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과학 이야기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2
인동교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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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이 되어 자주 접하는 책은 자기계발서나 인문.재테크서 입니다. 성인이 될 수록 과학에 대해서는 이상하리만치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몇달전 아이의 적분함수 인테그라를 보고 내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고 대학을 들어갔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책을 많이 접하는 독자로써 여전히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가 몇 가지 있는데 순수과학 분야 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과학자에 대한 시대적, 이론적으로 정리되어있으면 하는 <쉬운 과학책>을 생각했는데 데 그 부분을 만족할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과학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만화여서 좋았고 그 복잡한 서양과학을 체계적으로 알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2



책은 고대 ▶중세 ▶근대 (천문학,물리학,화학,의학)을 연대기로 그 시대에 가장 중요한 과학사적 인물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과학자 라고 하면 갈릴레요. 뉴턴 등에 대한 이야기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은 너무나 대단한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 고대 : 데모크리토스 : 원자의 발견


: 에라토스테네스 : 막대기 두개로 지구의 둘레


- 코페르니 쿠스의 한계 : 아리스토 텔레스를 넘지 못함


- 갈릴레오 갈릴레이 : 우박에서 아이디어


- 조지프 블랙 : 이산화탄소의 발견


- 베살리우스 : 1514년 이미 해부를 진행



하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고대 시기에 원자의 발견과 지구의 둘레까지 계산을 했다는 점이 놀라웠고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업적을 많은 과학자들이 오랜시간 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렇게 이름을 모르는 많은 과학자들이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3



특히 <과학사는 뉴턴 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뉴턴에 대해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특히 <거인의 어깨에 올라탔다>라는 말은 재테크 서적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인데 사실은 기존 과학업척을 존경한 뉴턴의 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또한 이 책은 뉴턴에 대해 과학사적 업적 뿐만이 아니라 9섹터에 거처 그의 업적 뿐만이 아니라 라이프니츠와의 표절시비(미적분 외),로버트 훅과의 표절시비와 중력에 대한 수학적 논문 (프린키피아)등에 대한 내용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모두 일전에 들은 내용도 있지만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이 많았습니다.




4



과학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지만 너무나 입시지향적으로 공부를 해서 인지 많이 어렵습니다.


이렇게 과학책이 참 쉽고 재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과학사와 과학자>들에 대해 더 쉽게 접근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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