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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경제학 - 아름다운 사람이 더 성공하는 이유
대니얼 해머메시 지음, 안규남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얼마 전에 읽었던 [소비 본능, http://shhwang2007.blog.me/60166966217] 이라는 책과 함께 보면 재미있는 책이다. 외모 선호가(특히나 남자가 여자에 대한) 진화론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미인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한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매체에서 흔히 잘 생긴 사람이 수입이 못 생긴 사람보다 많다거나 키큰 사람이 수입이 키 작은 사람보다 많다라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이는 통계적으로 분석한 내용으로 일반적으로 웃고 넘어가곤 하던 내용이다. 설마...하면서 통계적으로 표본이 많아지면 달라질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흔히 듣는 이야기가 사실임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여러 나라에서 통계적 방법으로 실시한 잘 생긴 사람과 경제적 수입에 관한 분석 내용을 다루고 있다. 물론 전 세계적으로 모든 나라에 대해서 충분한 표본을 조사한 결과가 아니라 조금은 아쉽지만 위에서 밝힌 내용처럼 잘 생긴 사람이 보통이나 못 생긴 사람보다 수입이 많다는 것은 사실로 들어난 것 같다. 그렇다면 사람은 일단 잘 생기고 봐야 하는건 아닌가? 특히나 여자의 경우엔 미인의 경우에 수입이 많은 사람과 결혼할 확율이 많고 잘 생긴 남자와 결혼할 확율도 많다고 한다. 그렇다고 못 생긴 남녀가 결혼을 못할 확율은 낮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못 생긴 사람이 못 생긴 사람과 결혼할 확율은 높은가 보다.
사실 잘 생긴 사람과 못 생긴 사람간의 경제적 이득 격차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국가가, 사회가 못 생긴 사람들에게 해줄 일은 별로 없을 듯 싶다. 물론 큰 사고를 입어 외모가 손상된 사람들의 경우엔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이유는 충분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단순히 못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으로, 금전적으로 보호받지는 못할 듯 싶다. 외모가 살아가는데 이렇게 생각보다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잘못된 외모 선입견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우리 사회에서 잘 생긴 사람보다 평범하거나 못 생긴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외모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