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의 모든 것 - 성과, 승진, 소득을 얻는 상식 밖의 오피스 심리학
살마 로벨 지음, 문희경 옮김 / 청림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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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끔 미국의 빅 테크 기업들의 사옥을 보여주는 기사를 보면 매우 독특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자율좌석제 등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보수적인 문화가 남아있어 여전히 학교 앞 독서실 같은 분위기가 있는데 이런 기업의 사옥을 보면 내. 외부 모두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흡사 예술작품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기사를 읽어보면 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의 집합체 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이번에 읽은 내 일의 모든 것이라는 책은 업무 향상 방법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독특한 책입니다.

회사에서 <000 하면 좋다>라는 추상적 개념이 아닌 <000 이론에 의해서 좋다>라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책의 맨 뒤에는 20페이지에 가까운 주석들이 나열되어 있는 것만으로도 작가는 이론에 의해 책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네요


3

책에서는 사무실과 일의 방식, 개인 등 3가지 부분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예시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A. 사무실 (배치, 조명, 온도, 자연)

: 개방형이 좋다. 그러나 직원 개인의 사적 공간은 꼭 있어야 한다

: 자연광이 중요하며 피로하면 조도를 높이자

: 여사를 위해 온도는 조금 높이는 것이 좋다

: 초록색 자연이 중요하다

B. 일의 방식 (소통. 대화, 비윤리, 피로)

: 면접한 악수 연습 등을 하자.

: 팀 구성은 조금 다양하게 하는 것이 좋다

: 복장은 설득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 외모는 의사결정에 영향을 준다

C. 개인 (정돈. 음악, 창조성)

: 업무공간의 정리 정돈은 매우 중요하다

: 그러나 창의성을 위해서라면 조금 어지러운 것도 도움이 된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책을 읽으면 외국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문화를 가진 작가가 쓰는 글이라 조금은 이질감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그런 점 없이 책의 내용 등에 대해서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도 이제 글로벌한 표준에 들어갔다는 것도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


4

책의 서두에 <직장 만족도와 삶의 행복 도는 비례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인생의 1/3은 침대에서 1/3은 회사에서 보내니 당연한 말이 아닐까 합니다.

일은 여전히 생계를 위해서도 내가 누군지 정의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성과 행복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팁을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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