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2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2012년 출판된 곤도 마리에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http://shhwang2007.blog.me/60160700804]이라는 책의 두번째 이야기이다. 전작이 집안 정리에 대한 노하우를 큰그림으로 설명했다면 이 책에서는 세세하게 실제로 각각의 집안 물건들을 정리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사실 정리를 컨설팅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조금 신기하기까지 했었는데 이렇게 두번째 책까지 읽어보니 집안 정리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보통 집안 살림은 여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현실에서는 꼭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된다. 남자나 여자나 같이 벌고 살림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아이들 때문에 더욱 더 집안 청소나 정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내용 중에 맞벌이 부부의 컨설팅 사례도 나오듯이 시간이 없다고 정리를 못하거나 피곤해서 정리를 못하는 것은 아닌 듯 싶다. 가장 어렵다는 옷정리, 책정리, 사진정리, 주방정리는 누가봐도 유익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는 듯 싶다.

 

물론 이 책은 일본에 대한 내용이라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기본적인 생활습관은 전 세계 어디서나 똑같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실용 서적이 아닌가 싶다. 책이 쉽게 쓰여져 있고 나름 실용적인 삽화들이 들어 있어 보고 따라하기에도 괜찮은 책이고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어 있기에 나는 다르겠지, 우리집은 다르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많은 책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역시나 가슴 설레는 책들을 제외한 모든 책들은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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