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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주가를 춤추게 하는가 - 4개의 메커니즘으로 해부한 주식시장의 비밀
정상철 지음 / 더난출판사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제목과 추천글들을 읽고 상당히 기대를 하고 읽기 시작한 서적이다. 최근에 투자지침서들이 뜸하게 출판되는 듯 해서 더욱 반가운 마음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으로 너무 산만한 구성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저자는 투자자문사를 운용하는 분인 것 같다. 주식에 관해서는 전문가라고 불리는 분임에 틀림없다. 기본적으로 이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은 맞는 내용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전 세계적으로 주가가 동기화 되어 있다는 것과 좋은 회사를 싼 가격에 사서 장기 보유해야 한다는 내용들이 그러하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조지 소로스의 이론과 제시 리버모어의 추세매매 그리고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세명의 대가의 투자법을 모두 사용하라는 것인지 각각 그때에 맞게 사용하라는 것인지 조금은 산만해 보인다. 초반의 내용에서는 주가의 상승은 펀더맨탈로 설명이 안 되니 투자자들의 심리를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후반부의 내용에서는 주가는 결국 펀더맨탈을 따라가기 때문에 우량한 회사를 싼 가격에 사서 10년 정도 장기투자 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반적인 해설은 차트매매 하는 사람들에 어울리는 듯한 느낌도 든다.
기본적으로 쉽게 쓰여져 있고 상당부분 얻을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인 내용이 다소 산만하여 책을 덮고 나서는 무언가 헷갈리는 느낌이 든다. 대부분의 차트를 장기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고 바닥을 찾는 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폭락의 저점이 어느정도 되는지 가늠하여 무릎에서 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단점이라면 과거의 차트를 갖고 미래 또한 과거와 같이 움직일 것이란 예측을 너무 당연하게 주장하고 있는 부분인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