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트렌드 2023
표상록 외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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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의 투자기록을 살펴보니 마지막으로 암호화폐투자는 2021.6.1일이 었습니다.


기억을 되돌아보니



A. 이게 뭐라고 몇십만원가지고 하루종일 실시간 움직이는게 신경쓰여가지고 혼났습니다.


B. 이거 팔아도 문제 안팔아도 문제 내려도 문제 올라도 문제상황


C. 급기야 새벽 아침에 일어나면 00만원이 000만원이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기분좋은 상상


D. 한마디로 뉴스에서 말하는 코인 중독이라는게 어떤건지 간접체험



투자를 마무리 지으며 블로그에 쓴 글은


"2021.6.1일 새출발이 되는 시기가 되어 저는 코인을 정리하고 예전에 하던 일상생활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입니다.ㅎㅎㅎㅎ



그때 도지코인을 투자했던것 같은데 350원대의 코인은 현재 85원대에 거래되고 있네요




2



저는 개인적으로 암호화폐가 옳다 그르다.가치가 있다 없다를 논하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암호화폐(Ex : 루나)가 나와서 시장을 혼란시킨다는 전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금융기관(Major 및 VC외), 기업들이 투자가 계속되고 있음은 이제 암호화폐를 할 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해서는 개인의 가치관과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아직 암호화폐 트렌드에 대해 생각이 확고하지 않네요.





3



오랫만에 암호화폐에 관한 책을 <암호화폐 트렌드 2023>을 읽었습니다.



달러와 엔화가 가지고 있는 기축통화의 위치와 권한강화, 법정화폐에 대한 기타국가들의 불만,탈 중앙화, 통화 패권등의 배경에서 암호화폐의 현재와 미래를 알기에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제목은 2023년 이지만 책은


2017~2022년 암호화폐 트렌드와 함께 2023년 트렌드 (CBDC(디지털화폐), 스테이블코인, 웹3.0, 메타버스, NFT, X2E, 크로스체인, 디파이 2.0,DAO, 디지털커뮤니티)등에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암호화폐를 잘 알지 못해 전반적인 개요와 구성에 대해 알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4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비트코인 과거 가격과 반감기 시점 가격변화 입니다.


반감기(半減期, half-life)는 어떤 최초의 금액 절반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반감기 후 최고가가 나온다는 그래프로 가정할때



비트코인은



A. 2012.11.30 : 반감기 1만원 ▶ 반감기 이후 최고가 122만원(122배)


B. 2016.07.31 : 반감기 77만원 ▶ 반감기 이후 최고가 2,120만원(28배)


C. 2020.05.30 : 반감기 1,170만원 ▶ 반감기 이후 최고가 8,040만원 (7배)



로 설명을 하고 있네요. 작가는 다음반감기로 2024년을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현재 (22.10월) 가격이 2700만원 수준이니 ...만일 다음 반감기가 4천만원이라고 한다면 1.6억원(4배)이 되어야 한다는 한다는 건데....(정말 개인적인 계산방식 및 생각입니다....ㅎㅎㅎ)




5



<자산=돈으로 교환> 된다는 명제 아래 <자산=암호화폐로 교환>로 대체 된다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질문은 끝없는 논쟁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자산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더욱더 암호화폐에 대한 의구심이 더 많아지는 시기이죠.



암호화폐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이야기 보다 작가는 맨 뒤 에필로그에


"투자는 쉴 수 있지만 트렌드에 대한 관심은 놓지 말아야 한다"는 좋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해 아직은 의구심이 많지만 관심을 가지기에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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