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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을 알면 투자가 보인다
다이애나 킴 외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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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한국 사람들의 특성과 함께 안정적인 수요공급이 맞물려져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 중의 하나를 해외에 둔다면 자산증식이라는 부분 이외에 추가적으로 <분산투자>에 대해서는 플러스 요인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2
<미국 부동산을 알면 투자가 보인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분산투자+안전한 달러 자산 취득”이라는 관점에서 일본과 미국 투자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책과 매체를 통해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이번 책은 예전에 읽었던 책과 비교하여 몇몇 새로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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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A. 뉴욕 주의 파산 시 순자산 9~18만 달러는 지킬 수 있다. 의외로 미국은 인간적이다
B. 미국은 160억 한도로 증여 상속세가 면제이다. 대상은 부부, 자녀, 친구, 상관없다
C. 미국 부동산은 양도세 면제가 되는 “1031익스체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D. 미국 부동산은 외국 투자이다. 대리인과 전문가 조언이 필요하다
E. 외국인 대출이 가능하며 한국 자산을 담보로 한 대출도 가능하다
F. LLC(유한 법인) 투자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케이스마다 다르다
G. 미국 부동산은 주마다 법이 다르다.
등이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파산 시 모든 자산이 경매 등으로 동결이 되는데 미국은 의외로 타 자산을 놔두는 인간적인 부분이 보이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한국 자산을 담보로 한 외국인 대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미국 부동산 투자는 법인 투자가 정석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책에서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케이스마다 다르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그리고 각 주마다 부동산 관련 세제법률이 다르다는 점도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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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본 부분은 DST라는 투자 방식입니다.
리츠는 부동산에 투자한 회사의 지분을 사는 것인데 DST는 부동산을 직접 투자하고 소유하는 개념으로 더라고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A. 리츠는 유동성이 좋고, 최소 투자금이 작다. DST는 과세 기준도 다르고 투자금이 크다
B. 리츠는 유가증권 시장을 통해 유동화가 가능하나 DST는 4~5년간 묶어둬야 한다
C. DST는 리츠에 비해 세금(양도세)/재투자금 등의 이슈에서 유리하다
D.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DST 수익도 동시에 증가한다, 부대비용이 없다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부동산으로 100% 자기자본으로 사는 사람은 많이 드물어 어떻게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인가가 핵심일 수 있는데 이 책은 그 부분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자세히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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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력이 성장하는 만큼 더욱더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질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에 부동산은 참 생각할 것도, 검토해야 할 것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외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참조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