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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있어도 당신은 슈퍼스타 - 그만두고 싶지만 그만둘 수 없는 어느 직장인의 젖은 낙엽 껌딱지 존버 에세이
권수호 지음 / 드림셀러 / 2022년 4월
평점 :

1
고교 졸업식 때 담임선생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인생에서 좋은날 보다 힘든날이 더 많은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힘든날을 극복해야 좋은날이 온다. 건투를 빈다”
졸업한지 오래 되어가지만 그때의 선생님 말씀을 기억합니다 “왜?”
제가 시간이 지나보니 선생님 말씀이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2
<먹고사니즘과 젖은낙엽>이라는 인상적인 단어로 시작한 이 책을 읽으면서 고교 졸업식의 담임선생님이 말씀이 생각이 난것은 작가와 같은 40대이기 때문일까요
A. 1=1 일은 일이다. 내가 아니다
B. 나는 경계에 있는 사람. 그래서 언제나 애매모호한 사람
C. 수많은 옷들이 내몸에 안 맞듯 인맥도 그러하다.
D.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라는 질문에 연봉을 포함시키고 싶다(공감!)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쓴 위의 단어와 구절들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3.
제목이 <버티고 있어도 당신은 슈퍼스타>입니다.
제목을 보면서 참 잘 지었다라는 생각을 하고 또 다른 저만의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주변에 Fire족이 되고 싶다. 은퇴하고 싶다. 라고 하시는 분 들중에 40대 후반 이후이 계십니까? 사실 제 주변은 없습니다. 대부분 더 오래, 정년 이후까지 다니고 싶어하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왜 그럴까 하고 생각을 해보니 어떤 직업이던지 20년 장인이 되면, 회사에서 직급을 가지게 되면 아무래도 20-30대에서의 직장 스트레스 보다는 조금은 덜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직종의 경우 정년 연장을 위해 생년월일도 바꾸신다고 하던데요..ㅎㅎㅎ
다시한번 제목을 보니 맞네요. <버티고 있어도 당신은 슈퍼스타>입니다
4.
작가는 마지막 글에
여기에 집중하고 지금에 최선을 다하며 하루를 버텨내는것, 이것이 소중한 경험, 삶은 원래 힘들다. 그러니깐 우리 조금씩 더 즐겁게 힘들도록 노력해보자
라는 멋진 이야기를 합니다.
모두가 조금은 어렵고 힘든시간이 지나면 어제보다는 좋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