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붕괴 - 역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 공격에서 당신의 돈을 지키는 법
데이비드 A. 스톡맨 지음, 한다해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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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에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일 것입니다.


가장 큰 이슈는 지금 금리인상은 미국금리가 5% 중반에서 끝나느냐 끝나지 않는냐는 이야기 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전적으로 비관론적인 관점에서 쓴 책입니다.


제목은 <만들어진 붕괴>입니다. 제목도 내용도 많이 충격적입니다. ㅎ​



2



이 책은 미 연준의 통화목표 정책은 잘못되었으며 1980년대 미국 인플레이션을 잡은 폴 볼커의 극단적인 방법 연 금리 8%에 비해 여전히 낮은 상황으로 5% 내외의 금리로는 이 위기를 잠재울수 없다는 대 전제를 가지고 이야기 합니다.


미국은 공신력있는 소비자 물자지수, 실업자 지수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책은 각각의 지수를 근거로 미국의 2% 인플레이션 목표의 통화체계는 얼마나 잘못된 설계인가를 이야기 하며 지금의 위기에 대해 비관론적인 태도를 바꾸지 않습니다.


3


책에서 제시한 인상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A. 미국은 지금까지 중국의 성장만 도왔다


B. 가장 어리석은 대상은 통화정책을 방관한 중앙은행이다


C. 은행 주식을 미믿을 수 없다.


D. 2% 인플레이션 목표의 통화체계는 제2차 프리드먼과 버냉키의 잘못된 연구결과 이다



등의 중요 내용 등이 기억이 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 책의 비관론 적인 태도의 근거는 모두 데이터에 기반을 하고 있네요


4


특히나 요즘 미국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대표기업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멈추지 않습니다.


A. 애플 : S&P500의 8%를 차지하지만 PER는 금융공학의 결정체이며 자사주매입으로 인위적 변경한 기업


B. 아마존 : 누가봐도 고평가된 기업. AWS를 제외하면 수익이 안난다


C. 테슬라 : 무지한 중앙은행이 일으킨 유동성 호수 속에서 미쳐 날뛰게 된 표본


등의 표현을 서슴치 않습니다. 당연히 암호화폐, 은행, 주식 모두에게 부정적이네요


조금은 아쉽게도 책은 이러한 <만들어진 붕괴>의 대응방안으로 <현금>과 <빚을 줄여라>외 몇몇이외에는 언급이 없네요.


5


투자자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 이지만 우리는 이런 불편한 이야기도 반드시 들어봐야 한다는 교훈을 지난 8~9개월간의 자산폭락시장에서 배웠습니다.


이러한 격동의 시기에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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