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스타트업 북 - 구대회가 알려주는 카페 성장 매뉴얼 99
구대회 지음 / 여니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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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에 책, SNS를 살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는 까페입니다.그리고 직장생활에 지친 분들께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중에 하나가 적정한 수익+멋진 인테리어+은은한 커피향+조용한 재즈음악 이 흐르는 카페를 하나 하면서 인생을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실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Blog에 올라오는 멋진 바다가 보이는 통창이 있는 카페를 보고 있노라면


<2022년 트렌드중 하나가 대형카페>가 사실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긴...요즘 상업 부동산에서 가장 핫한 내용은 스타벅스 입주 건물이라고 하니깐요....


​​


2


이런 기대를 한꺼번에 바꿔버린 책을 읽었습니다. <카페 스타트업>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일고 난 후의 저의 느낌은 3가지로 정리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 길거리에 있는 수 많은 카페들을 그냥 카페로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B. 카페는 가게가 아니라 회사다...(매출/자금관리, 인력관리, 고객, 세금과의 싸움)


C. 더 이상 "직장 그만두고 까페나 해볼까?"라는 말은 <절대>하지말자


라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3


이 책은 15년전 멀쩡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커피를 업으로 삼아야겠다고 마음먹은 작가가 동네에 작은 카페 하나 하면서 일상에 서 주는 작은 행복에 감사하며 살고자 했는데 어느새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얻은 <비지니스적 과점의 카페>를 다각적으로 서술한 책입니다.


여타의 책이라면 <카페란 무엇인가? 카페의 성공요인은 무엇인가?>로 시작할 것 같은데 책은 의외로 <카페 적성검사Test>부터 시작합니다


카페적성Test-사업시작(직영,가맹,간이과세,일반과세)- 창업예산,- 메뉴-원재료(원두, 우유, 빵)- 거래처관리- 재료관리-고객관리-직원관리-기계관리-시설관리-사장마음(건강,우울증)관리-세금관리-폐업관리


등으로 제품에 라이프사이클이 있다면 회사의 흥망성쇄과 기업의 희노래락을 서술하였습니다.


4


개인적으로도 신규사업이라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카페를 창업하는 것을 읽으니 Insight은 내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A. 카페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에스프레소 머신과 글라인더 이게 멈추면 매출이멈추고 곧 수익감소


B. 대형카페가 아닌이상 5인 이하로 운영이 합리적이다. (4대 보험 외)


C. 고정비는 4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D. 로스터리카페 의외의 이슈는 커피향에 대한 각종 민원이다


E. 잘생긴 직원이 필요한게 아니다. 외모로 직원을 판단말자


F. 근무수칙을 만들지 않으면 카페가 산으로 간다


G. 가게에 상표출원을 꼭 하자. / 일반전화 반드시 필요하다


I. 수익이 안나면 우울증이 온다. 스트레스 관리는 직장인만 필요한게 아니다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아닐수 없습니다.


사실 저는 기업업무 중에서 가장 어렵고 난이도가 높은 업무중에 하나가 <인사업무>라고 하는데 직원관리에 대해 극강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알수 있었네요


5


​정말 삶이라는 것이 쉽지 않고 직장을 더 오래 오래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카페책이 멋진 풍경의 외면만을 보여주는데 이 책은 그 내면의 고통과 고민 그리고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아낌없이 많은 조언을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앞으로 카페를 갈때 외면이 아닌 내면을 생각할 것 같습니다.


카페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께서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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