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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기업의 조건 - 지속 가능한 수익과 성장을 창출하는 기업의 패러다임
램 차란 지음, 양유석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2004년 출판된 유명한 책인 [실행에 집중하라]의 공저자이다. 본 책의 원서는 2004년에 출판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올해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회사의 사장 또는 CEO가 읽어야 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항상 회사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성장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회사가 한번에 대박을 바라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일반인들이 읽을 때에는 수익 생산성, 매출 성장, 성장 예산, 업스트림 마케팅, 크로스 셀링 등의 조금은 전문적인 내용들이 담겨있어 어려울 수도 있어 보이나 내용을 쉽게 서술했기에 읽고 이해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대부분의 회사가 한방을 바라면서 연구개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이러한 한방의 히트 상품에 집착하지 말고 매년 2-3%의 성장을 목표로 회사를 운영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안성기라는 연기자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나는 100전 100승 하는 연기자가 되기 보다는 100전 85승 15패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 이 말 중에 숫자는 정확하지 않지만 말의 취지는 비슷하다. 결국 꾸준히 조금씩 발전하는 그러한 기업이 오래간다는 뜻이다.
1년에 2-3%씩 꾸준히 성장하여 50년, 100년을 이어나가면 그 회사는 엄청나게 성장해 있을게 뻔하고 그 회사의 주가는 그 회사의 꾸준함을 반드시 반영하게 되어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실천하는 회사를 찾는 노력을 한다면 투자자의 관점에서도 매우 유익한 내용의 책이 아닌가 싶다. 한방의 홈런을 치고나서 매번 삼진을 당하는 선수보다 나와서 매번 2루타, 3루타의 안타를 치는 선수가 무서운 법이다. 기업 운영 또한 이러한 방식을 추구하면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내용 자체가 리더가 읽어야 하는 사항들이지만 회사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