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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흐름은 반복된다 - 경제를 알면 투자 시계가 보인다
최진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평점 :

1
일전에 미국 주식 책을 읽다가 종목 순환이라는 부분에 많이 집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책에서는 경제순환이 시작되면서 IT >> 헬스케어>>소비재 >>>은행 주…. 등 형식으로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는 패턴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였는데 실제로 관련 부분을 검토해 보니 상당히 공감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
<부의 흐름은 반복된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도 앞서 말씀드린 부분과 같이 주식 종목의 순환처럼 경제를 반복되는 순환으로 보는 관점을 이야기한 책이었습니다. 책 내용의 50%은 경기변동(금융변수)에 대해 해석하는 법을 이야기하며, 40%는 경제금융변수의 움직임과 경제이론의 현실에서의 작용을 마지막 10%는 금융 투자 초심자의 이론과 현실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는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학적 공식도 간간이 보이고 내용이 조금 어려워지만 여러 가지 의미에서 경제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시간 이익도 했습니다
3
부의 흐름과 관련하 책의 내용 중에 인상적으로 본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A. 한국은 지금까지 11순환기를 경험. 평균 확장기 33개월, 수축기 18개월, 순환기 49개월
B. 미국 경제의 순환기
: 주식 우위 ->원자재우위->현금우위->채권우위 형식으로 순환
C. 달러의 스마일커브 : 미국 달러는 경기가 좋아도, 나빠도 오르는 특징이 있다
D. 20~22년 코로나 경기변동은 매우 특이하다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이 함께 동반하는 독특한 구조
E. 자산배분전략의 투자는 퍼즐 맞추기. 정답은 투자 성적표
가 될 것이라는 말이 기억이 닙니다. 책을 읽으면 저 지금의 경제 위기가 수축기를 지나고 있고 곧 순환기에 따라 확장에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기도 하였네요

4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은 <서문>에 있었습니다.
많은 재테크 책들이 <내가 정답이다>라는 말로 서문을 구성하고 있는데 이 책은 독특하게도 경제와 금융의 이슈논쟁 정답은 신의 영역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쉽게 말씀드려 앞으로의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는 정답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400년 주식시장에서 정확한 수익 이론이라는 것이 없고 심리에 의해 좌우되는 현재에 매우 솔직한 작가의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5
이 책의 결론은 <경기순환은 자본주의 달력>임으로 경기변동을 모르면 부의 질서를 알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투자에 앞서 경기순환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경제 사이클>을 생각해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