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일 -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경계부터 확실하게
애덤 브라이언트.케빈 셰어러 지음, 박영준 옮김 / 행복한북클럽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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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전반적인 한국기업의 업무강도는 예전보다는 조금 씩 낮아지는것 같습니다. 당연히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무직 마저도 자동화의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는데 몇일전 식사를 하며 옆 인사팀장이 예전에는 입사원서 400page읽다가 밤을 새웠는데 요즘엔 AI면접 Programe이 지원자의 관상까지 봐주고 적합업무 Report까지 나온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 적이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기업의 방향성까지도 영향을끼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2

그러나 기업이라는 유기체의 관점에서 변하지 않는 한가지는 <어떤 리더/CEO>가 이끌어가느냐에 따라서 기업은 확실하게 변한다입니다.

23년간의 기업생활을 한 저의 경험상으로 저는 위의 전제에 대해 정확하게 동의합니다

사회와 기업은 냉정하기 때문에 CEO의 인간미를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경영능력을 이야기합니다. 제가 경험한 다수의 경영자와 CEO분들은 그 어떤 분들 보다 고민을 많이하고 어떻게 회사를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해 매일 다수의 사람들에게서 경청을 하며 매 순간 손이 떨리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러한 부분을 오랫동안 보아왔기 때문에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는 <돈 많은 재벌>,<명품으로 치장한 그룹회장>,<놀고 먹는 경영자>등의 비하 발언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3

이번에 읽은 <CEO의 일> 의 주제 또한 제가 알고있는 지극적인 상식과 동일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훌륭한 리더가 되려는 사람에게

A. 단순한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가?

B. 참다운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는가?

C. 진정한 팀을 구축할수 있는가?

D. 혁신을 주도할수 잇는가?

E. 경청이 가능한가?

F. 위기관리가 가능하가?

입니다.

지극적인 상식과 동일한 부분이긴 하나 제가 직장생활을 하며 만난 수많은 CEO들의 고민인 부분이기도 하며 그 분들앞에 주어진 질문들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에서 이야는 화두는 극히 모든 CEO를 염두해 두거나 관련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생각해 봐야할 화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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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3년은 기업에서 근무한 제가 생각하는 <리더/CEO의 덕목>을 하나 더 첨언을 드릴까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모셔본 CEO 중에서 가장 CEO답고 존경하고 싶다는 분은

<추운 겨울밤 살얼음 위를 걷는 것과 같이 예측 할 수 없는 경영환경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는 리더>였습니다. 쉽지 않는 이야기 이며 지금까지 많이 만나지 못했고 제가 인생을 살면서 많이 배운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가끔 평정심이라는 것을 제가 이끌고 있는 가정에서도 생각해 봅니다

가족을 이끌고 있는 가장의 입장에서도 위의 6가지 질문과 함께 평정심이라는 단어를 스스로에게 자문하게 됩니다.

CEO 또는 리더를 생각하는 분들은 꼭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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