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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지는 책
워리 라인스 지음, 최지원 옮김 / 허밍버드 / 2022년 4월
평점 :

1
일러스트레이션이란 <밝게한다. 조명한다>라는 뜻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림이나 사진, 도표등을 시작적인 요소로 어떤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많은 분들이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 선호하는 것이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라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제목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책이면서 <~그림책>이 아닌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라니요.
책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질까 ? 정말? 이라는 호기심과 의구심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2
책을 처음 읽을때는 기분이 좋아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묘하게 마음에 드는 일러스트가 몇개 인상적인게 있네요.
저는 평소에 생각이 많은 스타일인데 <피식>하고 웃게 만드는 일러스트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더 좋았던 것은 솔직한 저의 마음을 보여주는 일러스트가 있어서 좋기도 하였습니다
하고싶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이해받는 것도 굉장히 색다르게 다가오기도 하네요

3
개인적으로 제가 책을 읽으면서 저의 마음을 보여준 문구글 보며 기분이 좋아졌던 몇가지 구절을 공유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을 살아가는 독서가에게 바칩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 어디 잠깐 내려놓고 싶어
-걱정아 너를 이렇게 계속 짊어지고 갈 수 없어
-나한테 진정하라고 강요하지마
-한걸음씩 딛고 올라서기
-사랑도 자란다
-살기위해 붙잡는 것이 희망
이 책의 처음에 하얀이는 작가, 파랑이는 걱정이, 노랑이는 희망이라고 소개하는데
노랑이는 보이지 않고 하얀이와 파랑이와의 대화가 주를 이루네요
역시 희망은 걱정이 줄어들어야 우리에게 보이는것 같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