 곱의 연산


-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이 아이디어의 원천


- 스마트폰은 최신형으로 사라


-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인간관계 재검토가 필수


-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양호한 인간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인간관계와 스트레스는 현대인에게 피할수 없는 이슈인데 단호하게 재검토라는 말에 저는 굉장히 공감했습니다. 저도 그래서 매달 전화번호를 많이 없애고 있거든요


전작이 <가진돈은 몽땅 써라>라는 글로 돈을 써야 또 돈이 들어오 부족함을 채운다라는 작가의 논리가 이번에도 있습니다. 스마트 폰은 최신형으로 사야 시간을 더 아낄수 있다고 하네요


4


저는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하루의 밀도를 높여 스트레스를 물리친다>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요즘 자전거와 독서에 많이 빠진 이유도 공허한 시간이 있으면 불안감이 몰려오기 때문입니다. 작가도 이러한 부분을 지적하며 하루의 일정을 꽉채우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물리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5


책은 마지막에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포기 안하는 성격이지만 포기할건 포기한다고 하네요. 저는 이 뜻을 후회가 없이 실행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인다 라는 말로 이해했습니다.


책이 거창한 노하우를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활용해 볼만 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좋은 습관>을 염두해 두시는 분들께서 관심가져보실만한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